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ại sao em lại là bạn gái của anh?
01 욕을 했다. (1)



담임 선생님
"여름방학 끝난 지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반이 왜 이렇게 삭막해?"

방탄고등학교 1학년 2반의 담임 선생님인 석진이 교탁 앞에 서서 아이들을 둘러보았다.


담임 선생님
"짜식들, 오늘 예쁜 전학생도 왔는데."

예쁜 전학생이라는 말에 엎드려있던 반 남자애들이 벌떡 일어났다.

남자애
"쌤! 아무리 예뻐봤자 배주현만 하겠어요?"

남자애가 주현에게 윙크했다.


배주현
"..."


담임 선생님
"응 그래. 너의 공개고백은 잘 들었구나"


담임 선생님
"전학생 데려올테니까 입 열면 혼난다."

석진이 반을 나가기가 무섭게 아이들이 입을 열었다.


박지민
"야."

지민이 자신의 옆자리에서 자고 있는 정국을 툭 쳤다.


박지민
"야."

정국의 무반응에 지민이 다시 한 번 두드렸다.


박지민
"전학생 존예라는데?"


전정국
"응 얼굴은 또 보나마나 배주현이 더 예쁘겠지"

정국은 지민의 보챔에 눈을 감은 채 말을 했다.

드르륵, 문이 열리고 석진의 흩날리는 셔츠가 눈에 띄였다.

남자애
"!"


배주현
"?"


박지민
"헐"

선생님이 열어주신 앞문으로 발을 내딛었다.

천천히 걸어가 교탁 앞에 선 나는 선생님이 칠판에 내 이름 적는 걸 구경했다.


담임 선생님
"자 여주야, 인사하렴."

김여주
"안녕"

교실이 조용했다.

선생님과 눈을 슬며시 맞췄다.

선생님이 어깨를 으슥이셨다.


담임 선생님
"끝... 이니?"

고개를 작지만 당당하게 흔들었다.


담임 선생님
"그래.. 여주가 쑥스러움이 많은가보구나"

나는 선생님이 알려주신 창가 맨 끝자리로 이동했다.

내가 자리에 앉고 종이 치고, 한 교시가 지나기까지 교실은 조용했다.

근데,


박지민
"야야야. 존예임, 야!"

앞에 앉은 남자애의 속닥거림은 멈추지 않았지만.


박지민
"아 보라고, XX! 눈깔이가 삐었나!"


전정국
"응~ 와꾸는 배주현"

지민의 보챔에 정국이 뒤를 돌았다.


전정국
"?"

정국과 눈이 마주친 나. 몇 분간 이 상태가 지속되자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김여주
"뭐."

정국은 떨떠름한 나를 보더니


전정국
"시X"

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