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ƯƠNG [BL]

2. Bánh Mac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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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하 씨...걔가 갑자기 왜 나오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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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 그런데 정말 김동현 맞나? 걔가 담배를 핀다고? ’

항상 모범생처럼 교복도 잘 차려입었던 동현이었는데 180도 달라진 모습에 당황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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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몰라, 빨리 집에 가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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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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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 저기 앞에 가는 사람 전 웅 인가? ’

((쿠궁-

둘이 약 10미터 정도 간격을 유지한 채로 건물 공사중인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위에서 무언가가 부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에 민감한 동현은 혹시라도 돌이 떨어질까 봐 하늘을 올려다 봤다. 다행히 아무 것도 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더 큰 소리가 들리면서 큰 벽돌이 웅이 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웅이는 다른 생각을 하느라 돌이 떨어지는 걸 알지 못했다.

그걸 본 동현이가 깜짝 놀라며 웅이에게 달려가 밀치면서 같이 넘어졌다. 벽돌은 깨져서 큰 소리를 내며 사방으로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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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 ㅁ, 뭐야..!

다른 생각을 하던 중에 뒤에서 밀쳐서 많이 놀랐는지 동그랗게 뜬 눈으로 동현이를 바라봤다. 동현이는 웅이와 같이 넘어져서 웅이 위에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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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하아...괜찮아? 돌 안 맞았지?

저 멀리서 달려와서 웅이을 밀쳐내서 지친 동현이가 숨을 헐떡이며 웅이을 잠시 바라본 뒤에 괜찮냐고 묻었다. 웅이는 말 대신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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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다행이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동현이가 바지를 툭툭 털며 그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멍해있는 웅이에게 손을 내밀어 일으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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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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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조심해.

그 말을 하고 다시 갈 길을 갔다. 동현이가 간 뒤 웅이는 볼이 빨개지며 한참동안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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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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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가까이서 보니까 존X 잘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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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다녀왔습니다.

웅이 엄마

어, 웅이 왔어? 엄마 오늘은 늦게 들어오니까 알고 있어. 밥 차려놨으니까 손 씻고 밥 먹고.

웅이 엄마가 이쁘게 차려 입고 밖을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열 아홉 살 아들이 있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고 이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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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네, 조심히 다녀오세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엄마가 나가자마자 책가방을 아무대나 던지고 쇼파에 풀썩 누웠다. 그리고 방금 있었던 일을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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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거기서 볼은 왜 빨개진거야...오늘 정말 왜 이러냐.

웅이가 깊게 한숨을 쉬면서 피곤해서 잠을 잘려고 눈을 감았다. 잠에 들려고 할 때, 윗집에서 쿵쾅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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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아 씨...윗집 누군데 층간소음을 저렇게 하냐...

아이들이 뛰어노나, 생각하고 계속 참았지만 10분이 지나도 쿵쾅대는 소리가 멈추기는 커녕, 더 심해져서 웅이의 화만 더 나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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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잠 좀 자겠다는데 왜 저렇게 시끄럽게 하는 거야...내가 10분이나 참아줬다.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한 웅이가 윗집으로 올라갈려고 준비를 했다. 올라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따끔하게 말 할 생각이었다.

웅이가 복도를 지나 1002호를 찾았다. 화가나서 바로 옆에 있는 벨을 안 누르고 문을 쾅쾅 두드리며 문을 열어달라고 말했다.

안에는 아이들이 많이 있는지 꺄르륵 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잠시 뒤에 소리가 나면서 문이 살짝 열렸다. 웅이는 집주인을 보고 놀랐었다.

집주인이 동현이었기 때문이다. 동현이는 땀을 뻘뻘 흘리며 두 명의 어린 동생들을 안고 있었고, 5살 쯤 되보이는 남자아이는 동현이의 바지를 조그만한 손으로 꼭 쥐고 동현이를 따라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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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ㅁ, 미안, 많이 시끄러웠지..? 잠시 놀러 온 동생들 돌보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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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아냐..! 진짜 조-금, 조금 시끄러워서...

아이들

형아아!! 나 쪼코우유 머글래!

아이들

으에에엥..! 쟤가 내 인형 빼앗아갔어! 오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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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아, 얘들아 잠깐만..! 아니, 나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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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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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내가...도와줄까? 애들은 내가 많이 봐서 잘 아는데.

아이들을 좋아하기도 하고, 많이 돌봐봤던 웅이가 힘들어 보이는 동현이를 도와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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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진짜? 나야 고맙지, 들어와.

당연히 동현이는 좋아서 얼른 들어오라고 했다. 웅이는 떨리는 마음으로 집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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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실례하겠습니다아...

들어오자마자 아이들의 목소리가 마구 들려왔다.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이 있었다.

아이들

어? 새로운 오빠다! 잘생겼다!!

아이들

형아, 나 이거 만들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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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어떤 거 만들어 줄까? 형 이런 거 되게 잘하는데.

아이들

우와! 저 형이랑은 다르게 완전 잘 만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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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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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난 그런 거 못 한다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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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너 이름이 뭐야? 대박 귀여워~ 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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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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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 쟤가 원래 저런 성격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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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 잠시만...나 여기서 이런 모습 보여도 돼? 이상하게 쳐다보잖아... ’

아이들

오빠, 나랑 인형 놀이 해 줘!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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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아, 어! 저기로 가자~

.....

몇 시간이 지난 뒤, 저녁이 되고 아이들이 자기 시작했다. 웅이가 마지막까지 이불까지 꼭 덮어준 뒤에 나갈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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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나 이제 나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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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잠시만, 이러면 내가 미안하잖아...저녁 못 먹었을텐데 먹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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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아니야, 너 피곤하잖아. 내일 학교도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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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괜찮아, 뭐 좋아하는 거라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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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아...정말 안 해줘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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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그럼 미안하니까 이거라도 먹어. 내가 주고싶어서 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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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마카롱...고마워, 다음에도 필요하면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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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

웅이가 문에 기대어 방금 전에 동현이가 준 마카롱을 만지작 거리며 보았다. 그리고 살짝 볼이 빨개지며 혼잣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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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웅

왜 자꾸 김동현만 보면 설레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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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김동현 존잘...누가 뭐래도 존잘. 최근에 마카롱 친구랑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마카롱은 초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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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아 맞다...독자님들! 저 오늘 구독자 수 보고 엄청 놀란 거 있죠...1화만 올렸는데 이렇게 많아진 거...😭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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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음 이 작이 학교 로맨스인데 미리 말하자면...여기 커플은 쉽게 안 이루어 집니다ㅎㅎ 썸만 타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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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스포 너무 크게 했나ㅋㅋㅋㅋ 나중에 막 얘네 언제 사귀냐고 하지마요! 달달하게 썸 타는 것도 보고싶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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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저는 여기서 마칠게요! 이번 화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이랑 댓글 한 번씩 부탁드려요 :)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