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ột nụ hôn có giá mười nghìn won.


김여주
"어제... 오빠한테 너무 상처만 남겨줬어.."

어제

김여주
"하아...."


김태형
"미안해... 나 먼저 가볼게"

태형은 다시 정문쪽으로 터덜터덜 걸어갔고

여주는 몇분 후에서야 진정이됐다.

이미 태형이는 한참 전에 떠나버린 뒤였고

여주는 오늘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머릿속이 복잡해서 터질 지경이였다.

김여주
"어제 내가 밀쳐서 오해할텐데..."

반애들이 여주를 힐끔 처다보며 수군댔지만

여주의 머릿속엔 온통 태형이 생각뿐이여서 주변에 신경 쓸 틈이 없었다.

김여주
"아아... 좀 있으면 시험기간인데에.."

김여주
"지민선배랑은 사귀는거 같지도 않고.."

김여주
"오빠랑은 꼬일대로 꼬이고오!"

태형이를 찾아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뭔가 염치가 없는거 같기도하다.

김여주
"그래도 오해는 풀어야지..."

..

여주는 2학년 층으로 갔다.

역시 화제의 중심인지라 모두들 여주를 쳐다보기 바빴다.

김여주
"아... 괜히 왔나.."

생각해보니 오빠가 몇반인지도 모른다.

김여주
"몇반이지?.. "


박지민
"어! 여치인!"

김여주
"헐..."

여주를 보자 태형은 당황한 듯이 안절부절 못했고

당연히 지민을 보러온 줄 알고있었다.

김여주
"오빠... 왜 그렇게 당황해?"


김태형
"나 보러 온거야?..."

김여주
"동생이 오빠교실에 오는게 잘못된건가.."


김태형
"ㅇ...왜 왔어?

김여주
"오빠랑 얘기할려고"

김여주
"지금 둘만 따로 얘기할 수 있어?"


김태형
"당연하지!"

둘은 학교 옥상으로 향했다.


김태형
"할 말이 뭐야?"

김여주
"어제 내가 밀친거..."

김여주
"오빠랑 가까이 있으면 후유증이 더 심해져서 그런거니까"

김여주
"오해하지마..."


김태형
"..."

태형은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이 독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후유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들이 들었다.

김여주
"그리고, 앞으로 우리반에 많이 놀러와도 돼.."

김여주
"나도 가끔 오빠반에 놀러갈테니까"


김태형
"알겠어ㅎㅎ

금새 표정이 밝아지는 태형에 여주도 미소를 지었다.

몇년간 쌓여있던 어색한 관계를

드디어 풀었다

김여주
"앞으로 꼭 인사해야돼"


김태형
"응ㅎㅎ"


김태형
"용서해줘서 고마워"


김태형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