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ệp sĩ của mọi người hoàn chỉnh
28. Tán xạ


28. 흩어짐

덜컥 _ !


김남준
거슬린다는 듯이 - )) 형님, 또 술집에 드나드셨습니까?


김석진
술이 덜 깬 듯 - )) ... 그렇다, 김태형 그 놈이 없으니... 재미도 없구나.


김석진
그래서 좀 들렸다! 여자라도 싸잡아 패야 스트레스를 풀 것 아니냐.


김남준
왕실의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형님은 본 자가 한 둘이 아닙니다!!


김석진
왕실? 그래, 너 말 잘 했다.


김석진
그 놈의 구질구질하고 지긋지긋한 왕실...!! 나도 좀 때려칠란다.


김석진
이렇게 억압되어 살거면, 차라리 김태형 그 놈처럼 운명을 바꿔야겠어.


김석진
타 제국으로 가서 좀 자유롭게!! 내 마음대로 살련다.


김석진
허탈한듯이 - )) 너도 알다시피, 내가 어머니를 닮아... 둔하고 느릿느릿하고 게으린데다가


김석진
요리와 살림, 그리고 꽃과 나비같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걸 좋아하잖냐.


김석진
이제, 이 곳은 너 혼자 다스리고... 나도 볼모로라도, 김태형이 있는 아디르로 가고싶다.


김남준
형님, 그 말 번복 없으신겝니까?


김남준
제가 만약에라도, 아디르를 공격한 순간 형님이 저를 죽이던, 제가 형님을 죽여야 될겁니다.



김남준
그래도!!! 정말, 괜찮으시겠습니까?


김석진
미소를 지으며 - )) 내 손으로는 널 죽이지 않으마.


김석진
그런 날이 온다면, 너랑 지내온 시간이 슬프지만... 기꺼이 니 손에 죽겠다.


김남준
부들부들 - )) ... 가십쇼, 떠나십쇼!...


김남준
울먹이며 - )) 더 이상, 태형이는 제 아우가 아니고!... 형님도 더 이상 제 형님이 아니십니다!!


김남준
한 마음 한뜻으로, 다른 해 같은 겨울 날 태어난 형제가...! 이리도 흩어질 수 있단 말입니까.


김석진
아우야, 아우야. 나의 아우야, 우린 다른 해 같은 겨울에 태어났지만...


김석진
넌 아버지를 더 닮았고, 난 어머니를 더 닮았고... 태형이는 어중간하여 속내를 알수없는 놈이다.


김석진
다른 해, 같은 겨울 날에 태어난 것 부터가... 우리가 다르다는 걸 증명해주고있다.


김석진
... 운명에, 순응하렴. 아우야, 지난 23년간 내 아우여서 고마웠다.


김석진
오늘 안에, 짐을 챙겨 아디르로 떠나마.


김석진
가끔 니가 보고싶은 날에는, 자주 놀던 분수가 흐르는 꽃밭... 우리가 놀던 곳에 서신을 두마.


김석진
... 정말, 안녕이구나...

터벅터벅터벅 - ))

콰아앙 _ !


김남준
눈물을 떨구며 - )) 흐으윽!!! 하윽!... 형님!!!! 흐끄흡!!!....

_ 어쩌면, 남준이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도... 가족 덕분이 아니였을까. 아니, 어쩌면 정확히는 형제들 덕분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 형님이, 아우에게... /

- 남준아, 니가 이걸 발견했을 땐... 내 어디있을까, 조금 궁금하구나.

- 남준이, 넌... 어릴 때 부터 덜렁대고 툭하면 물건을 부숴서 태형이를 울리거나 어머니와 아버지께 많이 혼나였지.

- 준아, 명심해라... 난 아디르로 떠나지만, 너만은 그 곳을 지켜줘라

- 허나, 어릴 때 부터 명심하고 또 명심하라 하였지. 니가 모르는 누군가의 길을 따라가선 안된다.

- 그러하였다간, 너도 나도 태형이도... 아버지도 우리 가문도 모두 죽고말거야.

- 하지만, 이걸 지키기 어렵고 부담스러우면... 언제든 아디르에 있는 형의 집으로 와라.



김석진
" 형님은, 언제 어디서든 늘 아우들을 기다리고 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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