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é yêu ơi, con có hào hứng với cô không?


여주가 내 여친인척 해준 그날부터 여주를 보면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전에는 아무리 봐도 아무 느낌이 나지 않았는데. 심장이 간지럽다고 해야되나?

설마... 이런게 그... 좋아하는 감정인가...?


최여주
"야, 김태. 뭔 생각을 그렇게 해"



김태형
"어...? 아니야..."

나도 모르게 또 여주의 눈을 피했다.


최여주
"아니긴 뭐가 아니야"


최여주
"너 요즘 좀 이상해진거 알아?"


김태형
"뭐,뭐가 이상한데"


최여주
"은근 슬쩍 나 피하는것 같기도 하고, 네 눈도 제대로 안보고, 말도 이렇게 더듬고"

내가 정말 그렇게 이상한가...?


최여주
"내 눈 똑바로 봐"


여주를 보는 내 두 눈동자가 요동쳤다. 나는 여주의 눈을 얼마 못 보고 고개를 돌렸다.


최여주
"봐봐, 내 눈 똑바로 못 보잖아"


최여주
"무언가가 있단 말이지... 그게 뭘까...?"


최여주
"김태, 너 설마...!"

아... 내가 좋아하는거 눈치챘나...? 역시 여주는 눈치가 100단인데 못 챘을리가 없지...

너 나 좋아하냐? 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해야 하지...?

아아... 미치겠다...

이럴때에는 도대체 뭐라고 해야되지...??


최여주
"너 설마...!"


김태형
((꿀꺽


최여주
"사고쳤냐?"

또잉? 뭐지? 내가 사고친건줄 아나?


김태형
"아...하핳;; 그게... 말이야..."


최여주
"사고쳤구나?"


최여주
"뭔데? 괜찮아. 말해봐"


김태형
"사고친거 아니야"


최여주
"사고친게 아니면 도대체 뭔데"


최여주
"너 답지 않게 왜 이러는거냐고"

... 맞아... 내가 생각해봐도 요즘 나 정말로 나 답지가 않아.


김태형
"나도 모르겠어"


최여주
"뭐?"



김태형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이 느낌이 정말로 여주를 여자로 생각해서 좋아하는건지, 아님 아주 잠깐의 설렘인지를 알아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