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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시점*

이여주
“알겠어... 몸 잘 챙기고 다닐게...”


최연준
“그럼 나 이제 가봐도 되는 거지?”

이여주
“벌써...?”


최연준
“뭔가 오늘 좀 바쁠 것 같아서...”

이여주
“아, 그럼 조심히 가...”


최연준
“응, 너도 좀 쉬어.”

이여주
“응...”


최연준
“여기 어디에 있을 텐데...”

친구 3
“어, 연준아!”


최연준
“할 말 있었는데 잘 됐다.”

친구 3
“무슨 할 말?”


최연준
“여주 때렸다며, 내일 여주한테 사과해.”

친구 3
“이여주가 시켰어...?”


최연준
“아니.”

친구 3
“근데 나는 이여주 때린 적 없어... 친구 4랑 친구 5가 때린 거라고...!”


최연준
“시킨 건 너잖아.”

친구 3
“아니...!”


최연준
“이 상황에서 빠져나가려고 변명하지 마.”

친구 3
“...”


최연준
“내일 내 앞에서 사과하고, 난 이제 간다.”

친구 3
“잠깐...”


최연준
“왜.”

친구 3
“나한테 와서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야?”


최연준
“내가 여주 좋아하니까, 여주 지켜준다고 약속했으니까.”

친구 3
“이여주를... 좋아한다고...?”


최연준
“응.”

친구 3
“왜 이여주야... 많은 사람들 중에서 왜 이여주냐고!”


최연준
“여주는 가식적이지 않아서.”

‘띵동-‘

이여주
“누구... 어, 왜 또 왔어?”


최연준
“나 너한테 물어볼 거 있어.”

이여주
“뭔데...?”


최연준
“너 남자친구 있어?”

이여주
“어...?”


최연준
“남자친구 있냐고.”

이여주
“연준아, 우선 들어와서...”


최연준
“내 말 피하지 말고, 말해줘...”

이여주
“...”


최연준
“있구나...? 있으면 나한테 먼저 말해주지...”

그럼 지금쯤 포기했을 텐데...

조금 전

친구 3
“근데 너 이제 이여주 포기해야 할 텐데...”


최연준
“뭐?”

친구 3
“걔, 남자친구 있거든.”


최연준
“거짓말 치지 마.”

친구 3
“거짓말 아니고, 이여주가 직접 말했어.”


최연준
“누군데...”

친구 3
“그건 나도 몰라, 그냥 남자친구 있다고만 알려줘서.”


최연준
“아니면 어쩔 거야.”

친구 3
“너 좋아하는 마음 접고, 이여주한테 사과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