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àn thành] Giá như tôi có thể quay ngược thời gian...
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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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byul
" 선생님, 왜 저 안 봐줘요 " (X)



안혜진
"야 괜찮냐?"


문별이
"어"


문별이
"누구 덕분에"


안혜진
"누군데? 어?"


문별이
"사람"


안혜진
"나 덕분이냐? 역시-"


문별이
"지랄도 가지가지네"


문별이
"힌트를 주자면 내가 고등학생되서 처음으로 웃게 해준 사람이야"


안혜진
"니가 웃기도 해?"


문별이
"이 년이"


안혜진
"아 미안"


김용선
"수업 시작한다"


문별이
"쌤 저 보건실 좀"


김용선
"어 그래, 근데 니가 물어본건 처음아니냐?"


김용선
"맨날 말 없이 갔잖아"


문별이
"그래요?"


문별이
"간다....요"


보건쌤
"별이 왔네"


문별이
"쌤 저 밴드 떼고 다시 새로운 걸로 붙혀주세요"


보건쌤
"또 싸웠니?"


문별이
"...."


보건쌤
"저번에 휘인쌤이랑 같이 왔더라"


문별이
"네"


보건쌤
"왜 온거야?"


문별이
"자해하다가 쌤이 말리는데 실수로 다쳐서요"


보건쌤
"치료는"


문별이
"앗- 따거, 했죠"


문별이
"제대로 잘 했습니다"


보건쌤
"다행인지 모르겠다"


보건쌤
"그렇게 많이 다치니 이제 치료도 잘하고"


문별이
"다행이죠...?"


보건쌤
"아마도...?"


보건쌤
"다 됐어"


보건쌤
"옥상으로 갈꺼지?"


문별이
"네"


보건쌤
"그래 사고치지 말고"


정휘인
"야 문별이 교실 가"


문별이
"네니오"


정휘인
"저게"


문별이
"예~ 예~"


문별이
"알겠습니다요"


안혜진
"야 왔냐?"


문별이
"언제 부터 있었어?"


안혜진
"좀 됐지"


안혜진
"진짜 우리만큼 당당하게 수업 째는 애들이 있을까?"


문별이
"ㅋㅋㅋㅋㅋ"


안혜진
"야 살면서 너 웃는거 처음 봄"


안혜진
"웃고 다녀라 좀"


문별이
"지랄"


문별이
"야 라이터 좀"


안혜진
"아 오케"


문별이
"후우-"


문별이
"아 살겠다"


문별이
"요즘 너무 담배를 안 폈어"


안혜진
"왜"


문별이
"좋아하는 사람이 담배 싫어해서"


안혜진
"오, 아주 마음 단단히 먹었네"


문별이
"ㅋ"

딩- 동- 댕- 동-


문별이
"후우-"


문별이
"너는 안 펴?"


안혜진
"너 오기 전에 피웠어"


문별이
"빠르네"


안혜진
"그나저나 너 좋아하는 사람 누구야?"


문별이
"푸흡-"


문별이
"ㄴ,누구냐고?"


안혜진
"왜 이렇게 놀라? 혹시.."


안혜진
"학교에 있냐?"


문별이
"ㅇ,아니야"


안혜진
"씁- 왜 이렇게 당황하지?"


문별이
"뭔 소리"

딩- 동- 댕- 동-


안혜진
"야 안 갈거지?"


문별이
"응응"


문별이
"다 피웠는데 한 번 더 필까?


안혜진
"알아서"


문별이
"그러면 그냥 안 피워야지"


문별이
"귀찮아"


안혜진
"야"


문별이
"뭐"


안혜진
"너 진짜 누구 좋아하냐?"


문별이
"내가 말해주면 떠벌리고 다닐거잖아"


안혜진
"당연하지"


문별이
"그러니까 안 알려주는거야"


안혜진
"안 말할게"


문별이
"내가 한두번 속냐?"


안혜진
"진짜로"


문별이
"지랄"


안혜진
"아 진짜로"


문별이
"꺼져"


안혜진
"말하면 소원들어줄게"


문별이
"3개"


안혜진
"내가 무슨 지니냐? 3개까지 들어주게?"


문별이
"지니 맞잖아"


문별이
"혜지니 ㅋㅎㅋㅎㅋㅎ"


안혜진
"개소리도 참신하게 짓걸이네"


안혜진
"1개"


문별이
"오케이"


안혜진
"말 해줘봐"


문별이
"그 전에 소원"


안혜진
"하.. 뭔데"


문별이
"소원 3개로 늘려줘"


안혜진
"진짜 이 지랄 또 하네"


문별이
"뭐 이 년아"


안혜진
"그럼 빨리 좋아하는 사람 말해줘"


문별이
"소원 하나 써서 힌트만 줄게"


안혜진
"아 진짜"


문별이
"그 힌트는 음.. 키가 나보다 작은 쌤이야"


안혜진
"용선쌤?"


문별이
"으.. 아니"


안혜진
"그럼 누구?"


안혜진
"야 근데 쌤이라고?"


문별이
"어"


안혜진
"그래서 고백은"


문별이
"안 했는데, 그 쌤이 사랑한다고 했어"


안혜진
"사귀고 있는 중?"


문별이
"아니"


문별이
"야 지금 뭐하더라"


안혜진
"시간표?"


문별이
"어"


안혜진
"문학일껄..?"


문별이
"진짜?"


문별이
"씨발"


안혜진
"왜 뛰어가 이년아"


문별이
"허억 허억 허억"


정휘인
"수업시간에 나가 있다니 잘도 하는 짓이다"


정휘인
"그래도 들어는 왔네"


정휘인
"문별이 안혜진은 이따가 교무실로 오고"


안혜진
"네"


문별이
"네"

&귓속말


안혜진
&야 저 쌤 너보다 키 작지 않냐?


문별이
&아마

별은 금새 볼이 빨게졌다



작가
여러분 지금 작가가 너무 부끄럽네요...ㅎ


작가
새벽에 이런 글을 쓰는 것도 부끄럽고,


작가
어제 실친한테 알려줘서


작가
제가 쓴 오글거리는 작품들을 본다는 말이죠..


작가
넌 작품 쓸 생각없냐?


작가
친추 좀 받아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