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ưa ông, việc này có phải là bất hợp pháp không?
# Xin hãy yêu thương đất nước này nữa nhé 12


주한이 일하는 곳

술집

미친 짓이었다

임신중인 사람이 술집 알바라니

임신 사실을 안 사장은 주한의 전남편을 욕하면서도

숙식 가능 알바라는 것에 온 주한을 내치지 못했다

결국 사장이 준 일거리는

남자들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엌일이나 카운터

그 두가지였다

하지만 모든 일엔 예외가 있는법

급격히 많아진 사람 덕에 주한까지 서빙일을 해야했다

하지만 또 다시 덮치는 불행

그곳엔 권민재가 있었다

여주한
......주문하신거..나왔습니ㄷ..


권민재
어? 여주한? 미친년이 뭐하냐, 너 여기서?

약간 취했는지

큰 목소리로 떠들어대는 민재에 주한만 계속 붉어질 뿐이다


권민재
야, 애새끼 배고 여기서 일하는거면.. 몸 파는거?

여주한
아니, 아니에요..그런거....

주한의 얼굴을 톡톡 건드리며 비웃는 민재에 다시끔 두 손을 꽉 쥔 주한

그걸 본 민재는 가소로운 듯 다시 소리쳤다


권민재
니 년 변호사 새낀 너 갖고 논거냐? 왜 없어, 응?

여주한
..........

결국 눈물이 떨어진다

진짜 버려진건가, 생각 되어서

보고 싶어서


권민재
우리 주한이, 잘난 변호사가 니 년 싸고 돌때부터 알아봤어


권민재
걘 그냥 너 가지고 논거라니ㄲ.....어윽..! 아악!

순식간이었다

민재의 머리가 바닥에 처박히고 누군가의 손에 의해 머리칼이 쥐여지기까지는


전정국
누가 누굴 보고 우리 주한이래 씹새야


권민재
씨발, 이거 안놔?!

정국의 팔을 세게 쳐낸 민재가 다시 주먹질을 하고 또다시 정국의 고개가 돌아갔다

여주한
아, 안돼, 정국, 정국씨..!


전정국
.....그쪽이 먼저 시작했으니까 난 정당방위에요

낮게 속삭인 정국이 민재에게 말했다


전정국
그냥 꺼질래, 법으로 해결할래


권민재
.......여주한, 너 다음에 ㅂ...


전정국
법으로?

민재는 순식간에 나갔다

한바탕 난리난 덕에 주변은 적막해져버렸고 주한은 멍하니 서 있을 수 밖에 없어졌다


전정국
사장님, 여주한씨 이제 여기 안 옵니다, 알고 계십시오

사장은 웃으며 고갤 끄덕였고, 정국은 서둘러 그곳을 빠져나왔다

물론 주한과 함께


전정국
........

여주한
........


전정국
........

여주한
저...감사했어요, 가볼께요..

주한이 정적을 깼다

어김없이 정국의 눈을 피한채 뒤돌아서는 주한

그에 정국은 얼굴을 찡그리고 팔을 붙잡을 뿐이었다


전정국
기다려요, 얘기 좀 해요

여주한
........

힘없이 몸이 돌려진 주한의 양 볼을 잡고 눈을 맞춘 정국이 낮게 말했다


전정국
묻는거에 솔직히 대답해요

여주한
........


전정국
대답

여주한
....네..


전정국
왜 나갔어요?

여주한
......그건..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정국씨가 싫어서요"라고 말해야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전정국
.....내가 싫어요?

담담한 정국의 목소리에 주한의 눈은 확, 커져버렸다

내가 왜 정국씨가 싫어요, 좋아 미치겠는데

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주한은 입술을 꽉, 다물수밖에 없었다

너무 좋으니까, 놔주려고

하지만


전정국
주한씨, 왜 자꾸 나 안봐, 나 섭섭해요

여주한
.....아..!

입술에 살짝 입맞춘 정국 덕에 다시끔 고갤 든 주한

그제서야 정국이 미소지었다


전정국
나 싫어요?

여주한
...,아니요...그건 아닌데....


전정국
그럼 나 좋아요?

여주한
..........


전정국
긍정의 뜻으로 알께요

여주한
아...그, 정국씨...그게, 저는..그....


전정국
사랑해요, 이제 어디 가지 말아요, 내가 지켜줄께

그날은

주한에게 가장 행복했던 날이었다

사랑받고,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한 날 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