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òng phát thanh tràn đầy tình yêu thương
fireonthe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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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yun
그 편의점 알바생


다음 날, 등교하다가 3반 앞을 지나쳤다.

재현이가 있으려ㄴ...


김이한
문하나!

우리 반 앞에서 이한이 빨리 오라는 듯 손짓하며 나를 불렀다.

결국 3반 안을 보지도 못한 채 교실로 뛰어갔다.


쉬는 시간


문하나
'가... 말아...'

나는 자리에 꼼짝 없이 앉아 고민했다.

3반에 갈지 말지 고민하느라 벌써 3분이 지났다.

아니, 수업시간에도 고민했다.

그러니 적어도 40분은 넘게 생각 중인 거다.


탁-


결정했다.

명재현 반 찾아가기로.


(기웃기웃)

3반 앞에서 안을 보려 애썼다.

그러다 익숙한 뒷모습이 보였다.


명재현
이거 빨리 제출하라고 했는데 왜 지금 내?


명재현
다음부턴 그러지마.

재현이 마스크를 쓴 채 어떤 학생에게서 프린트물을 가져갔다.

하는 게...

편의점에서 보던 재현이랑 다르다.

차갑고, 단호하고, 무표정인...



명재현
하나야!


문하나
(깜짝 놀라며) !!

재현이 날 부르며 손을 흔들었다.

마스크 위로 익숙한 눈웃음이 보였다.



명재현
어제 감기 기운이 좀 있었어서.


명재현
손님들한테 피해주면 안되니까.


문하나
그랬구나...


문하나
난 또 큰일 있는 줄 알았네 ㅎㅎ

나는 어색하게 뒷머리를 긁적였다.

편의점 밖에서 이야기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내가 이렇게까지 어색해할 줄은 몰랐다.


문하나
그...


문하나
원래 성격이 그래?


명재현
응?


문하나
아니 뭐... 원래 성격이 그렇게 차가운지 궁금해서.


문하나
나한테는 이렇게 대해주니까.


명재현
아~


명재현
난 내가 관심 있는 사람한테만 이렇게 웃어줘.

남학생
명재현!! 쌤이 부른다!!


명재현
응! 곧 가!


명재현
그냥 이건 알고만 있으라고.


명재현
그럼 갈게, 편의점에서 봐!

재현은 그 말을 끝으로 다시 손을 흔들며 교무실로 갔다.


... 관심 있는 사람한테만 웃어준다고?


다음 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