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ài hát & Câu chuyện

유여주

........

학원 끝나고

아니, 도망나오고

밖으로 나오면 아홉시

어두운 하늘이 나를 반긴다

집으로 가면 성적표 내놔야겠지

잔소리 들어야겠지

공부해야겠지

가기 싫다

진짜

결국 올라온 곳은 옥상

가끔 생각한다

'죽으면 편할까?'

뭐, 내가 떨어진다 한들 슬퍼할 사람도 없을것 같은데

아니, 슬플 사람 많네

부모님은 나한테 들인 학원비 아까워서 슬플거고

학원 쌤은 내 흔적들 없애느라 힘들거고

담임은....

지 스펙에 자살 학생 있어서 슬프겠네

와, 더러워

내가 이딴 생각을 한다니

참을 인

그 글자하나 생각하고 하늘을 본다

피식 새어나오는 웃음이 쓸쓸하다

혼자니까

옆에서 위로 하나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누군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거 하나 없다

나도 참, 지랄도 잘하지

나 따위가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