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ôm nay chúng tôi chia tay.
《이벤트-2》




너블자까
다음은 황티렌탈님입니다!


너블자까
남주는 민현이에요~

부장
"다예씨, 이것 좀 부탁할게요."

보나마나 또 부장일 것이다.

내가 업무처리가 남보다 약간 빨라서 그런지, 모든 일을 나한테 시킨다.


다예
"네에..."

이정도 양이면 야근당첨이다.

타닥-타닥

바쁘게 타자를 치고 있는데.

툭-


다예
"음?"

옆을 보니.


황민현
"다예야, 이것 좀 마시고 해."

내 남자친구인 민현이었다.

그가 책상에 내려놓은 것은 다름이 아닌 캔커피.


다예
"고마워. 잘 마실게."

민현이는 내 책상에 놓인 서류들을 힐끗 보더니 말했다.


황민현
"오늘도... 야근이야?"


다예
"아마도?"


다예
"저 부장 때문..."

뒤적뒤적-

민현이는 서류를 뒤적거리더니 반을 자신의 책상으로 옮겼다.

아니 반보다 더.


황민현
"같이 야근하면 되겠네."


다예
"그..그래도..."


황민현
"다예야, 좋아하는 사람 힘든 모습 보는게 제일 힘들다?"


황민현
"야근보다 더 힘들어."


다예
"난 괜찮아..."


황민현
"내가 다예 좋아하니까 할 수 있어."

그러더니 내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더니 가버리는 민현이었다.

캔커피를 따려고 보니까 메모지 한장이 붙어있었다.

'좋아하는 마음 담은거니까 맛있게 마셔 다예야~'



너블자까
다음은 우주최강세젤예워너블떵우입니다!


너블자까
남주는 성운이에요~


민혜
'부드러운 눈매...'


민혜
'오똑한 코...'


민혜
'2cm정도의 두툼한 입술...'


민혜
'뽀얀 피부...'


민혜
'안경은 또 왜 이렇게 잘 어울리...'


하성운
"민혜야."


민혜
"..."


하성운
"민혜야!"


민혜
"어..어어? 오빠!"


하성운
"내 얼굴에 구멍 뚫리겠다."


하성운
"집중해야지?"

이 오빠는 내 과외오빠인데.

쓸데없이 잘생겨서 내가 짝사랑중이다.


하성운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민혜
"오빠, 오늘은 그냥 놀면 안돼?"


하성운
"오늘만이다?"


민혜
"오예!"

창문을 열어놨더니 강풍이 불어 유리잔이 휘청-하면서 바닥에 떨어졌다.

쨍그랑-


하성운
"아얏!"

오빠의 손가락에선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민혜
"오..오빠!"

나는 당황하여 급하게 밴드를 가져왔다.


민혜
"이거...이거 붙여!"


하성운
"민혜가 붙여주라~"

뭐가 좋은지 싱글싱글 웃는 성운 오빠였다.


민혜
"어..어! 그래."

다 붙이고서는 일어나려고 하니까.

포옥- 갑자기 나를 자신의 품에 안았다.


하성운
"민혜야, 나 아프니까 잠깐만 이러고 있자."

그 잠깐만이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지만.



너블자까
다음은 맹진입니다!


너블자까
남주는 우진이에요~


혜원
"박우진."


혜원
"무슨 생각하냐?"

내 옆에 멍하니 앉아 있는 박우진을 보니 괜스레 미소가 지어졌다.


박우진
"니 생각."


혜원
"푸흣."

사귀기 시작한지도 100일이 다 되간다.


혜원
"우리 처음 사귀기로 한 날, 생각나?"


박우진
"나에게도, 혜원이 너에게도 잊을 수 없는 날 아닌가?"

널 처음 만난 날은 영어 듣기 시험이었을 것이다.


혜원
"에휴..."

내 옆자리에 앉아 열심히 정리노트를 보고 있는 너였다.


혜원
"휴..."

시험이 끝나고 잠시 멍때리고 있다가 뒤늦게 나가려고 하니까 보이는 포스트잇 하나.

-옆자리에 앉았던 사람. 박우진. 010-0807-1102. 연락줘.


혜원
"뭐..뭐야."


박우진
"혜원아, 이거 봐봐. 예쁘지?"


박우진
"아, 근데."


박우진
"너가 더 예뻐."

보면 볼수록 더, 그리고 또 보고 싶은 사람.


박우진
"이거 내가 산건데..."


박우진
"너 주려고 산 건 아닌데..."


박우진
"그니까...그게... 너 주고 싶어서."


혜원
"푸핫."

너의 그 순수함과 츤츤대는 것들이 모두 사랑스러웠다.

너가 고백한 날도 잊지 못한다.


박우진
"혜원아, 그니까..내가 너를..."

