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ô gia sư ở phòng bên cạnh trẻ hơn tôi.

#20_Một câu chuyện về những thái cực

※수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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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누나!"

서애빈

"동동아!"

지겨운 월요일 아침, 둘은 서로를 만나 행복하게 보낼 예정이다.

밝은 얼굴로 애빈이 문을 열고 들어왔고 동현의 얼굴은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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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오프숄..."

서애빈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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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어엉... 예뻐."

그는 애빈의 어깨 위에 손을 대고 거실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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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누나 원래 노출 안 하지 않아요? 근데 갑자기 어깨를 왜..."

차가운 코코아 한 잔을 건네며 옆에 앉은 그가 물었다.

서애빈

"너 보여주려고."

차가운 코코아가 따듯하게 느껴지는 동현이었다.

서애빈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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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아냐, 예뻐서 그래."

눈을 얻다 둘지 몰라 하며 부끄러워했다. 그리고 반응이 재밌는 애빈.

서애빈

'재밌는데?'

사귄 지 68일 된 커플의 숭한 장난이 시작됐다.

.

서애빈

"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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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네, 누나."

서애빈

"시읏시읏 할래?"

애빈이 그의 어깨에 기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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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시읏시읏이 뭘까...요..."

서애빈

"왜 모르는 척해, 너 잘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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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네? 한 적이 없는데 무..."

서애빈

"식사 바보야!"

동현은 급정색 하며 꺄핳 뭔 생각했어 거리며 매달려 안기는 애빈을 받아주지 않았다.

서애빈

"현이 무슨 생각해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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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식사하고 싶으셨나 보다, 밥 해올게요."

서애빈

"그다음엔 같이 시읏시읏 하자!"

동현이 살짝 움찔하더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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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안 속아요."

서애빈

"뭘 생각했길래 안 속는다냐, 네가 생각하는 거 맞는데?"

서애빈

"같이 하면 신혼 같고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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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또 무슨 소리를 하려고..."

서애빈

"너 지금 뭐 생각해? 하나 둘 셋 하면 말하기! 하나, 둘,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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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세..."

서애빈

"맞아 세수야!"

ㄱ이 나오기 전 빠르게 순수한 얼굴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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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 어휴, 재밌게 놀아요."

동현은 피식 웃으며 주방으로 갔다.

서애빈

"잉... 별 반응이 없잖아."

서애빈

'더 센 농담 없나...'

이를 잘근거리며 짜내는 애빈과 신고 먹을까 무서운 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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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여보 밥 먹어."

서애빈

"응 자갸."

동콩은 가끔 애칭을 써서 서로를 부른다.

밥이 다 놓아지고 그가 한 숟갈 먹을 때.

서애빈

"여부야 애빈이 초코 케이크 먹고 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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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풉..."

뒤이어 콜록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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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아니 미쳤어? 오늘따라 왜 그래..."

서애빈

"힝..."

하지만 애교가 싫지는 않은 동현이다.

점심을 같이 먹고 둘은 동현의 방으로 같이 들어갔다.

서애빈

"우리 오빠 침대!"

애빈은 몸을 던져 침대 위에 폭 누웠다.

그리고 이불에 얼굴을 박고 숨을 들이쉬었다.

서애빈

"오빠 냄새 좋아..."

동현은 애빈 옆에 누워 그녀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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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나도 누나 냄새 좋아."

서애빈

"우음..."

애빈이 앙탈 부리며 품 안으로 더 파고들었다.

서애빈

"우리는 낮에는 자주 같이 자면서 왜 밤에는 같이 안 잘까."

애빈이 슬쩍 동현을 보자 성공이었다.

얼굴과 귀는 빨개지고 눈은 갈 길을 모르는 표정.

서애빈

"엉큼해서는 왜 혼자 뺄게 졌어."

그의 심장에 귀를 대자 아까보다 시끄러워진 게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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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낮에도 같이 낮잠 자니까... 언젠간 밤에도 뭐 잘 수도 있겠죠..."

서애빈

"잠만 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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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

동현은 애빈의 어깨를 잡아 밀고 눈을 똑바로 맞추더니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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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누나는 그 나랑 하고 싶어?"

서애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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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그럼 우리 100일에 여행 갈래?"

서애빈

"그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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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그으건 모르겠는데... 가자."

서애빈

"그래!"

