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ườn thú
14.



목아가 비장한 자세로 신문지로 둘둘 말은 무언가를 가지고

초인종을 눌렀다


태형
어?! 오셨어요!

태형이의 목소리 이후 대문이 열렸고 목아가 안으로 들어간다


태형
(현관문을 열며) 어서오세요😁


태형
어..... 근데 그게 뭐에요😅????

목아가 신문지에 말린 그것과 가방에 담아온 것들을 마당에 꺼내두기 시작했다



목아
이건 나무 모양 낼 때 쓰는 조경가위구요



목아
이건 나무가지 자를 때 쓰는거구요



목아
이건 모종삽이에요 ㅎㅎ

가방에서 무기들이 나와 처음엔 태형이도 당황했지만

해맑게 웃으며 꺼내는 목아를 보고 웃음이 나는 태형


태형
🤭 아 죄송해요 ㅋㅋ 이걸 어떻게 들고 왔어요?


목아
전철타고 버스타고 왔는데요🙂??

저 큰 가위를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목아를 상상하니 웃음이 난 태형이다


태형
추운데 들어와서 차한잔 하고 시작하세요~


목아
아뇨!! 오늘 해야할일이 많아서요!!

정원을 목아에게 맡기겠다고 이야기 하고 몇일 뒤

집으로 와도 좋다는 연락이 오자마자 중무장을 하고 나타난 목아


목아
(커다란 조경가위를 들고) 태형씨? 저는 오래 걸릴것 같으니 신경쓰지 말고 볼일 보세요 ㅎㅎ

목아는 신이나 정원에 있는 나무를 과감하게 자르기 시작했다

그날 저녁


석진
(차에서 내리며) 전정구기~!! 오늘도 선생님말씀 잘 듣고 왔나? ㅋ


정국
아 형~!! 퇴근하는 길이면 태우러오라니까~~


석진
어허~ 부탁을 하려면 공손하게 해야지~

석진이를 허리를 잡고 들더니 흔들며


정국
나! 좀! 태! 우! 러! 오! 지!


석진
으헉 얽 우억 윽........미안 형이 잘못했다🥲


지민
석진형! 정국아~~

석진이와 정국이를 보자 저 멀리서 뛰어오는 지민


정국
이름 : 전정국 / 18살 / 고등학생 / 토끼 깡패로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