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 chàng cứ tán tỉnh tôi mãi là giáo viên chủ nhiệm của tôi.
một cuộc gặp gỡ tình cờ


제 63화

결국 뱉어버린 나의 그 한마디에

곧 떨어질 것 같은 눈물을 맺는 오빠를 두고, 난 주먹을 꽉 쥐고

오빠에게 등을 보이며 오빠에게서 멀어져갔다.

내가 뒤돌아 돌아갈 때 조용히 들려오는 오빠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그 말을 듣고도 난 꿋꿋이 오빠에게서 멀어져갔다.



하성운
늘아...가지마...제발...제발....

나는 오빠에게서 멀어지며 쉴 새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나는 그냥 그저 앞만 보고 걷고 또 걸었다.

갑자기 누군가 내 팔목을 잡고는 편의점 앞에 놓인 의자에 나를 앉혔다.

하 늘
너도 제발 그만하면 안될까

난 그 누군가가 김태형이란 걸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하 늘
너를 만나고나서부터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하 늘
그니까 제발 좀 내 앞에서 사라져줘... 부탁이야

태형은 늘이의 말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왔지만 애써 웃었다.



김태형
그냥 조용히 너 옆에 있기만 하면 안될까


김태형
말도 시키지 말라하면 안시킬게. 그냥 진짜 조용히...

하 늘
너 나 좋아해?


김태형
응 그것도 아주 많이

어떻게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아 나를 예전부터 안다고 했던가... 그럼 설마...

하 늘
혹시 예전부터...?


김태형
응 너를 처음 본 그 날부터


김태형
너가 사라지고, 너 찾아다니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김태형
그렇게 찾고, 또 찾고 반복하다가 널 다시 만나게 됐을 때.


김태형
정말 꿈인 줄 알고 뺨을 몇 번 때렸는지 너는 모를거야. 여전히 너는 예뻤거든. 내가 좋아하는 하 늘 그대로였거든

한 글자 한 글자 말할 때마다 눈에 진심을 가득 채워가는 태형

그치만 늘이는 설렐 수 없었다.

지금 늘이의 머릿속엔 태형의 마음따위, 고백따위 전혀 들어오지 않을뿐더러 자신이 매정하게 뒤돌아버린 후의 성운만 걱정되고, 울먹임 가득한 목소리로 자신을 부르던 성운의 목소리만 가득 할 뿐이었다.

하 늘
미안.. 나는 성운이오빠가 아니면 안돼

하 늘
마음은 고마워.

늘이는 더 이상 태형을 볼 수 없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김태형
그..그냥 바라만 보는 것도 안돼? 마음 달라고 안할게. 그냥 옆에만...

하 늘
난 지금 그 누구도 옆에 둘 자신이 없어. 미안 나 먼저 갈게. 오늘 본 건 다 잊어주라.. 그럼 안녕

늘이는 축 늘어져 그렇게 태형에게서 멀어져갔다.

태형은 작게 한숨을 내쉬고..


김태형
하.... 됐어? 이게 니가 원하는 스토리야?

누군가 있었던 걸까.

그 때 편의점 옆 작은 모퉁이에서 또각또각 구두소리가 태형에게 다가갔다.


황은비
수고했어. 하 늘 저년이 너한테 넘어왔으면 정말 퍼펙트였는데


황은비
그건 좀 아쉽네

은비였다.


김태형
그래도 둘 사이 갈라놓긴 했잖아. 니가 원하는대로


황은비
내가 원하는건 아예 저 둘을 갈라놓는거야. 아예. 영원히.


황은비
내가 하성운한테 호기심이 좀 많이 생긴 것 같거든


황은비
너도 하 늘 계속 꼬셔. 그리고 오빠한텐 비밀로 하는거 잊지말고


황은비
계획 망치는 순간. 알지? 우리 거래 조건


김태형
하... 간다

대체 태형은 어느쪽에 서있는 사람인걸까

-태형의방


김태형
하.. 진짜 거지같다 김태형

태형은 침대위로 쓰러지며, 바지 주머니 안에 있던 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태형
네..형 저에요. 태형이


황민현
알지 태형아. 그래서 오늘은 무슨일 있었어?


