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àn thành] Giá như tôi có thể quay ngược thời gian...
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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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byul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일찍 퇴근하고 온 문별.


문별
..이 정적함...언제나 어색해..


문별
아오..시발

아, 구차하게 연락 한번 해 볼까 라고 생각하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


문별
...아오, 몰라...


문별
잠이나 자야지

알바를 끝내고 집에 들어온 휘인.


정휘인
...


정휘인
이런 조용함...4년만이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수도 없이 말 해보지만..그게 무슨 소용인가.


정휘인
..우리 참 좋았는데...


정휘인
왜 이렇게 됐을까?


문별
'휘인, 왔어?'


문별
'기다리고 있었잖아..'


정휘인
..이렇게 행복했던 우리 였는데...

왜 계속 내 머릿속에서 맴도는 거야..짜증나게....


문별
잠도 안 오네..


정휘인
'우와, 여기 경치 조타 !'


문별
....

왜 계속 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는 거야...


문별
후우..잡 생각 떨치고 잠이나 자야되는데....


정휘인
...후우..


정휘인
@혜진아..


안혜진
@ 왜


정휘인
@..나 헤어진거 잘한거 맞겠지?


안혜진
@네가 지금이 편하다면 잘한거지..


안혜진
@너 근데 괜찮아?


안혜진
@후회..안 하냐고..

혜진이의 말을 듣고 애써 괜찮은 척 하지만,

울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된다.


정휘인
@흐윽...흡..혜진아.ㅡ


정휘인
@나, 나..진짜, 별이 언니 없인 못 살겠어..


정휘인
@언니가 매일 퇴근하고 나 데리러 온게 너무,..너무, 그리워..


정휘인
@그, 그리고..ㅡ


안혜진
@쉿..


안혜진
@ 무슨 뜻인지 알겠어


안혜진
@그러니깐 뚝하고 얼른 자


안혜진
@낼 얼굴 부어서 알바오면 안되잖아


안혜진
@네가 그 분 때문에 아파하는 걸 보기 싫어


정휘인
@으, 응..


정휘인
@잘게..너도 잘 자..


안혜진
@응, 휘인아, 내일 보자

"뚝"


정휘인
...실감이 안 가..

아..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

오늘따라 일하기 힘든 날인거 같다.


문별
후우....


김용선
문대리님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오직 휘인 목소리만..


정휘인
'벼리 언니, 이제 대리님이야 ? 멋있어 !'

그때가 너무 그립다.


김용선
문대리님!!


문별
아, 네


문별
죄송합니다..


김용선
어후..이리와봐요


김용선
요새 걱정되게 왜 그러는 거야..


문별
...알잖아요..


김용선
그래도..여긴 회사잖ㅇ..ㅡ

알아, 나도 회사인거 안다고..

모르면 이러고 있겠어?


김용선
••그니깐 별아..잘하자, 너 여태까지 잘해왔잖아


김용선
그 애 때문에 너 지금까지 쌓아온 스펙들 버릴거야?

안 버려..못 버려. 근데••

..그 애랑 했던 추억, 함께 쌓아온 기억, 같이 공유한 기분들..그 모든게 너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