꼼지락대는 너의 입술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먼저 뽀뽀를 했다.

쪽-


박우진
"좋아해, 너를 진짜로..."


박우진
"사랑해."



너블자까
다음은 민현아애정해님입니다!


너블자까
남주는 민현이에요~

교회 가는 토요일.

귀찮지 않냐고?

음...전혀.

왜냐면은...


황민현
"지아야, 안녕!"


지아
"아..안녕..."

너가 있거든.


황민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거 힘들지 않아?"


지아
'너 보니까 힘든 거 다 없어진다.'


지아
"그..그니까."


황민현
"근데 난 누구 볼 수 있어서 별로 힘들진 않더라~"

누굴까...너를 기쁘게 하는 그 사람.


지아
"오~누구야?"


지아
"내가 아는 사람?"


황민현
"음...그러겠지?"


지아
"그러겠지는 뭐야."

핸드폰을 하다가 껐을 때, 검은색 화면에.

날 뚫어지게 쳐다보는 너의 모습이 보였다.


지아
"미..민현아. 할 말 있어?"


황민현
"할 말은 많은데, 어떤 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다."


황민현
"흐음...지아야 귀 대봐."


황민현
"내가 좋아하는 사람 이름은..."


황민현
"지아야."



너블자까
다음은 뚱시뚱시큐나님입니다!


너블자까
남주는 지훈이에요~


유나
"지훈아...."


유나
"눈을 좀 떠봐..."


유나
"흐흑... 너 없이 난..."


유나
"난 어떡해...."


박지훈
"유나야, 조심해!"

내쪽으로 떨어지던 돌을 온몸으로 막아주던 너.


유나
"지..지훈아..."

환자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고, 의식도 불안정하다는 의사의 말을 난 믿지 못했다.

아니, 믿고 싶지 않았다.


유나
"내가 널 좋아한다는 말도 하지 못했는데..."


유나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보고 싶다는 말도 하지 못했는데..."


유나
"한 번만 일어나주라..."

내 눈물이 뚝뚝-지훈이의 손 위로 떨어졌고.

지훈이의 손가락이 약간 꿈틀했다.

나는 박지훈의 손을 잡고 하염없이 울었다.

그때, 박지훈의 손에 힘이 들어가더니 날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겨 안아주었다.


박지훈
"유나야, 좋아한다는 말도,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보고 싶다는 말도."


박지훈
"다 내가 할거야."


박지훈
"그니까 유나 너는."


박지훈
"내 곁에만 있어줘."


박지훈
"사랑해, 유나야."



너블자까
마지막은 소너블융휘자까찡님입니다!


너블자까
남주는 대휘에요~

빵조각을 입에 문 채 허겁지겁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이대휘
"가영 누나, 안녕~"


김가영
"대애휘이 아늉(대휘 안녕)"


이대휘
"풋. 누나 발음 귀엽다."


김가영
"킄. 아니거든?"

난 빵조각을 입에서 뺀 채 말했다.


이대휘
"가영누나, 나 귀여워?"

그러면서 꽃받침을 해보이는 대휘였다.

얘는 위층에 사는 한 살 아래 동생인데.

요즘 매일 엘리베이터에서 만나 친해지게 됐다.

워낙 애교도 많고, 붙임성도 많아서 약간 호감(?)이 있기도?!?!


이대휘
"가영 누나, 내가 물어볼게 있는데.."


이대휘
"마주칠수록 더 마주치고 싶고, 그 사람이 웃을 때마다 내 얼굴에도 미소가 지어지면 어떤거야?"


김가영
"음...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거겠지?"


이대휘
"그렇다면 누나는 어떨 때 설레?"


김가영
"나? 나는... 머리 쓰담어줄 때?"


이대휘
"흠... 그래?"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고 한 순간.


이대휘
"가영 누나."

대휘는 내 옆으로 오더니 머리를 쓰담으며 말했다.


이대휘
"그럼 난 가영 누나 좋아하는거네?"

이 녀석, 보통 녀석이 아니었다.

이러면 내가 넘어갈줄 줄...

어떻게 알았대...


김가영
"그...그러니까...나는..."

대휘는 나를 뒤에서 안더니 말했다.


이대휘
"가영 누나도 좋으면 가만히 이러고 있어줘요."

평소엔 쓰지도 않는 존댓말을 다 쓰면서까지 날 설레게 하는 대휘였다.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따뜻한 사랑을 하게 된 우리였다.


너블자까
여러부운! 오늘은 재환이의 생일이었죠?


너블자까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째니야 생일 추카행!


너블자까
오늘로 이벤트가 끝났네요!


너블자까
다음에도 재밌는 이벤트 가져올테니 기대 마니마니 해주세용!♡


너블자까
그럼 안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