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úng tôi gặp nhau vào một ngày mưa 【 Thế giới quan 】


눈을 뜨고 일어났다

비. 비가온다


여주
.....아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찰 때 쯔음

휴대폰에서 빛이 났다


여주
.....승관이

전화. 전화가 왔다

승관이로 부터


여주
# ....여보세요?


승관
# 여보세요? 여주야?


여주
# 으응....?


승관
# 푸흐, 아까 일어났나보네


여주
# 어....어떻게 알았어?


승관
# 목소리 잠겨있어서ㅎ?

아.....


여주
# 그래...?


승관
# 지금 비오는데....

# 잠깐 만날까?

꽈악, 누군가 심장을 누르는 것 같다

잠깐 만나자는 말이 이렇게 뛰는 말이였나..


여주
# 어, 어디서....?


승관
# ㅎ내가 갈게


승관
# 아..뭐 사실 거의 다 왔어....!


승관
# 기분 나쁠 수도 있는데

# 그만 신경쓰여야 말이지..ㅎ


여주
# .......

기분이 이상했다.


여주
# 으응...알았어....!


승관
# 거의 다 왔어ㅎ 끊을...


여주
# ㅈ..잠깐만...!


승관
# 응?


여주
# ...집 앞까지, 올 때가지...


여주
# 안끊으면 안돼....?


승관
# 어.....?


여주
# 아...! 그 내가..못들어......


승관
# 아아..맞다....


승관
# 알았어ㅎ


여주
# 으응.....

역시 아직은 뭔가 어색해...


승관
# 이제 거의 다 왔어!ㅎㅎ

아닌가, 나만 어색 한걸까.


여주
# 어.....


승관
# .......

승관은 갑자기 조용해지더니

이내 폰 너머로 말소리가 들려왔다


승관
# 무슨 인사야...?


여주
# 응....?


승관
# 너가 왜 여깄는데.

....무슨 소리지..?

누군가와 대화하는 건 알겠지만.

분위기가 너무 안좋아


승관
# 비켜. 가야하니까

차가운 목소리...

누구길래 그러는 걸까


승관
# 짜증나게...


승관
# 다시 마주치는 일 없으면 좋겠다.


여주
# ......


승관
# ......


승관
# 여보세요?


여주
# 어...?


승관
# 나 이제 올라가기만 하면 되는데ㅎㅎ

방에서 나온 여주는 말을 이어갔다


여주
# 아..내가 내려갈까?


승관
# 아니, 그냥 문앞에만 있어줘


승관
# 그리고 내가 열어달라고 할 때 열어줄래?


여주
# 으..응.....


승관
# 지금

덜컥, 문이 열리고

내 볼은 따뜻해져 갔다


여주
아......


승관
안녕, 여주야ㅎ

승관은 문이 열리자 마자

손으로 내 볼을 감싸였다


승관
이제..보이려나....?

화악, 얼굴이 빨개져선

고개를 돌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승관
아, 놀랬어....?

여주는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여주
그냥......


승관
....ㅎ거짓말

놀랐잖아.

깜짝, 처음 듣는 저음에 놀랄 수 밖에.


여주
........


승관
보고싶었어

어제도 봤으면서. 딱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런 여주의 표정을 보더니

승관은 빙그르 웃으며 말하였다


승관
ㅎ진짜야.

많이 보고싶었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