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신입생 분들은 전부 집으로 귀가하셔도
괜찮습니다!!"
"도련님 바로 댁으로 가시죠"
"아,아니에요 오늘은 혼자 갈게요"
"아..알겠습니다"
"흠...김여주라..ㅎㅋ 쟨 아직도 저러고 사네"

<잠시 과거>
3년전,
여주도 지민이의 집착에 지쳐 몰래 집을 나왔던 적이 있다 항상 자신을 구속하는 지민이를 피해 몰래 사귄
친구와 함께 약속을 잡고 나왔는데...
"여기가 어디야..?어디로 가야하지..?"
어딜 가든 항상 지민이와 함께였고 밖에 나간거라곤
고작 등•하굣길,집앞 마트가 전부였던 여주라 버스는
커녕 택시를 잡는 법도 몰랐다
그렇게 처음 마주한 집 밖,아니 지민이의 시선 밖은
생각보다 무서웠고 더 큰 공포로 다가왔다
"하아..살려줘..제발..지민아.."
처음부터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지민이는
자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여주를 지켜보며
희열을 느꼈다
"그래..ㅎ 여주야 나를 더 원해봐..그래야 내가 너를
도와주지"

드디어 차문을 열고 여주에게 다가가려던 그때,
"저기..괜찮으세요?제가 도와드릴까요?"

태형이가 나타났다.
"허..ㅋ이건 계획에 없던건데.."
갑작스런 태형이의 등장에 기분이 나쁘다가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도움의 손길을 여주가 어떻게 할지궁금했던 지민이는 그 상황을 좀 더 지켜봤다
"지민이..지민이 좀 불러주세요..제발..지민이 좀.."
"지민이요?아미고 다니는 박지민 말하시는 거에요?"
"네..제발 빨리.."
"어..네 잠시만요"
-여보세요.
-야 박지민 여기 길가에 여성분이 쓰러지셨는데
너 좀 불러달라는데?"
-그 여자 이름이 뭔데
-아 이름..기다려봐
"혹시 이름이 뭐에요?"
"여주요..김여주.."
-김여주씨래. 아는 분이셔?
-...ㅎ아주 잘 알지 거기 어디야 내가 데리러 갈게
-어..여기 빅힛사거리 쪽
-1분이면 가
패닉이 온 상황에도 자신의 이름을 먼저 부르는 여주에 지민이는 더욱 여주에 대한 소유욕이 커졌다
"야 김태형 나 왔어"
"어 야 왔냐 근데 생각보다 금방 왔네?근처였어?"
"어. 이제 나 왔으니까 너 가"
"근데 둘이 무슨 사이야?뭐 니가 여친을 만들진
않을텐데"
"여친보다 더 소중한 존재"
"...?뭔소리야?"
"내거라고 얘"
"..너 진심이냐?"
"진심이니까 넌 빨리 꺼져 니가 얘 얼굴 보는것도
기분 더러우니까"
"지랄하네 진짜..너 그러다가 신고당해 임마"
"신고 할리가 없지 우리 여주가..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데..ㅎ"
"진짜..미친놈..나 먼저 간다"
"..ㅎ여주야 일어나봐 이제 가야지 우리 집에"
"지민..?지민이 맞아?"
"응 나 지민이 맞아ㅎ"
"보고싶었어.."
"나도 보고싶었어 여주야 그러게 왜 집을 나갔어
이렇게 멀리도 못올거면서"
"미안해..이제 안나갈게.."
"다음에 나가고 싶으면 나한테 말해 어디든지 데려다줄테니까ㅎ"
"응.."
"대신 나말고 다른 애들이랑 가는건 안돼"
"왜애..?"
"왜냐니ㅎ 너는 나랑 가장 친한 친구니까 당연히
나랑만 가야지"
"그런가..?"
"응 이제 집에 가자"
"응!!"
"여주야 우리 주말에 같이 놀러갈까?"
"주말에?어디로 갈거야??"
"음..여주가 원하는곳으로"
"그럼 나 바다갈래!"
"알았어ㅎ 바다 가서 실컷 놀고오자"
"응!기대된다ㅎ"
"나한테 말하면 어디든지 데려다줄게 그곳이 바다든,
산이든, 또는 해외든"
"진짜?신난다ㅎㅎ"
너와 내가 함께있는 곳은 어디라도 데려다줄게
예..이제 아시겠죠?지민이가 엄청난 집착광공이란걸..
그리고 이런 소재를 준건 리×치(님),망×개(님) 입니다ㅋㅋㅋㅋ물론 저도 재밌을거 같아서 쓰긴 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