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úng ta hãy chính thức ngoại tình đi."
03 • Bí mật


풀썩, -

_ 돌아온 정국은 넥타이를 풀어헤치며, 소파에 앉고는 핸드폰을 확인했다.



전정국
잘 지내보이네, 기분이 더럽게 ....

_ 핸드폰 화면을 끄고는 소파위에 몸을 뉘였다.


전정국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다.

삶이 무의미해진 요즘,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

띠링, -

_ 소파에 던져놓았던 핸드폰을 손을 뻗어 집고는, 문자의 발신자를 확인 하였다.

[ ㅡ 아까 번호교환 했잖아요. 약 챙겨먹으라고 연락했어요. 뭐든지 잘 먹어야 빨리 나으니까. ]

피식, -


전정국
오지랖이 많은 아가씨네.


전정국
나보고 순하다고 하더니, 오히려 그쪽이 더 순한 것 같은데.

토독, -

토독,

토독, -

_ 입꼬리를 올린채 문자의 답장을 남기는 정국이였지.

[ 챙겨줘서 고마운데, 아쉽게도 내가 밥을 해 먹기엔 혼자 살아서요. ]

꿈뻑, -

[ ㅡ 챙겨줘서 고마운데. 아쉽게도 내가 밥을 해 먹기엔 혼자 살아서요. ]


도여주
이거 ... 챙겨 달라는건가?.

절레절레, -

_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는 말했다.


도여주
괜히 김칫국 마시지 말자. 그랬다가 쪽팔림 안 당하면 다행이지.

_ 탁자 위에있는 맥주 캔을 따며 입에 가져다대고는, 티비에는 신서유X 정주행을 하는 중이였지.


도여주
우와, 진짜 맛있겠다 ...

띵동, -


도여주
아니. 이 시간에 올 사람이 누가있어 ..

_ 머리에 올리고 있던 똥머리를 내리고는, 현관문을 향해 다가가선 외쳤다.


도여주
누구세요?.

" ..... "


도여주
뭐야 ...

벌컥, -

_ 현관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충격적이였다.


도여주
... 뭐하는거야?.


남진혁
한번만 .. 용서해줘 ..

_ 다름아닌 아파트 복도에서, 무릎을 꿇은 채 앉아있는 진혁이였었다.


도여주
당장 나가, 꼴도 보기 싫으니까.

덥석, -


남진혁
한번만 용서해줘. 다시는 안 그럴게 .. 응?.

_ 여주의 다리를 붙잡고는 매달리는 진혁이였다.


도여주
그만 좀 해! ...


도여주
니가 여기서 소란을 피우면, 아파트 주민들이 깨잖아! ...


남진혁
그럼 나 용서해줘 , 어? ...

말도안되는 논리에 기가찼지.


도여주
일단 들어와서 이야기 해.

_ 진혁의 팔을 붙잡고는 집 안으로 데려오고는, 현관문을 닫아버렸다.


도여주
소란 피우지마.


도여주
이렇게되니까 있던 정도 없어질 것 같으니까.


남진혁
내가 진짜 잘할게, 응?.

_ 신발장이 있는 곳에서 무릎을 꿇은 채, 싹싹 빌고 있는 진혁이였다.


도여주
... 핸드폰 내놔.


남진혁
어? ...


도여주
내놓으라고.

_ 진혁은 바지 뒷주머니에서 손을넣어 핸드폰을 건내주었다.


도여주
연락처 전부 다 지워.


도여주
니가 하는거 봐서 다시 생각해 볼게. 나 그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냐?.


도여주
많이 봐준거라고 생각하는데.


남진혁
알았어 ...

_ 진혁은 꼼지락거리며 주소록에 있는 번호를, 여주 제외하고 모두 지워버렸다.


남진혁
다 지웠어 ...


도여주
이제 조용히 돌아가. 오늘은 혼자 있고 싶으니까.


남진혁
하지만 ...


도여주
적어도 연락을 안 씹을게. 그 정도면 많이 해줬잖아.


남진혁
알았어 ...

_ 무릎을 꿇던것을 그만두고, 자리에서 일어났지.

휘청, -


도여주
ㅇ,야 .. 뭐하는거야! ..


남진혁
잠시만 ... 다리에 힘이 풀려서.

_ 다리를 휘청거리며 여주를 껴안는 진혁이였다.


도여주
비켜!, 짜증나니까.

_ 문을열어 아파드 복도 밖으로, 진혁을 밀쳐버리고는 문을 닫아버렸다.

쾅! -


도여주
짜증나 ...

이렇게 나와도 정작 오늘도 헤어지자는 말도 못했다 _

이런 내가 너무 싫어.


도여주
.... 싫다 , 이런내가 ..


. . . .


[ 다음날 ]

벌컥, -


전정국
오늘은 뭐 입고 출근하지 ...

띠링, -

[ ㅡ 약 챙겨먹었어요?. ]


전정국
아침부터 참 부지런하시네.

토독 , -

[ 그렇게 걱정되면 우리 만날까요?. 저번에 나 때문에 못 먹었던 밥도 살겸. ]

[ ㅡ 그렇게 걱정되면 우리 만날까요?. 저번에 나 때문에 못 먹었던 밥도 살겸. ]

벌떡, -


도여주
뭐?! ...

_ 여주는 자신이 쓰고있던 안경을 벗어던지고는, 문자를 다시 확인 했지.


도여주
... 나 어제 머리 안 감았는데.


도여주
미치겠네, 진짜 ...

벌떡, -

_ 황급히 일어나는 것과 동시에 잠옷을 벗으며 화장실로 뛰어가는 여주였다.

[ ㅡ 그럴까요? , 저 아주 비싼거 먹을건데 .. 괜찮겠어요?. ]


전정국
피식 - ) 환영입니다.

[ 그럼요, 금가루도 뿌려줄게요. ]


전정국
향수 ... 뿌릴까.

_ 드레스룸에 있는 서랍 제일 밑에 숨겨놓았던 한 상자를 꺼내고는, 그 안에 향수를 하나 꺼냈다.

그 향수를 보는 순간, 문득 떠올랐다.


전정국
이거 개가 사준건데 ...


전정국
괜찮겠지. 이 정도는 ...

칙 , -

_ 와이셔츠와 넥타이 그리고 자켓을 걸치고는, 거울을 바라보며 상태를 살폈다.


전정국
너보다 더 좋은여자 만날거야.



전정국
그리고 복수도 할거야.


전정국
" 나를 버린 너를, 후회하게 할거야. "

그는 생각보다 정말 무서운 사람이였지.

그는 모든게, 그리고 모든걸 ' 계획 ' 을 세웠어.

손팅의무👍🏻 , 눈팅금지❌ , 별테금지❌

댓 70이상 연재 , 80이상 추가연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