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32 ] 권력, 욕구충족


어제일이 있고나서, 나와 지민오빠는 같이 카페에 도착했다.


위세아/24
"안녕하세요!!!"


박지민/26
"안녕하세요"


정예린/24
"어머머?? 세아씨는 어디 안면이 있는것 같았는데 지민씨랑 무슨사이인거예요-? 우리 카페 사내연애 금지인거 알죠?"

예린이는 장난스레 우릴 톡톡치며 말했다.


위세아/24
"에이.. 아녜요! 지민씨는 저번에 보니까 여친 있으신거 같던데.."

일부러 은근 떠보았다.

서지호완 무슨관계인지 알고싶어서.


박지민/26
"아.. 걔는 그냥 아는 동생이야!"

오빠는 좀 당황한것 같았다.


정예린/24
"흫, 그럼 전 가요~ 열심히 해요!"

급히 자리를 떠나버린다.


위세아/24
"...저.. 이제 준비하고올게요..!"


박지민/26
"어.. ㅅ,세아야!"


위세아/24
"네?"


박지민/26
"혹시"



박지민/26
"이번주 주말에 시간있어?"


위세아/24
"네??"

나만의 착각일 수 있지만

이건 '데이트신청'이라 느꼈다.


위세아/24
"..네,!!! 좋아요!"

설마 내가 거절을 할리 있나.


박지민/26
"어..ㅎ 그럼 빨리 옷갈아입고와!"


위세아/24
"네!!"

너무 신났다.

뒤에 올 일은 생각지도 못한채.


.

..

...

*세아가 탈의실에 간 후 작가시점


서지호
"오빠 저여자 누구야?"


박지민/26
"어..?"

지민은 깜짝 놀랐다.

지호가 정색했다는건 단단히 빡쳤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박지민/26
"ㄱ,그게.."


서지호
"허, 됐어"


서지호
"내가 저여자랑 오빠 인생을 무참히 짓밟아줄테니까 기다려"


박지민/26
"


서지호
"시발 너같은게 배신할줄 알았어"

지민은 아무말 하지 못했다.


서지호
"다 꺼져버려"

불안했다.

서지호가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더더욱 불안했다.


박지민/26
"지호야.. 미안해"


박지민/26
"내가 잘못했어"


박지민/26
"세아는 건드리지 말아줘"


서지호
"풋- 진작에 그럴 것이지"

그래, 서지호가 원하는건 이거였다.

권력, 욕구충족.

세아를위해 이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