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ự chia ly và sự chia ly nà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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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옹성우, 친구가 찾아왔다


옹성우
네!!


옹성우
예원아, 나가자


옹성우
만나러 가야지


김예원
... 응.....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갔다


김지원
나왔네


김지원
그럼 난 이만 가볼게


옹성우
네


옹성우
조심히 가세요


김지원
그래

안내자가 자리를 벗어났다


옹성우
야 김재환! 진심 오랜만이다?


김재환
그러네...


김재환
근데 이거 꿈 아니지?


옹성우
꿈 맞는데?


김재환
꿈이라고?


옹성우
응


김재환
왠지...


김재환
너는 이미 죽었는데 왜 여기 있나 했다....


옹성우
.....


김재환
됐다, 꿈에서라도 만난 게 어디야


옹성우
그러게....


김재환
근데, 이 사람은 누구야?

재환이 예원이를 가리키며 물었다


옹성우
아~ 얘는 김예원이야


김재환
김예원?


옹성우
응


김예원
안녕하세요, 김예원입니다


김재환
어... 그래...


김재환
근데 왜 이렇게 익숙한 이름이지?


옹성우
나야 모르지


옹성우
일단 자리부터 옮기자


김재환
그래


옹성우
벤치로 갈까?


김재환
맘대로


김예원
괜찮아


옹성우
그래, 가자

세 사람은 자리를 옮겼다


김재환
야, 근데 성우야


옹성우
응?


김재환
왜 내가 여기 있냐?


옹성우
내가 너 불렀으니까


김재환
너가 불렀다고?


옹성우
응


옹성우
앞으로 나 만나고 싶으면 잠자리에 누워서 '옹성우랑 만나고 싶다' 이렇게 얘기하고 자 그러면 이쪽으로 오게 돼


김재환
아... 그래...


김재환
근데 예원이라고 했나?


김예원
네, 김예원이요

재환이는 멍하니 예원이를 응시했다


김예원
....?


김재환
너 혹시 황은비라고 알아?


김예원
황은비요?


김재환
응


김예원
당연히 알죠


김예원
은비가 얼마나 저한테 고마운 존재인데요


김예원
은비가 자주 여기 놀러 왔어요


김예원
학교생활 이야기도 많이 해 주고... 저번에는 국어시간에 수행평가를 했는데 주제가 '보고 싶은 사람' 이었나?


김예원
그 주제로 절 발표했다고도 알려 줬어요


김재환
아.... 너가 그 김예원이구나...


김예원
네?


김재환
나는 지금 여사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거든


옹성우
아,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또 너도 좀 많이 와


김재환
아, 알겠어


김재환
어쨌든 그 수행평가 진행도 내가 했었고... 근데 은비조가 발표를 너무 잘해서 방송으로 발표하기로 했어


김예원
방송이요?


김재환
응, 방송


김예원
그 방송.... 안 할 수 없나요....?


김재환
응...? 왜..?


김예원
저는 별로.....


김예원
은비조가 저에 대해서 발표했는데, 방송으로 발표 한다는 건 최소 같은 학교 친구들에서 최대 전교생이 다 듣는다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제 이야기를 다 알게 된다는 것이잖아요


김예원
저는 모두가 알게 되는 거... 좀 싫은데..


김재환
아... 그래..?


김예원
네...


김재환
.. 알겠어, 내가 다시 말해볼게


김예원
네, 감사합니다


김재환
아냐, 뭘...


옹성우
야, 근데 김재환 너, 결국 국어선생님 된 거냐?


김재환
당연하지


옹성우
그렇게 노력을 하더니, 잘 됐네


김재환
그치?


김재환
이게 바로 나야~


옹성우
자뻑은 좀 자제해 줄래...?


김재환
그래, 그럼....


김예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예원
웃기네요


김예원
아 근데 둘이 친구예요?


김재환
응


김예원
그러면 나이가 똑같다는 건데....


김예원
국어 선생님이면...


김예원
성우오빠도 선생님뻘인가..?


김재환
오, 그렇게 되네


김예원
선생님이라 불러야겠다


옹성우
야, 됐어 그냥 오빠라고 불러


김재환
너 선생님 되기 싫지?


옹성우
완전 싫어


옹성우
그리고 김예원한테 맨날 오빠 소리 듣다가 선생님 소리 들으면 어색할 것 같아


김예원
아 그건 인정


김재환
ㅋㅋㅋㅋㅋㅋㅋ그러네


김재환
그럼 나도 편안하게 오빠라고 불러 줘


김재환
말도 편하게 하고


김예원
아... 응..

예원이는 친화력이 좋은 재환 덕에 금방 친해져 어울릴 수 있었고,

그렇게 또 다른 사람을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의 친구들을 볼 수 없으니 답답할 뿐이었다


김예원
하....


김예원
애들 보고 싶다..

38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