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ình yêu tốt hơn nỗi đau

19. Gánh nặng của những lời dối trá, Khoảng trống trong tình yêu ấy

컨셉 포토 촬영이 끝나자 멤버들은 하나둘 장비를 정리하며 서둘러 퇴근 준비를 시작했다.

명호도 마지막까지 확인을 마치고, 카메라 밖에서 분주히 움직이던 시연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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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잇(명호)

"시연아."

그는 주변을 한 번 둘러본 뒤 조용히 그녀에게 다가와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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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잇(명호)

"오늘도 같이 있을래..?"

조금만 더.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그저 그녀와 함께 있고 싶었다.

하지만— 시연은 고개를 살짝 저었다.

강시연

“오늘… 야근 있어요.사무실에서 급하게 컨펌할 거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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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잇(명호)

“아… 그래요? 무리하지 말고.”

명호는 아쉬운 얼굴을 감추지 못했지만, 그래도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히 물러났다.

하지만— 그녀가 향한 곳은 회사가 아니었다.

강시연

‘지금 이 감정으로는…명호 씨를 더 볼 자신이 없어…’

그저, 감당이 안 됐다. 곁에 있기엔 너무 벅찼고,떠날 준비를 하려면조금은 떨어져 있어야 했다.

강시연

"읏..!"

그러던 중. 밤거리. 시연은 갑작스러운 복통에 그 자리에 멈춰 섰다.

숨도 쉬기 힘들 만큼 쥐어짜는 고통. 얼굴이 새하얘졌고, 손끝이 떨렸다.

주위를 둘러보다 더는 참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져내렸다.

***

병원. 의식이 돌아온 시연은 희미한 형광등 불빛 아래

시연은 조용히 눈을 떴다.

???

“정신 드세요, 환자분?"

강시연

“…네…"

곁에 있던 간호사가 급히 의사를 불렀고, 이내 의사가 들어왔다.

차트를 들여다보던 그는 짧게 숨을 내쉬고 시연을 바라봤다.

의사

“지금… 생각보다 전이가 많이 빠릅니다.”

강시연

“…”

의사

“이대로는 안 됩니다. 치료 시작하셔야 돼요. 요즘 약들 괜찮아졌어요.

의사

항암하면 무조건 머리 빠지고, 그런 시대 아니에요 치료 한번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요.”

시연은 그 말에 차마 대답을 못하고 침대 시트를 꼭 쥐었다.

강시연

“…생각해볼게요.”

그 짧은 말에 의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물러났다. 그리고 시연은 텅 빈 병실 안에서 작게 숨을 삼켰다.

강시연

'시간이 없다.'

***

***

한편, 명호. 퇴근길, 손엔 작고 예쁜 간식 봉투가 들려 있었다.

오늘도 야근이라던 그녀를 깜짝 놀래켜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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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잇(명호)

"야근이라니 힘들겠다..아휴"

회사로 도착해 조심스레 복도 안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불 꺼진 사무실. 꺼진 컴퓨터.

정리된 책상. 그 자리에 시연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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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잇(명호)

"...어?사무실에서 분명...."

명호는 한참 자리에 서 있다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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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잇(명호)

‘잠깐 어디 갔나…? 아님 다른 층에?’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야근 중인 사람의 흔적은 없었다.

그리고 그제야— 머릿속을 스치는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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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잇(명호)

“…거짓말…?”

손에 들린 간식 봉투가 그대로 축 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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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잇(명호)

‘왜 나한테 거짓말을 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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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잇(명호)

'거짓말까지 하면서 나랑 있기 싫었던 거야? 내가… 너무 부담이었나…’

작은 상처가 가슴 안에서 커졌다. 휴대폰을 꺼내려다 명호는 다시 주먹을 쥐며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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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잇(명호)

“왜… 왜 거짓말한 거야…”

그는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