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ot [BL]

04

B:백현 image

B:백현

" 크윽!!.. "

-B가 팔로 찬열의 쇠파이프를 막는다.

-맞은 팔이 욱신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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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이걸 막았네? 훈련을 어떻게 시켰길래.. 너네 좀 불쌍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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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백현

" 닥쳐... 니가 뭘 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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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하? "

#타닥!!

-찬열이 B에게 빠르게 돌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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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백현

" ..!! "

-B가 다급히 자세를 잡고, 눈으로 찬열을 쫒았지만, 찬열은 이미 B의 옆까지 온 상태였다.

#퍼억, 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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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백현

" 커헉..!! "

-훈련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고통에, B가 주저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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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우린 너희보다 몇배 더 힘들게 훈련을 받는데, 니들은 그정도 가지고 생색을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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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백현

" 으윽..! 흐.. "

-백현이 배를 부여잡고 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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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 씨발... 이거 당장 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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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그건 니 쟤한테 풀어달라 하고, 난 이만 간다. "

#멈칫

-찬열이 문으로 향하다 할 말이 있는지,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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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아, 그리고.. 내 잘생긴 얼굴 그렇게 쓰지마라? 혼난다. "

-피식, 웃고는 창고를 나간다.

#끼익, 철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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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백현

" 하아.. "

-백현이 바닥을 짚고 일어나, 찬열을 풀어준다.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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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윽!.. "

-장시간 묶여 있었던 터라 팔이 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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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백현

" 찬열아.. 괜찮아?.. "

-백현이 걱정스러운 눈망울을 하고는 묻는다.

-하지만 백현은 아까맞은 배가 아픈지, 계속 식은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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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난 괜찮은데.. 백현아, 많이 아파? 빨리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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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백현

" 흐... 찬열아.. "

-백현이 눈물을 흘리며, 찬열을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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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백현

" 무, 흐.. 무서웠.. 끅!.. "

-찬열을 안은 백현의 손이 덜덜 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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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 미안해.. 미안.. 백현아, 응?.. 울지마.. "

-찬열이 백현을 감싸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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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백현

" 흐으.. 끅!.. 차, 차녈..ㅇ.. "

#툭

-백현의 몸에 힘이 빠졌다.

-아까부터 식은땀을 흘린게, 아무래도 크게 다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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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배, 백현아!!.. "

-백현은 의식을 잃은 듯, 아무런 행동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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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씨발... "

-찬열이 백현을 안아, 창고를 빠져나간다.

#끼익, 쾅

병원

#삐- 삐- 삐-

-백현의 배에 기계들이 꽂혀있다.

-찬열은 생각보다 상처들이 심하지 않았기에, 간단히 치료를 했다.

-하지만 백현은 맞은곳이, 다 급소였기에 의료기계를 꽂아야 했고, 팔도 금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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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 하.. "

' 이렇게 약하면서.. 뭘 한다고, '

-찬열이 백현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포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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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 아프지마... "

-찬열이 손을 백현의 머리로 옮겨, 쓰다듬었다.

그 때

#드륵

-문이 열리는 소리에, 찬열이 급히 손을 떼곤 문쪽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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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 아, "

-문을 열고 들어온건, 다름아닌 비서였다.

비서

" B는 좀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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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아직 일어나진 않았는데.. 곧 있으면 괜찮아 질 것 같습니다. "

비서

" 그래, 수고했다. 이번주는 둘다 휴식을 취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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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예. "

비서

" .. 아, 참. 그리고... 너네 X와 A소식은 들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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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예, "

비서

" 너희도 괜히 허튼 짓 하지마. 너넨 로봇일 뿐이고, 그런 너희에겐 사랑이라는 건 하찮을 뿐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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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 예, 알겠습니다. "

비서

" 그래, 어짜피 너넨, 내가 말 안해도 알아서 잘 하니까..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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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예, "

#드륵, 탁

-비서가 병실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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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 "

' 우리에게 사랑은.. 하찮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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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 웃기고 있네, "

-찬열이 백현의 손을 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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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열

" 우린.. "

' 절대 안떨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