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ầy ơi, thầy có muốn cá cược với em không ạ?
Mười bảy. Bạn có thành tâm không (trong lòng)?


다음날_

교실 문을 열어젖히자 텅 빈 교실만이 보일 뿐

아무도 오지 않은 듯 했다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써내들어 켜보자

07:00 AM

일찍 학교에 온 탓에 폰만 만지작거리다 아무 생각 없이 쌤과의 카톡 내용을 다시 읽어보았다


전정국
이걸 쌤이 보낸 게 아닌가

카톡 내역을 쭉, 내리다보니 어려가지의 숫자들만이 보이기 시작할 때 쯤.

천천히 내리며 살펴보다가 문뜩 생각이 났다


전정국
24.. ! 24였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한 숫자에 24를 찾아보자 기억도 나지 않는 사람이더라.

할 수 없이 하나하나 둘러보자 우연히 38 이라는 숫자가 눈에 띄었다

무의식적으로 누르자 조금 가식적인 듯한 달달한 톡 내용이 적혀있었고.

하나하나 읽어보며 추억 회상이라도 하듯이 있을 때였다

갑자기 뒤에서 내 어깨를 잡으며 훅 들어왔다


김태형
야,


전정국
아 ! 깜짝아

본능적으로 다급하게 핸드폰을 끄자 김태형이 이상하게 나를 노려보더니 물었다


김태형
뭐하고 있었냐


전정국
...봤냐?


김태형
조금?


전정국
그런 거 아냐


김태형
됬어, 38은 봤는데 그게 누군지 내가 어떻게 알겠냐


전정국
하긴 둔하니까


김태형
조유리한테 물어볼건데


전정국
걔한테 말걸지마 넌


김태형
왜


전정국
양심없는 새끼


김태형
그래서 갑자기 카톡은 왜 뒤지시냐


전정국
왜겠냐


김태형
예원누나?


전정국
뭔 예원누나야,


김태형
그럼, 야 설마


김태형
신은별이냐?ㅋㅋ


전정국
쪼개지마라, 주말에 존나 빡쳐서 왔으니까


김태형
안 그래도 그럴 것 같더라


전정국
니가 그걸 어떻게 아는데


김태형
신은별이 여주쌤 가만히 두겠냐


김태형
이번엔 뭔데?


김태형
음.. 수업시간 뺐었어?



전정국
아 몰라, 분명 여주쌤한테 톡이 왔는데 온 건 은별누나야


김태형
..해킹했나


전정국
설마 그 정도로 미쳤겠어


김태형
안 될게 뭐야



김태형
걔가 못할 게 뭐가 있어


김태형
뭣도 했는데

순간 앞이 깜깜해졌다

하으, 아버님 - 흐,윽.. (치직) 아 좀 이 창ㄴㅕ..ㄴ

" 정국아- 전.. 정국, "

" 아가 "

아주 잠깐, 짧은 순간이였다

아주 잠깐 눈을 감았을 뿐인데

악몽을 꾸다 깬 듯, 실감이 났다 소름이 끼칠정도로.


뿌빠뿌
조금만 기다려용 빠뿌가 곧 도착합니다🚂


뿌빠뿌
이건 예고라고 해두죠 오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