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ửa hàng ma thuật

[Thẻ Jimin] - Yêu cầu số 3 của Seoyeon [Đã hoàn thành]

여자 손님과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했다.

설마.

이제 나한테 질린걸까?

사랑이 식은거야ㅠ??

더 수상한 이유가 뭐냐면, 여자손님은 꼭 내가 없는 시간에 찾아와서 앉아있다가 내가 출근하면 가버리는거다!!!

허.....설마 나 없을때 둘이 바람피는거???!!!!!

1살차이도 누나라고, 지민이한테 절대 그런 속상한 모습. 쪼잔하게 질투하는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아서 의연하게 행동하고는 있지만.

마음은 쪼그라들다 못해 바싹바싹 말라 타버릴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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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연아. 서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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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어? 응? 나 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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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커피 다 옆으로 흐르잖아.

가리켜서 보니, 엉뚱한 곳에 머그잔을 올려놓고 커피머신을 작동시키고 있었다.

허둥대는 나를 본 지민이 바로 달려와 바닥으로 흐른 커피를 닦아주고 손을 잡아와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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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손 안데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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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응. 괜찮아.

나를 걱정해주는 그는 그대로인데, 나는 불안해 미치겠다.

손을 살피던 지민의 걱정스런 시선이 이번에는 얼굴로 올라왔고, 그의 손이 서연의 이마를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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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디 아픈거 아니지?

얼굴 가까이 다가온 지민의 하얀 얼굴에 서연이 황급히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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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고, 괜찮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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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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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졸려서 그런가? 바람좀 쐬고 올께.

지민을 피해 밖으로 나가려는데 그 순간 카페로 들어오는 손님과 마주치고 말았다.

웃으며 살짝 고개숙여 인사를 한 손님이 카운터 앞에 섰다.

그리고 그 앞에는 역시나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지민이 있다.

질투심이라는 것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서연은 입을 삐죽이며 심통난 표정으로 밖으로 나와버렸다.

한창 일을 하고 있을때, 지민과 썸(?)을 타는 듯한 손님이 드디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침 지민은 카운터에서 계산중이었는데 그냥 갈 줄 알았던 여자가! 글쎄!! 계산중인 손님 뒤로 지민을 보며 수신호를 하는 것이었다.

뭐..

.밖에서.....

기다린다고???!!!

휙! 하고 지민에게로 시선을 돌리니, 모른척하거나 안된다고 할거라는 나의 믿음과는 달리, 지민은 엄지와 검지로 OK사인까지 만들어보이며 곧 나가겠다는 입모양을 하고 있었다.

서연은 앞치마를 벗고 방금 나간 손님의 뒤를 쫓아 나갔다.

나. 더이상은 못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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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저기요!

손님

......네?

밖으로 나온 여자는 서연이 따라 나오자 살짝 당황하며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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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아무래도 그냥 있자니 너무 신경쓰여서 말씀드리러 왔어요.

손님

네.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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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지민이는 제 남자친구거든요?!

손님

......네??

가슴을 쭉 펴고 당당하게 말한 서연의 고백에 여자손님이 또 한번 당황하며 되물었다.

그녀의 손에 들린 작은 선물 상자를 본 서연이 더 흥분해서 말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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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지민이가. 좀 예쁘죠. 잘생겼죠. 알죠. 그래도 여자친구가 있는 임자있는 몸이니까, 더 이상 찝쩍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손님

.....아...오해가 좀 있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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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그 선물상자는 지민이한테 주실거 아닌가요?

떡하니 선물상자를 가리키며 말하자 여자는 또 한번 당황하며 웃어버렸다.

손님

맞긴 맞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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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그러니까요. 지민이 그런거 필요없어요!제가 많이많이 선물 사주거든요?! 제가 그정도 능력은 있는 여자거든요!

내 비록 스물여섯에 카페알바나 하고 있는 여자지만 그 정도 능력은 있다고!!!

콧김을 내뿜으며 당차게 선전포고를 했을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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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서연아, 뭐해?

카페에서 나온 지민을 보자 서연은 눈물이 고이고 말았다.

진짜 너 이 여자 만나러 나온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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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울어?? 왜 울어?!

당황한 지민이 서연에게 다가와 두 볼을 감싸자 그동안 참았던 서러움이 밀려와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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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지민아...ㅠㅠㅠ 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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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얘 왜 울어요?무슨 일 있었어요??

지민이 앞에 선 여자손님에게 묻자 그녀가 난감한듯 웃어보이며 들고 있던 선물 상자를 지민에게 내밀었다.

손님

아 그게....아무래도 이것때문에 오해 하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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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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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이거 받지마!! 내가 사줄께!!뭔지 몰라도 내가 다 사줄께!!

울면서 애처럼 떼쓰듯 손을 휘휘 내젓자 지민이 웃으며 선물상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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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바보야.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지민이 손님에게서 건네받은 상자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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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거 네 선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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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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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 주려고 몰래 주문한거라고. 팔찌.

......훌쩍.

코를 훌쩍거리며 상자를 내려다보자 예쁜 색깔의 비즈팔찌가 두개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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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두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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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분이 우리 카페 단골이라고 커플 팔찌로 해주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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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그럼.....어......

손님

사과는 일주일 동안 커피 공짜로 주시면 받을께요.

웃으며 말하는 손님에게 감히 고개도 들지 못하고 서연은 연신 죄송하다 허리를 굽혀 사죄했다.

아....쪽팔려........

손님이 가고나자 지민이 배를 잡고 웃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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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누나 질투했어??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동안 그렇게 힘이 없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아~ 미안해서 어떡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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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_- 그만 웃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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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진짜. 왜 이렇게 귀엽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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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난 진짜 너 바람피는 줄 알았다고!!!

발을 구르며 억울해하는 서연에게로 지민이 다가와 두 볼을 감싸 꾹꾹 눌렀다.

찐빵처럼 오므렸다 펴졌다 하는 서연의 얼굴을 바라보는 지민의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질만큼 달콤함이 한가득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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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 안믿어?! 자꾸 그러면 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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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미안해. 오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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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진짜다. 이렇게 귀여운 누나 두고 내가 왜 바람을 피냐?

지민이 두 손을 교차해 서연의 허리를 끌어당겨 감싸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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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제 누나라고 그만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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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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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는짓이 누나 안같아서 못부르겠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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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하앍.....헛발질 시켜서 죄송해요 서연님.....😅😅😅그래도 즐거우셨길 바라며. 사랑 듬뿍 받았던 서연님의 의뢰였습니다!

다음편은 애옹빵빵님 의뢰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