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ội thảo về luân hồi

1.

주연서

앉으세요

나는 상석에

장관은 옆에 긴 소파에 앉았다

경호원들은 장관의 뒤에 뒷짐을 지고 서있었다

주연서

그럼 자기소개부터 하도록 하죠

주연서

전 영매인 주연서입니다

주연서

참고로 영매란 심령이 보이는 사람을 뜻하죠ㅎ

장관

국방부 장관 박상철입니다

주연서

그럼 바로 의뢰하신 이유를 들어볼까요?

끄덕, 장관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잠시 고민에 빠진듯 보였다

그리곤 이내 말을 꺼냈다

장관

사실 요즘 집에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주연서

이상한 일이라면..

장관

가령 제자리에 있던 물건이 갑자기 다른 곳에 있다던지

장관

밤마다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던지, 아니면....

장관

아무도 없는데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던지....

주연서

목소리가 들린다고요...?

주연서

목소리 특징이 어떻죠?

장관

여자 하나...남자 하나였습니다

장관

설움 가득찬 목소리였죠

장관

듣고 있으니 소름이 끼칠 정도로요

주연서

그렇군요...알겠습니다

주연서

그 목소리의 주인을 한 번 찾아볼게요

장관

찾을 수 있나요...?

주연서

그럼요

주연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시켰다

아무런 정보없이 그 수많은 심령들 중에 하나를 찾는건 사막에서 바늘찾기만큼 힘들지만

장관님에게 원한이 사린 심령들이라면 찾기 쉽지

아마 내가 박상철이라는 이름을 대는 순ㄱ....

(심령)

"넌 누구냐"

이거봐, 아주 쉽잖아

그런데 아직까진 남자 목소리만 들리네 여잔 아직인건가...

그렇다면 한 번더 박상ㅊ...

(심령)

"누구냐고 물었다"

오케이, 둘 다 찾았다

주연서

"전 주연서라고 합니다. 영매죠"

(심령)

"영매? 우리를 환생이라도 시킬 의향인건가"

주연서

"뭐, 그렇게 되면 저도 실적을 쌓을 수 있으니 좋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안될 것 같네요"

(심령)

"그럼 우리를 왜 찾는거냐"

주연서

"여러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는 분이 있어서요ㅎ"

(심령)

"ㅋ그 늙어빠진 노친네말이냐"

주연서

"뭐 그렇죠"

(심령)

"싫다"

주연서

"왜요? 서로 얘기를 나누다 보ㅁ..."

(심령)

"그딴 노친네랑은 말도 섞기 싫어. 그 놈이 우리한테 사과하려고 찾는다면 모를까."

주연서

"그럼 도와드릴게요"

(심령)

"뭘?"

주연서

"장관님이 여러분들께 사과하도록 제가 도와드린다고요. 그럼 와주실거죠?"

(심령)

"......"

아무말이 없다

무언에 동의겠지

이제 이런 심령 다루는 일에는 익숙해졌다,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되도록 도와주겠다고만 하면 눈깜짝할 사이에 내 앞에 나타나니

장관

저...아직인가요?

주연서

곧 올겁니다, 아 왔ㄴ....((깜짝

장관

왜 그러시죠?

주연서

ㅇ...아뇨...ㅎ 왔다고요

깜짝이야....

목소리에 설움이 가득 찼다길래 뭔일인가 했는데..

상태가 조금...아니 많이 심각한 것 같은데...

남자 심령은 왼쪽 가슴과 이마 정중앙에 구멍이 뚫려있었다, 짐작컨대 아마 총을 맞은 것 같다

여자 심령도 복부쪽 두 군데에 총을 맞은 흔적이있었다

설마 장관님이 그러신건...

장관

그럼 물어봐주세요 대체 왜 그러는지

주연서

들으셨죠? 왜 그러시는거에요?

(심령)

상처가 보이지 않나?

(심령)

이게 누구 때문이겠나?

하아,오늘 의뢰는 좀...아니 많이 복잡해지겠군

주연서

"그럼 저한테만 말해주세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러분 프롤 내자마자 오늘의 베스트 90위에다 구독자 30분이라니요...ㅜㅜㅜㅜㅜ

진짜 너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