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ó lẽ .
08. Chọn


끊어졌다니 , 아직도 믿겨지지 않았고 .

아니 , 믿을 수 없었다 .


여주
말도 안되잖아 ,,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아 계속 자책을 하며 길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

텁 ㅡ

내 어깨를 잡는 손이 느껴졌고 , 뒤를 돌아봤다 .

박지훈이었어 .


여주
무슨 이유로 ..

내가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말을 끊고 박지훈은 말을 했다 .


박지훈
미안해 .

숨소리가 다 들리도록 숨을 거칠게 쉬고 있던건 아니었지만 , 뛰어왔는지 어깨가 들썩거렸다 .


여주
.. 뭐가 ?


박지훈
조금 더 고민하고 ,


여주
헤어질걸 그랬다고 ?


박지훈
사귈걸 그랬다고 .

뭘까 , 이 말은 또 .


여주
더이상 , 나 유정이 얼굴 못볼지도 몰라 .


여주
아니 , 못봐 .


여주
난 그거에 짜증난거고 , 너한테 화난건 없으니까 , ..


여주
사과 하지마 .


박지훈
짜증이 난 이유가 , 나 때문에 유정이를 못보게 된거 아니야 ?


여주
앞에건 잘라 .

더이상 말하면 울컥 , 하고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기에 어깨에 올려져 있던 손을 뿌리치고 가던길을 가기 시작했다 .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

뒤돌아보면 ,

박지훈의 멍한 표정을 보게 되니까 .

참을 수 없게 되니까 .

기분도 풀 겸 분위기 있는 카페로 들어서서 카페라떼를 시키고 엎드렸다 .

지이잉 ㅡ .

얼마 안돼서 카페라떼가 완성 되었고 , 천천히 카페라떼를 모두 마시고 나니 밖은 이미 어둑어둑해져있었다 .


여주
가기 싫다 .

오늘따라 몸이 뻐근해서인지 집에 걸어가기 싫었다 .

버스라도 , 타고 갈까 .

생각해보니 버스보단 지하철이 빠를것 같아 지하철을 타고 쓰러지듯 빈자리에 앉아 잠을 자기 시작했다 .


여주
내일이면 , 모든게 꿈이었으면 ..

.

.

.

띠링 ♪

이번역은 ○○역 , ○○역입니다 .


여주
얼마 자지도 않았는데 .

기지개를 펴며 역에 내렸고 , 힘 따위는 남아있지 않은 몸을 힘겹게 이끌고 집에 도착했다 .


여주
못하겠다 .

박지훈과의 이런 관계도 ,

유정이와의 어색함 .

이 둘 모두 싫었고 ,

더이상 이런 상황을 유지하고 싶진 않았다 .

그러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었다 .


여주
차라리 ,


여주
박지훈을 택할까 .

오늘의 선택은 ,

너와의 관계의 중요한 실이었겠지 .


자까
너무 늦어버렸네요 ㅜ 요즘 포토카드를 접속을 많이 안했어요 (._.


자까
아무래도 일주일에 한두개 정도만 올라올 것 같아요 :(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