Ý nghĩa của bạn [Chanbaek]
15




도경수
“ ... “

#터벅.. 터벅..


도경수
“ ... 하.. “

‘ 변백현... 보면 볼수록 이상하단 말이야, ‘

‘ 걔만 보면... 왜 악몽이 떠오를까, ‘

‘ 가장 두렵고, 역겨운 악몽.. ‘

#2년전-

#덜컹! 쾅!

-캐비닛안에 누군가 갇힌 듯, 울며 소리쳤다.

??
“ 끅..!! 열어줘!!.. 잘못했어!!.. “

“ 푸하하!! “

“ 쟤 말하는거 들었냐? “

“ 개웃기네ㅋㅋㅋㅋㅋ “

-하지만 반 아이들은, 그를 신경쓰지 않는 듯 해 보였다.

-아니, 정확히는 신경쓰지 못했다.

-일진 무리들이 캐비닛을 둘러싸고 웃고 있었기 때문이다.

#쾅!!

??
“ 흐으.. 끅!!... 무서워어... 미안해... “

일진
“ 미안해? 그럼 미안 할 짓을 하지 말았어야지. “

일진2
“ 왜ㅋㅋㅋㅋㅋ 오늘은 또 뭔데? “

일진
“ 아니~ 배고파 죽겠는데 빵을 늦게 사오잖아, 그래서 나도 나만의 방식으로 복수 하는거지. “

일진3
“ 아, 맞다. 도경수 저 새끼 폐쇄공포증 있지? “

-캐비닛에 갇힌 아이의 이름은 도경수 였다.

-경수는, 새학기때 창가 쪽에 앉았다는 이유 만으로, 일진에게 괴롭힘을 받았다.

-일진은, 그냥 괴롭힐 사람이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자신이 앉고 싶었던 창가자리인데 도경수가 앉아서 그렇다는 둥, 이상한 변명으로 경수를 괴롭혀왔다.

-정말, 그는 악마였다.

일진
“ 아- 이제 열어줄까? “

일진3
“ 그래ㅋㅋㅋㅋ 야, 그쯤하면 됐다. “

일진
“ 그런가? “

-일진이 웃으며, 캐비닛 문을 열었다.

#철컥, 끼익...

#쿠당탕!


(16) 도경수
“ 아흐... 끅!.. 끄흑!.. “

-급하게 나오다 넘어진 경수다.

일진2
“ 푸핫!! 이거 완전 병신아냐? “

#퍼억

-일진2가 경수의 가슴팍을 발로 찼다.


(16) 도경수
“ 끄흑!.. “

-숨이 턱 막혀오는 기분이었다.

-그때,

#드륵

-누군가 뒷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일진들의 시선이, 그에게 집중되었다.



(16) 오세훈
“ 여기가 1반 맞나? “

-그는 오세훈이었다.

-일진들에게 당당히 질문을 하는 세훈이 웃겨, 피식 웃고는, 일진3이 세훈에게 다가갔다.

#저벅, 저벅.. 툭-

일진3
“ 1반 맞는데, 좀 예의가 없어 보이네? “


(16) 오세훈
“ ... “

-세훈은 아무말 없이, 일진3을 쳐다보았다.

일진3
“ ... 하ㅋ.. 존나 꼬라보네, 씨발련이!! “

#휘익, 탁. 우드득-

일진3
“ 아악!!! “

-세훈이 일진3의 주먹을 피한뒤, 손을 잡아 꺾었다.


(16) 오세훈
“ 깜짝 놀랬잖아, 친구야. “

#저벅, 저벅

-일진이 세훈에게 다가왔다.

일진
“ 너, 뭐하는 새끼냐? 상황파악 안돼? “


(16) 오세훈
“ 아니, 아주 잘 되는데. “

일진
“ ... 존나 까부네, 쳐 맞으려고. “


(16) 오세훈
“ 누가. 내가? “

-세훈이 어이없다는 듯 말했다.

일진
“ 그래 이 씨발년아, “

#탁

-세훈이 자신에게 날아오는 주먹을 막고서는, 일진의 손목을 잡아 사물함쪽으로 던졌다.

#쿠당탕!!

일진
“ ... 컥..!!! “

일진2
“ 미, 미친.. “

-일진2가 놀라 세훈을 쳐다봤다.


(16) 오세훈
“ 눈 깔아, 미친년들이.. 적당히 해야지. “

-세훈의 기에 눌린 일진2가, 조용히 고개를 돌렸다.

#저벅, 저벅

#스윽


(16) 오세훈
“ 일어나, 괜찮아? “

-세훈이, 주저앉아 있는 경수에게 손을 내밀었다.



(16) 도경수
“ 흐으... “

-세훈의 손을 잡은 경수의 손이 덜덜 떨려왔다.


(16) 오세훈
“ ... 나가자, 이리와. “

-세훈이 경수를 일으켜, 반을 나갔다.

#탁

#저벅, 저벅



(16) 도경수
“ ... “


(16) 오세훈
“ 맛있어? “

-훌쩍거리며, 세훈이 사 준 초코우유를 마시는 경수다.

-경수가 고개를 끄덕인다.


(16) 오세훈
“ 푸흐, 너 귀엽다.. 이름이 도경수야? “


(16) 도경수
“ ... 어.. “


(16) 오세훈
“ 이름도 귀엽네, 난 오세훈. “


(16) 도경수
“ ... 아.. “

-경수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16) 오세훈
“ 사귈래? “

#푸흡!!

-경수가 먹던 초코우유를 뿜었다.

#뚝.. 뚝..

-경수의 턱에, 초코우유가 맺혀, 셔츠위로 떨어졌다.

#스윽

-세훈이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 경수의 턱을 닦아주었다.


(16) 도경수
“ ... 고, 고마워.. “


(16) 오세훈
“ 그래, 근데 답은? “


(16) 도경수
“ .. 어, 어..?


(16) 오세훈
“ 사귈래, 말래. “


(16) 도경수
“ .... 아.. 그.. “

-경수가 고개를 들어 세훈과 눈을 마주쳤다.

#화악-

-잘생긴 세훈의 얼굴에 놀라, 얼굴이 붉어지는 경수다.


(16) 도경수
“ ... 아, 아으.. “

-경수가 당황하며 빨개진 얼굴을 가렸다.


(16) 오세훈
“ .... 받아준걸로, 알게. “

#스윽

-세훈이 경수의 턱을 잡아 올려, 입을 맞췄다.


(16) 도경수
“ 흡..! “

-경수가 놀라며 크게 눈을 떴다.

#스윽

-하지만 그런 경수의 눈을, 세훈이 손으로 덮었다.


(16) 도경수
“ ... “

-세훈의 손 틈새 사이로, 붉어진 세훈의 귀가 보였다.

-그걸 본 경수가, 살짝 미소를 짓고는, 눈을 감고 세훈의 허리를 안았다.

-그렇게, 둘의 인연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