Đó không phải là một khởi đầu bình thường.
Tôi nghĩ ngày đó có lẽ là sự khởi đầu...



하늘자까♡
안녕하세여~~하늘자까에욧


하늘자까♡
오늘 또 글을 올리는 이유는~~!!


하늘자까♡
댓글 달아주신 분들 덕에 제가 기부니! 조아져서 올리게 되었어여~~


하늘자까♡
박수~~!!


하늘자까♡
항상 댓글 남겨주시는 라시도와 언제나성운하셍운 님 항상 감사해여~~~/^^^


하늘자까♡
이제 스토리로~~^^


하성운
형!..어..어?


김여주
아..안녕..

난 이제 해탈한 채 손을 흔들고 있었다

모텔이 아닌 곳에서 보는 하성운이라니..

하성운이 오고나서 나는 반쯤 혼이 나간 상태로 밥을 먹었다

하성운도 마냥 편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보단 괜찮아 보였다

지성오빠는 가면 갈수록 텐션이 올라갔다 자신의 아픔을 다른 사람의 스캔들로 잊는 스타일인것 같았다


윤지성
밥 다 먹었지? 그럼 이제..


김여주
'제발'


윤지성
노래방 가자!


김여주
아..오빠 무슨 노래방까지가..


윤지성
너내 오늘 나랑 안 놀아 줄 거야? 나 헤어졌는뎅?

지성오빠는 작정한 듯 마지막 카드를 꺼냈고 난 노래방에 갈 수 밖에 없었다

전에 내가 남친과 헤어졌을때도 오빠가 위로 많이 해줬기 때문에 양심이 있다면 그래야 했다


윤지성
자 스타트는 성운이가 끊어야지

노래방에 자리를 잡고 앉은 후 지성오빠가 성운이에게 리모콘을 내밀었다

하성운은 좀 수줍어 하는 듯 노래를 골랐다 나는 별 기대없이 지수어깨에 기대어 그런 하성운을 보고만 있었다


윤지성
아~성운이는 발라드 부르는 스타일?


하성운
ㅋ 응

하지만 성운이가 노래를 시작했을땐 나도 모르게 허리를 곧게 피고 듣게 됬다


김여주
'뭐야? 노래를 저렇게 잘했어?'

정말 그야말로 사람이 달라보였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음색에 달달함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았다 노래를 부르던 하성운이 나와 눈이 마주쳤다

습관적인 시선처리인것 같았는데 난 순간 발바닥 아래가 간지러운 느낌이 들었다


김지수
와 잘한다~~

옆에서 지수가 감탄을 했다

나는 뭐라 말도 못하고 고개만 끄떡였다

노래가 끝나고 하성운은 더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그냥 지성오빠가 부르는 댄스곡 같은것들에 추임새만 넣을 뿐이었다

나는 그 첫 노래의 충격에서 쉽게 빠져나오질 못했다 노래를 더 했으면 좋겠는데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와중에 내가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도 모르겠다


윤지성
이제 진짜 가야겠다

시간이 끝나고 다들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는 하성운이 점퍼를 탁탁 털어서 입는걸 멍하니 처다봤다


윤지성
지수 넌 지하철 타고 여주는 버스?


김여주
아 난...

하성운은 여전히 벽면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면서 옷을 정리하고 있었다


김여주
난 성운이 오빠랑 갈게요

내 말에 하성운이 뒤를 돌아봤다


윤지성
아 성운이랑? 둘이 같은 방향이었던가?


김여주
어..네


윤지성
그래 그럼 둘이 가

우리는 건물을 빠져나와 각자 다른 방향을 향했다 나는 하성운의 팔을 잡고 무작정 지성오빠와 지수가 가는 반대방향으로 걸었다


하성운
왜 나랑 같이 간다고 그래?


김여주
....


하성운
너 설마 나랑...갈려고?


김여주
(고개를 돌려 하성운을 바라보며) 어딜?


하성운
알잖아

갑자기 기분이 확 상했다..이유는 나도 잘 몰랐다


김여주
아냐 그냥.. 집에 같이 가려고


하성운
너 5호선 타지 않아? 그럼 지성형도...


김여주
아 그냥 가자

약간 짜증스러운 내 말투에 하성운이 별말없이 따라왔다 나도 대답을 해 줄수가 없었다..

그냥...오늘은

하성운이랑 둘이 가고 싶었다...


하성운
근데 너 왜 다른 사람이랑 있으니까 나 오빠라고 불러?


김여주
응? 왜 그럼 안돼?


하성운
나랑 있을때도 오빠라고 해..


김여주
오빠 소리 듣는거 좋아하는 타입이었어?


하성운
응ㅋ 그래도 나 너보다 4살 더 많다


김여주
ㅋㅋ오빠~~

내가 하성운, 아니 성운이 오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하성운이 당황한듯 눈을 깜빡였다


김여주
ㅋㅋ왜 설레?


하성운
아니ㅋ


김여주
ㅋㅋㅋㅋ하하

그냥 웃음만 나왔다 내웃음에 하성운도 웃음을 보였다

집에 같이 가면서 노래 얘길 하려고 했는데 시덥잖은 말만 했다 나란히 앉아서 얼굴을 마주보고 말하는데 정신이 팔린 사이 금방 내가 내릴 차례가 되어 버렸다

내려야 할땐 아쉬운 맘이 들었다


하성운
조심해서 가~~


김여주
어~오빠도 잘가~


하성운
ㅋㅋㅋ알써

나는 미소를 지으며 열리는 지하철 문으로 나왔다

아마...그날이 시작인것 같다

너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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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자까♡
으아~~~글자수가 1827!!


하늘자까♡
중간에 끊기가 힘들어서ㅠ


하늘자까♡
ㅎㅎ 마지막으루 성우니 사진 올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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