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o bắt đầu trở nên ám ảnh.

#3 Nếu tình yêu kéo dài lâ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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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내가 시켰어.

그 말에 머리가 띵해졌다.

난 오늘 태형을 처음 봤다. 그런데 내가 1년 내내 괴롭힘을 당하게 만든 사람이 태형이라니.

내가 대체 태형에게 뭘 했다고 이런 짓을 벌인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예 림

왜..?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겨우 입을 열어 태형을 바라보며 물었다. 태형은 생긋 웃으며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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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좋아해서.

그 말에 조금씩 뒷걸음질을 쳤다. 하지만 태형은 점점 다가와 거리를 좁혔고 이내 벽 끝까지 몰렸다.

태형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나를 막아서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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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무서워?

그 말에 점점 더 숨이 막히며 더 같이 있으면 위험하겠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있는 힘껏 태형을 밀친 후 그대로 도망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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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그래, 많이 아프니. 림아?

교무실로 가 선생님에게 조퇴증을 써달라고 했다.

다정하게 바라보며 많이 아픈지 묻는 선생님을 보자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으나 애써 참으며 말했다.

예 림

네.. 좀 몸이 안 좋은 것 같아요.

내 말에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묻는 선생님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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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가방 갖다 줄테니까 기다리렴.

학교에서 몇 안되는 다정한 선생님이였다. 선생님이 나가고, 나는 의자에 앉아 살며시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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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유인물 정리해서 가져 왔는데··

반대편에서 석진의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리자 석진이 선생님 책상 위에 유인물을 놓고 있었다.

눈이 딱 마주쳐버리자 당황해버려서 누가 보아도 어색하게 눈을 돌렸다.

석진은 빙긋 웃으며 내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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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교무실엔 왜 왔어, 림아?

그 말에 고개를 숙인채로 석진에게 말했다.

예 림

몸이 좀 안 좋아서요...

내 말에 석진은 살며시 뺨을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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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안색이 안 좋네.. 집에 가서 쉬어.

뺨을 쓰다듬던 손을 어깨로 가져가더니 이내 어깨를 툭툭 두드려 주며더니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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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가방 가져왔어. 집에 조심히 가고 내일도 아프면 연락하렴.

예 림

감사합니다.

고개를 숙여 인사를 드린 후 학교를 나갔다.

예 림

다녀왔습니다.

텅 빈 집 안에 내 목소리가 울렸다. 가방을 쇼파 위에 던져둔 후 살며시 주저 앉았다.

예 림

정말일까..?

아까 전, 학교에서의 일을 회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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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내가 시켰어.

예 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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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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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무서워?

예 림

.....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로 날 좋아해서 그런걸까?

그냥.. 그냥 날 싫어해서 그런건 아닐까?

머리가 복잡해지자 생각을 없애자는 의미에서 욕실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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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오늘에서야 제대로 말을 했네.

태형은 방에서 쿡쿡 웃으며 침대에 누워 림과 대화한 내용을 생각했다.

겁에 질린 모습까지도 사랑스럽다는 듯 생각하던 태형은 이내 얼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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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미치겠네, 뺏기기 싫어서.

태형은 그렇게 림의 생각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그 생각을 깨버리는 방문이 열리는 소리에 태형은 신경질적으로 문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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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왜 왔어?

태형이 픽 웃으며 쳐다본 사람은 다름 아닌 석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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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너 뭔 짓을 하고 다니는거야.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석진을 보고는 태형은 침대에서 일어나 똑바로 석진과 눈을 맞추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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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왜 이렇게 화났어?

태형의 말에 신경질적으로 태형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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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정신과에서 받은 약은 먹고 있어? 사이코패스 새*야.

사이코패스(Psychopath).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고 있는 정신적 질환이 있는 환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태형은 3년 전, 정신과에 갔을 때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고 약물치료를 진행하는 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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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하,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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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내가 정신질환이 있다고 해도, 너보단 나았나봐. 그러니까 아버지한테 선택도 못 받았지.

그 말에 석진은 화가 난듯, 주먹을 세게 쥐었으나 이내 주먹을 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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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진

뭐가 됐던, 예 림 건들지 마.

그 말 후, 석진은 소리나게 방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혼자 방 안에 남은 태형은 픽 웃으며 앨범 하나를 꺼내 펼쳐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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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사랑도 길어지면 병이 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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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넌 언제쯤 나한테 와줄련지.

안녕하세요! 지어린 이라고 합니다. 정식으로 인사 드리는건 처음이네요..! 늦게 인사 드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보니 죄송할 따름이네요..ㅠㅜㅠ

처음으로 써보는 비주얼 소설이라서 그런지 많이 서툰 부분이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당 ⁽⁽◝꒰ ˙ ꒳ ˙ ꒱◜⁾⁾

아직은 보시는 분들이 많지 않지만 성실히 연재하다 보면 언젠간 보시는 분들이 더 많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그쵸그쵸 - ★☆

방학인지라 하루에 3개씩 올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지만.. 글 쓰는 속도가 느려서 잘 할 수 있을련지 모르겠어요..ㅋㅎㅋㅎ 그래도 노력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