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àn thành] Tôi biến nó thành kịch tính
럽디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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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B
Sự chia ly và sự chia ly này


밖으로 나온 3명은 잠시 옥상으로 올라갔다


정예린
은비야..


황은비
....

옥상에서 하늘만 바라보는 은비

조금은 진정된 듯 싶었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해 보였다


황은비
하늘은... 정말 맑고, 밤에는... 정말 예쁘다?


황은비
근데 왜 그러한 하늘을 보면서... 왜 눈물이 나오는 걸까..?


정은비
....


황은비
주변 사람들은 정말 행복해 보이는데.... 내가 방해하는 건 아닐까...?


정은비
그건.... 절대 아니야..


정은비
그냥 이건 내 생각인데.... 너가 밝게 웃으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정예린
그것이 힘들긴 하겠지만... 너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래, 그냥 자신이 티를 내지 않으면 된다

다만 그게 잘 될지가 미지수일뿐....


정예린
물론 가끔씩 정말 힘들다, 싶을 땐 티를 내도 괜찮아


정예린
그때는 우리가 옆에 있어 줄테니까...


황은비
응.. 고마워...


정은비
그럼 이제 교실로 가자

은비는 전보다 편한 미소를 지으며 옥상을 나갔고, 은비의 미소에 두 사람도 안심을 했다

교실로 오니, 한창 4모둠이 발표 중이었다

세 사람은 조용히 들어와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최예원
....


황은비
...?

갑자기 어깨를 두드리는 예원

은비가 무슨 일이 있냐는 듯 돌아보자 예원이는 은비에게 종이를 건넸다

[괜찮아?]

은비는 종이에 쓰여있는 글자를 한참 바라보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최예원
....

예원이는 은비가 걱정스러웠지만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기에 그저 은비를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

점심시간-

6명은 급식실에서 급식을 받고 자리를 찾아 앉았다

은비는 뭔가 할 말이 많은 듯 밥을 먹으면서도 애들을 신경 쓰고 있었다


최예원
.... 은비야


황은비
... 응?


최예원
무슨 일 있어..?

예원이가 조심스레 은비에게 물어보았다


황은비
아.. 그게....

은비는 계속 머뭇거리다 입을 열었다


황은비
.. 점심 먹고 얘기해 줄게...


최예원
.... 그래

6명은 아무 말 없이 밥만 먹었다

*


황은비
.... 얘들아...


김예림
... 어?


황은비
정말... 미치겠어..


김소혜
....


황은비
생각하기 싫은데 자꾸 생각나


황은비
공부를 할 때도, 그냥 멍하니 있을 때도, 너희랑 대화를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황은비
울기 싫어서 생각을 하기 싫은데.. 자꾸 생각나....

은비의 눈엔 어느새 투명한 액체가 맺혀 있었다

까딱하면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이 아슬하게 버티던 액체는 이내 버티지 못하고 흘러내렸다

09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