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속 설탕
8화. 같이 가자


난 씻고 나서 다이어리를 간단하게 쓴 후 침대에 누웠다.

"띠링"

문자가 왔다.


민윤기
[자냐?]

서여주
[어 나 자고이ㅛ어 너무 졸려가지궇ㅎ]


민윤기
[자는데 답은 잘 하는구만ㅋㅋㅋㅋ]

서여주
[ㅋㅋㅋㅋㅋ그래서 뭐 할말 있어??]


민윤기
[아 내일]

서여주
[내일 뭐??]


민윤기
[학교 같이 갈래??]

서여주
[그래!]


민윤기
[그래 그럼 내일 7시 50분에 너네 집 앞에 있을게]

서여주
[우리 집? 알겠어! 근데 나 모닝콜 좀..7시에ㅎ]

서여주
[나 아침에 진짜 못일어난단 말이야아ㅠㅠ]


민윤기
[ㅋㅋㅋㅋㅋ알겠다 빨리 자라]

서여주
[그래 내일 봐!]

민윤기와의 대화가 끝난 후 난 한참동안 누워서 그 애 생각만 하고 있었다.

서여주
뭐지..얘 나 좋아하나? 왜 나한테 이렇게 잘해주지...

또로롱띵똥띵똥똥 또로롱띵똥띵똥..

서여주
으움..뭐지...


민윤기
{일어나아 7시야}

서여주
으으어움..아....나 5분마안...


민윤기
{ㅋㅋㅋㅋ진짜 안 일어나네 빨리 일어나! 학교 안 갈꺼야?}

서여주
??!? 밍융기?? 아..맞다 모닝콜..고마워 나 이제 준비하께ㅔ


민윤기
{ㅋㅋㅋㅋㅋ그래 끊는다}

서여주
어~알게써~~

씻고 나오니 벌써 7시 반?!! 아침밥은 스킵해야 할 시간이었다.

머리를 대충 높이 묶고 교복을 핫퇏촷! 입은 다음에 립글로즈 하나 대충 발라주면 끝!


민윤기
어 나왔네! 잘 잤냐?

서여주
ㅋㅋㅋㅋ그래 꿀잠 잤다


민윤기
가자!


이지은
여주 하이! 오늘 지각 안했네!!

서여주
지은이 안녕! 어 나 일찍 와찌이ㅋㅋㅋ

서여주
아 맞아 너네 음악시간 뭐했어??


이지은
우리? 그냥 애들 장기자랑? 비슷한 거 했엌ㅋㅋ재밌더라

서여주
오 진짜?? 재밌겠다 우리 1교시 음악이야ㅋㅋㅋ


민윤기
야! 여주야! 종쳐 빨리 와!!

서여주
어 알겠어!! 지은아 이따 놀러갈게~~


이지은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