애빈이 싱글싱글 웃더니 그의 위에 몸을 포개 진하게 입을 맞췄다.

동현도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잠시 후 동현이 그녀를 살짝 밀어내며 입이 떨어졌다.

서애빈

"지금 분위기 완전 굳인데."

그의 배 위에 앉은 그녀가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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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으휴... 누나."

동현이 몸을 일으켜 거리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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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안 도망가니까 기다려."

그리곤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는데.

띡띡띡띡띡띡

띠리링

둘은 얼어붙어 아무 말도 못 했고 뒤이어 목소리가 들렸다.

"아들, 방에 있어?"

동현은 애빈은 그대로 들고서 옷장 안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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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누나 미안해요, 잠시만 그러고 있어요."

목소리를 낮춰 양해를 구했고 애빈은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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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저 방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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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친구분들이랑 모임 간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동현의 엄마

"아니, 유봄 이모 알지? 걔 다쳐서 병문안만 갔다가 그냥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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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아하..."

동현의 엄마

"아들 더워? 땀이 왜 이렇게 난다냐."

동현의 엄마는 땀에 젖은 그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동현의 엄마

"집에 애인이라도 숨겨 놨어?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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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무슨 소리세요, 이불 덮고 잤더니 더워서 그래요."

동현의 엄마

"그럼 됐고."

동현이 슬쩍 눈치를 보며 방으로 들어가려 하자.

동현의 엄마

"멈춰. 너 혹시 강아지 데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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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에?"

동현의 엄마

"너 입술도 부었고, 뭔가 이상해. 방에 뭐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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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아니에요, 엄마! 잠깐만!"

어떤 자식이 부모의 방 검사를 막겠느냐.

말릴 새도 없이 그의 엄마는 방 안으로 들어갔다.

벌컥

서애빈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동현의 엄마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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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아무것도 없다니까요?"

벌컥

서애빈

"헙..."

동현의 엄마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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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하..."

둘은 눈이 마주쳤고 상상도 못한 만남에 그는 한숨을 쉬었다.

동현의 엄마

"둘이 사귀어...?"

서애빈

"하핫, 68일 됐습니다."

동현의 엄마

"헐... 첫 연애가 애빈이야? 계탔네 아들?"

그녀가 동현을 힐끔 보더니 애빈을 일으켜 세웠다.

동현의 엄마

"동현이 잘 부탁하고... 저 새끼 23년 동안 애인이 없어서 무성욕자인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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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네?"

서애빈

"아니에요 이모, 무성욕자 아니더라고요."

동현의 엄마

"응?"

그녀가 동현을 날카롭게 쳐다봤다.

동현의 엄마

"너 뭔 짓 한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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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오히려 애빈이가 더..."

서애빈

"야!"

동현의 엄마

"둘이 알콩달콩 하는 거로 뭐라곤 안 하는데, 피임 꼭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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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아 엄마..."

동현은 붉어진 볼을 가리려 한 손으로 얼굴을 덮었고 애빈은 괜히 부끄러워 멋쩍게 웃었다.

동현의 엄마

"너 진짜 잘해,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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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잘할게요, 걱정 마요."

서애빈

"저도 잘하겠습니다!"

동현의 엄마

"쟤 뭔 짓 하면 이모한테 말하고, 놀다 가."

동현의 엄마는 방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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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와우... 공개 연애..."

서애빈

"우리 아빠 설레발 엄청난데 어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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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어떤 식으로?"

서애빈

"너 김 사위라 부를 수도..."

넉살 좋기로 유명한 애빈의 아빠, 동현은 상상만 해도 부담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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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깨지지 않고 오래가야 되는 이유가 생겨버렸네."

서애빈

"그니까..."

보이는 건 애빈이 안긴 꼴이 되겠지만 동현이 그녀의 품에 들어가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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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우리 꼭 오래가자."

그가 애빈의 볼에 볼을 비볐다.

.

..

...

"우리 헤어질까?"

이런 말을 들은 그 순간.

하늘은 파랑새의 깃털처럼 푸르렀고 바람은 시원했다.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 애써 부정하려 했지만 장난도 뭣도 아닌 그 표정.

무언갈 말하려다 고개를 숙였다.

우리가 사귄 지 92일, 여행을 일주일 남기고서였다.

잘 지내셨나요!

저는 그동안 소설 2만 자 쓰고 수정 5번 돌리면서!

죽는 줄 알았어욯헣헣헣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