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àm ơn dừng lại đi
파산이요!? ( 박지민 시점 )


오늘은 무슨 일인지 아버지가 회사로 날 불렀다.


박지민
아- 그 새끼가( 김태형 ) 곧 여주 찾을 것 같아서 여주 얼굴 더 많이 봐놔야되는데...

나는 투덜거리며 회장실로 들어갔다.


박지민
아버지, 부르신 이유가 뭡니까.

박지민 아버지
너 TATA 기업 알지?


박지민
TATA 기업... 당연히 알죠.

우리 대기업 보다 한 수 위인 TATA 기업을 모를리가..


박지민
그런데 왜그러시죠.

박지민 아버지
그 쪽 회장이 널 좀 보고 싶어하더라.. 한 번 만나고 오거라.


박지민
그걸 왜 굳이 제가 해야됩니까? 아버지가 하시면 되지 않아요?

박지민 아버지
회장이 널 보고 싶어하는데 어쩌겠니, 그리고 너도 곧 우리 기업에 회장이 되니 미리 배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잖니.


박지민
싫습니다.

나보다 위인 사람을 만나서 맞장구나 치고 있으라니.. 난 그런거 자존심 상해서 못해.

박지민 아버지
하... 네가 안나선다면 우린 파산이야.


박지민
파산이요!?

박지민 아버지
그래, 파산. TATA 기업 회장이 너랑 만나지 못하면 우리 회사를 파산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니 한 번 만나고 와라.

내가 뭐길래 파산까지.. 내가 그렇게 대단해진건가?

하... 아냐, 너무 김칫국 마시지 말자.


박지민
알았어요.

그 때 아버지의 핸드폰에서 벨소리가 울린다.

띠리리리리리-

박지민 아버지
여보세요? 아, 예. 이렇게 먼저 전화해주시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허허.. 아... 지민이요? 네, 지금 있습니다.

박지민 아버지
지금요...? 알겠습니다.

아버지는 전화를 끊으신 뒤 나를 보시며 입을 여신다.

박지민 아버지
지금 바로 TATA 기업으로 가보거라.


박지민
지금요...?

박지민 아버지
그래, 어쩔 수 없잖니.


박지민
하... 알겠습니다.

박지민 아버지
그래, 가봐라.

나는 회장실을 나와 차를 타고 TATA 기업으로 간다.

TATA 기업으로 들어와 회장실 앞으로 갔다.


여직원
무슨 일이시죠?


박지민
아, 저 회장님이 호출하셔서 왔는데요.


여직원
아.. 그러시군요? 회장님은 잠시 급한 작업을 하고 계시니 저쪽에 앉아서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박지민
네.

이럴꺼면 왜 지금 부르고 난리야 ;; 가뜩이나 사람 바쁜데

나는 썩 좋지 않는 표정을 하고 앉아있었다.


여직원
저.. 기다리실 동안 커피라도 마시고 계실래요?


박지민
네. 그게 나을 것 같네요.

그 여직원은 나에게 커피를 타서 주곤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속도 타는데 빨리 마셔야겠다.

흐룩-


박지민
음..? 커피가 왠지 더 쓴 것 같은데.... 저기요. 커피가 왜 더 쓴 것 같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직원에게 다가가 따졌다.


여직원
앗, 저희가 쓰는 커피는 좀 쓴 스타일을 써서.. 말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가 들어온지 몇 일 안됬거든요.... ㅜ


박지민
아.. 네.

뭐야, 신입 주제에 왜 이 자리에 있는거지? 이 기업은 일을 못하는 직원을 두고 우리 기업보다 높다니 ;; 어이가 없네..

나는 소파에 앉아 몇 분을 기다렸다.


여직원
이제 들어가셔도 되요.

난 여직원의 말에 앉아있던 소파에서 번쩍 일어나 회장실로 들어갔다.

회장실로 들어오니 내 앞에 있는 회장은 나를 등진 채 앞을 보고 있다.


박지민
안녕하세요. 00 기업 회장 아들입니다.

???
이미 다 알고 있어요.


박지민
..? 알고 있다뇨?

???
당신이 00 기업 회장 아들인 " 박지민 " 인 걸 알고 있다고요.


박지민
아, 네.

???
그리고 당신에 대해 2개 더 알고 있죠.


박지민
네..

아버지가 말씀을 하셨거나 나에 대해 조사하셨나보군.

???
내가 알고 있는 이 2가지는 뭘까?


박지민
그걸 제가 어떻게..

???
한 가지는 네가 여주를 버리고 바람을 핀 것.

날 조사했나..? 어떻게 그걸 아는거지? 그걸 아는 건 나랑 이지은이랑 여주 밖에 모르는건데.

???
그리고 두 번째는 네가 여주를 " 납치 " 했다는 것.

!? 이 사람이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거지? 이지은이 고자질한건가? 아냐, 이지은은 날 사랑하기 때문에 배신할리가 없잖아..

그렇다면 설마..!!

나는 순간 여주를 데려올 때와 묶였을 때 전화했던 새끼가 생각났다.


박지민
그럼 설마..

???
그 설마가 아마 맞을꺼야.

회장 의자에 앉은 사람은 천천히 내 쪽을 보며 말한다.



김태형
안녕? 또 보네, 박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