김태형
하성운이란 남자가 남자친구더라고요


황민현
그렇더라. 이미 조사해봤어.


황민현
꽤 건들이기 어려울 것 같은 상대이긴한데...


황민현
우리 늘이 찾아오려면 무너뜨려야지.


김태형
형.. 이제 그만하면 안될까요

태형의 말에 5초 간 정적이 흘렀다.


황민현
태형아. 너답지않게 왜그럴까


황민현
형이 얼마나 아팠는지, 그 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누구보다도 잘 아는 너가 그렇게 말하면 형은 누구한테 의지해야할까

태형은 민현에게 말하고 싶었다.

자신도 늘이를 많이 좋아한다고, 그치만 늘이를 그만 아프게 하고 싶다고.. 자신때문에 늘이가 많이 아파한다고... 그러니 그만 멈춰달라고...


황민현
요즘 은비가 이상한 일을 꾸미려는 것 같아.

민현의 말에 태형은 움찔했다.


황민현
너한테 연락 안왔어?


김태형
네. 형때문이라도 무서워서 저한테 연락 못할거 알잖아요.


황민현
그래도 연락오거나, 너 찾아가면 나한테 즉시 말해.


황민현
분명 늘이 건들게 뻔하니까


김태형
네 형... 저 피곤해서 이만 끊을게요.


황민현
태형아. 조금만 고생해. 계속 늘이한테 접근하고


황민현
형 다음주에 우진대학병원으로 옮겨. 형 가는 순간부터 너 고생은 끝일거야. 그 때까지만 버텨줘


황민현
또 무슨 일 생기는 즉시 전화하고, 잘자 태형아

그렇게 민현과 태형의 통화가 끝이났다.

태형은 훨씬 더 앞당겨진 민현의 계획에 안절부절했다.


김태형
어떻게해야 이 지옥에서 벗어날까

어느 덧 시간이 흐르고 흘렀다.

그렇게 오빠와 시간을 갖게 된 후 오빠와의 어떤 연락도, 만남도, 조그마한 소식까지도 들려오지 않았다.


임나연
뭐하냐고 미친년아

하 늘
뭐 왜 또 시비야 넌


임나연
밥도 안쳐먹고, 이렇게 후회 가득한 모습으로 살거면서


임나연
왜 그런말을 내뱉은건데? 자신 있어서 그런거 아니야?


임나연
니가 먼저 시간 갖자 했으면, 똑바로 오빠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임나연
왜 이렇게 바보같이 구는건데, 너가 지금 이러고 있을 때 황은비 그 년이 얼씨구나 좋다고 성운오빠 더 건드리고 있을게 뻔한거 아니냐고!!!! 왜 그렇게 무서워하는건데...

임나연 말이 다 맞다. 난 황은비를 여전히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있는게 분명하다.

하 늘
무서워 그냥. 나 갈래 내일 공강이니까 그냥 하루종일 집에 혼자 박혀있게 연락하지마.

하 늘
내 기분 풀어준다고 애쓰는거 다보여. 너도 힘드니까 그만해 너까지 힘들어서 나한테 멀어질까 무섭다.


임나연
멀어지긴 누가 멀어져 등신아


임나연
됐어. 나도 내일 너빼고 종인이랑 데이트 할거다!!! 그래도 밥은 먹어라 바보야


임나연
지금 너 진짜 아슬아슬해보이니까

역시 그래도 내 걱정해주는건 임나연뿐이다.

하 늘
아 지금 내 상황 박지민이랑, 배주현한텐 말 안했지..?


임나연
ㅇ....ㅇ..어? ㄱ..그럼 당연하지!

하 늘
계속 하지마. 나 간다.


임나연
조심히 가고, 난 수업 남아서

나는 강의실을 나와 학교를 벗어났다.

하 늘
내가 그만하랬지.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 앞, 벽에 기대어 서있는 김태형

그 날 그렇게 헤어진 후, 하루도 빠짐없이 저러고 있는중이다.


김태형
밥 먹자. 나 배고파

하 늘
김태형.


김태형
밥 좀 먹어주라. 나 친구도 없는데 불쌍하지도 않냐...


