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àn thành] Tôi đã bị một tập đoàn bắt giữ
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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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san
옥상에서 만난 너



태산
아니… 잠 잠시만


태산
너 왜 사라지고있어…?

김여주
ㅎ…

김여주
말했잖아,

영혼은 자기가 원하는걸 이루기 위해 이승을 떠돈다고

김여주
이제 원하는걸 이뤘으니까,

김여주
난 사라질 수 밖에없는거지

사라진다는 사실에 덜컥 겁이났다

다신 여주를 못보게된다니…


태산
가지마…

김여주
… 나도,

김여주
나도 안가고싶은데…

그렇게 태산이가 좌절하고 있을쯤

김여주
태산아,


태산
…?

김여주
나, 너 좋아했어

김여주
이제야 말해서 미안해

김여주
그래도,

김여주
내가 너를 어떻게든 다시 만나러갈게

김여주
그때까지,

김여주
나 잊으면 안된다?ㅎ

여주는 애써 웃어보였다


태산
…


태산
응, 기다리고있을게


태산
절대로 안잊을게


태산
그러니까 돌아오는거다…?

김여주
ㅎㅎ

김여주
응

그렇게 여주는 태산이의 품에서

조용히

사라졌다


태산
내가…


태산
꼭 내가…


태산
안 잊고 있을게


태산
기다릴게


태산
그게 평생이라도

그날따라

하늘이 더욱 아름다웠다

마치 여주의 미소가

하늘에 스며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