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ý ức
13. Đó là cách diễn đạt của tôi


안혜진과 김용선은 길거리를 막 뛰어다녔다

둘은 숨이 차는지 헥헥거리며 대화를 한다


김용선
근데... 우리 어디가?


안혜진
나도 모르지


김용선
모르면 어쩌자는 거야... 그럼 우리 왜 뛰어?


안혜진
그냥?


김용선
이거 청춘드라마야? ㅎㅎ


안혜진
그럴 수도 있고... ㅎㅎ


김용선
응?


안혜진
힘들어? 업힐래?


김용선
어?

안혜진은 뛰는 것을 멈추더니 몸을 숙인다


안혜진
업혀


김용선
갑자기..?


안혜진
안업혀?


안혜진
뭐 어쩔 수 없지

안혜진은 김용선을 공주님 안기로 안는다


김용선
아아악!! 뭐야..!

김용선을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안혜진
손 치워 너 화장 지워진다


김용선
그래도...


안혜진
이대로 집간다 싫어도 어쩔 수 없음


안혜진
너 힘드니까


안혜진
나 왔다

문별이와 정휘인은 방을 나오자 놀랐다


정휘인
지금... 포즈가...


문별이
이러고 집까지 온거야..? 편의점 간다더니 아무것도 안사오고...


김용선
이제 내려놔... //


안혜진
그래 이제 집이니까

안혜진은 김용선을 천천히 내려줬다


정휘인
참... 묘한 기류가...


안혜진
묘한 기류?


안혜진
뭐 내가 좀 묘하긴 하지


김용선
(진짜 안혜진...) //


안혜진
나 먼저 방에 들어간다


김용선
ㅇ...어! 나도 들어갈게..!


김용선
잘자...


정휘인
그래...


문별이
하하하...

둘이 방으로 들어가자 정휘인과 문별이는 이상한 표정으로 방 문을 본다


문별이
우리가 빠져야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정휘인은 한동안 말을 하지 않다 갑자기 소리를 지른다


정휘인
어우 답답해!!!


문별이
어유 깜짝아...


정휘인
둘이 쌍으로 좋아하면서!!


정휘인
왜 말을 못 하냐!!!!!!!!

정휘인의 목소리는 방 안으로 들려온다


김용선
쟤는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안혜진
내가 표현을 못 한다고?


김용선
응?

안혜진은 김용선을 바라보며 말한다


안혜진
그런가?


김용선
왜 그래?


안혜진
내가 표현을 잘 못 하나?


김용선
뭐... 너 마음은 잘 모르지만... 표현 잘 하는 거 같은데?


안혜진
그럼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고 있어?


김용선
ㅇ... 어..?


안혜진
모르구나...


안혜진
내가 표현이 부족했나 보네


안혜진
뭐... 지금부터 많이 하면 되는 거지

안혜진은 김용선을 빤히 바라본다


김용선
왜? 나 뭐 묻었어?


안혜진
나 너 좋아해


김용선
어..? ㅇ... 어..?


안혜진
내 표현이다 표현을 잘 못 하는 거 같아서

김용선은 결심한 듯 말을 한다


김용선
나도 너 좋아해


안혜진
응..?


김용선
나도 표현한 거야


김용선
이제 안숨길 거야... ㅎㅎ


안혜진
숨기는 게 없으면 좋지 뭐... //


김용선
어? 얼굴 빨게진다 ㅎㅎ


김용선
(놀리 듯이 미소 지으며) 덥나봐? 아니면 부끄러운가?


김용선
헤헤헤 ㅎㅎ


안혜진
나도 그만 숨겨야지...


김용선
또 뭐가 있어?


안혜진
나중에 알려줄게


안혜진
원래 지금 타이밍이 좋긴 하지만


안혜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서


김용선
그래! 난 상관없어


안혜진
사랑해


김용선
나도 ㅎㅎ


난무무
손팅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