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ửa hàng ma thuậ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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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축구내기에서 이겨 햄버거를 먹고 신나서 돌아가는데 병원앞에 서자 들어갈지 고민하는 정국....

한숨을 쉬며 짜증이 나는 듯 머리를 털어내더니 병원으로 들어가는 정국이다

병실에는 산소호흡기에서 나오는 바람소리만 가득했고 엄마는 조용히 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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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엄마 나 씻고 올께~

병원 샤워실에서 샤워 후 세탁실로 갔다

세탁기에 옷을 넣고 시작버튼을 누른 후

빨래가 돌아 갈 동안 세탁기 앞 의자에 앉아 테이블에 엎드려 멍하니 있다 노래를 흥얼거리는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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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크게 숨을 쉬어봐요 당신의 가슴 양쪽이 저리게.... 조금은 아파올때까지(feat. 이하이-한숨)

친구들과 웃고 떠들 땐 여느 아이들과 같았는데 병원에 있는 정국은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엄마가 아픈게 밉다거나 싫다는건 아니다.... 다만 오랜 병원 생활에 사람들의 눈칫밥을 먹고 하교 후 친구들과의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데에 답답함이 밀려왔다

여자아이 : 어?? 노래 잘하는 오빠야네!!

누군가의 소리에 노래를 멈추고 벌떡 일어나는 당황한 정국이 눈에 휠체어탄 여자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여자아이 : 어?? 노래 끝났노?? 더 불러주면 안돼?? 오빠 노래 진짜 잘하던데 ㅎㅎ

당황함에 자리를 뜨는 정국이의 뒤에다 대고 누군가 소리 쳤다

여자아이 : 오빠~ 다음엔 꼭 노래 들려줘!!😁

여자아이 : 오빠~ 다음엔 꼭 노래 들려줘!!😁

어떤 소리에 호석이가 소리나는 쪽으로 쳐다보았고 얼굴이 빨개져 도망가는 정국이를 보았지만 별일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돌린다 호석이 옆에 있던 남준이가 누군가에게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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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이 병원 의사선생님께서 실력이 아주 좋으시대요 돈 걱정 말고 치료 꼭 다 받으세요😊

호석이 엄마 : (허리숙여 인사며) 아휴..... 이 은혜를 어찌해야 할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엄마의 모습을 애뜻하게 바라보는 호석이의 어깨를 남준이가 툭툭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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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흠흠! 아...... 어..... 그러니까..... 엄(마)...... 어머니도 아픈데 있으면 치료 잘 받으세요~ 모두 다 지원 해드릴테니 너무 걱정 마시구요😊

엄마가 호석이를 잃은체 호석이의 손을 잡고 연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삼켰다

호석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저 도움을 주러 온 사람으로 기억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그래도 기뻤다 엄마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 아버지가 치료를 받고 나면 자신을 대신해 엄마 옆에 계실테니까..... 지금 맞잡은 엄마의 손을 놓고 싶지 않았지만 남준이가 어깨를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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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손을 놓으며) 어머니~ 이제 들어가세요 저희도 가볼께요^^

호석이 엄마 : 네... 감사합니다 조심히 살펴 가세요~

엄마가 병실로 사라지고 나서야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호석..... 그런 호석이를 다독이는 남준이다

아까 돌려둔 빨래를 찾으러 온 정국이가 혹시나 누군가와 마주치지 않을까 조심조심 빨래를 찾는다

여자아이 : 오빠야! 내 여기 있을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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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정색하며) 아는척 하지 마라 내는 니 모른다

여자아이 : 그람 우리 지금부터 친해지면 안대나??

정국이는 여자아이의 말을 무시하고 병실로 가버린다 그런 정국이를 아쉽게 바라보며 나지막히 이야기한다

여자아이 : 친해지고 싶은데.....

그 뒤로도 여자아이와 마주치치 앉으려 조심 했지만 정국이가 있는 곳이면 나타나 친해지자고 하는 여자아이를 피해 다니는 정국

정국이가 평소와 같이 병원에서 학교를 가는 날이 반복되던 어느날....

그 날도 다른날과 다르지 않게 학교에 가려고 병실을 나서는데 복도가 시끄러웠다 누군가 소리를 지르고 악을 쓰고 있었다

낯익는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정국이도 모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여자아이가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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