김태형
좋아하지말라, 찾아오지도 말라 왜 다 못하게 해. 내 마음인데


김태형
친구라도 해줘 그럼. 그래야 내가 조금 덜 비참하지

하 늘
하... 언제까지 이럴래 대체. 안그래도 나 힘들어하는거 니 눈에는 안보여?


김태형
보여. 너무 잘보여서 화나. 그니까 밥 먹자고 나랑 밥만 먹자고 누가 다른거 하자했어? 내가 나 좋아해달랬어? 그냥 밥. 밥먹자고

태형은 늘이의 손목을 잡고, 한 식당으로 들어갔다.

한 손에 잡히고도 공간이 남는 늘이의 손목에 태형은 얼굴을 찡그렸다.

하 늘
밥만 먹는거야. 밥만

결국 태형에게 져버린 늘이다.

태형이 늘이를 끌고 들어 간 곳은 한 샤브샤브집

두 사람은 자리 잡고 앉았다.


김태형
샤브샤브 2인분 주세요.

태형이 주문을 하고 늘이의 앞에 차가운 생수를 따라주었다.

그 때 식당 문이 열리고,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늘이는 물을 마시려던 손을 멈췄다.

제일 듣고 싶었던 목소리, 그리고 제일 보고싶던 사람

그리고 뒤이어 들려오는 목소리에 늘이는 온 몸에 힘이 빠져버렸다.


황은비
이사님이 밥을 사주신다니 어쩐일이에요? 그렇게 맨날 밥 먹자고 해도 안드시던 분이~?


하성운
황비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수고하셔서 사드리는 겁니다. 오해 하지 마세요.

이사님...이 됐구나....

갑자기 내 얼굴을 향해 다가오는 태형이의 손

하 늘
뭐하는거야


김태형
울고 있잖아 너.

어느 새 내가 울고있었나보다..

의사선생님
아이고!! 이걸 어째!!!!

나온 음식을 차려주던 식당이모님께서 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개를 올려놓으시다가 미끗해 내 다리에 쏟아졌다.

하 늘
아앗.....

하필이면 치마를 입은 바람에 그 뜨거운 국물은 내 허벅지와 종아리로 타고 흘렀다.

의사선생님
에구 어떡하면 좋나 학생 괜찮아? 미안혀서 어떡해..

김태형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내 앞에 무릎 꿇고 차가운물을 내 다리에 부으며 닦아주기 시작했다.

하 늘
됐어 그만해. 병원가면 돼

그 때 갑자기 강하게 당겨오는 힘에 내 몸은 일으켜졌고,

자신의 자켓을 벗어 내 허리에 묶어주곤, 나를 안아들어 식당을 벗어났다.

하 늘
뭐하는거야 내려줘 빨리. 나 혼자 갈 수 있어



하성운
조용히 해. 지금 충분히 화났으니까

-작가의 말

하헬❤ 여러부우우우운❣

꿀 같은 주말 다들 잘 보내셨나요옹?

이번에 링링이라는 크나큰 태풍이 왔었는데, 다들 괜찮으실까 걱정 많이 했어요😢 전 화 댓글에서 태풍 조심하라구 댓글 남겨주신 거 보고 감동💕

우리 이렇게 막 서로 다정하기 있기 없기? 😆❤😆❤

이번 화는 좀 길져? .. 쓰면서 언제 끊어야 할지 감이 안오는 바람엨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ㅋㅋㅋㅋㅋㅋ 헤헤

읽다가 뒤로가기 버튼 누르시는거 아닌가몰라😂

그럼 안돼요!!! 마지막에 화난섹시 떵웅님 나오시거든여 킼 아 저만 섹시하다 느낀걸지두..ㅋㅋㅋㅋ 그냥 떵웅님이면 다귀엽구,, 다섹시해.. 😆 이 정도면 병이다 그쳐?🤪

오늘도 여러분 만나러 와서 작가는 행복❤ 작 올리기 전에 얼마나 설레는지 여러분은 모르실거에여 살짝.. 데이트 하러 가기 전에 그 기분..?(아뭐래솔로인주제)

그럼 우리 다음화에서 또 데이트해여 꺄르륵 아이 부끄러 라부라뷰💕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