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个恶霸

22. 欧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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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어 지금은 혼자가 아닌 여러이니까 함께라서
두렵지만 불안하지만 이겨낼 수 있어.



"우선, 박지윤을 화나게 만들어야 해요." 여주



"화나게 만들면 걔가 과연 반응을 할까?" 정한



"하게 만들어야죠, 그리고 걔라면 화가 분명 날 거예요." 승관



"어떤 작전이든 걔한테 맞춤 공격이니, 걱정마세요." 여주



당당하게 말했지만, 솔직히 너무 불안했고 또 두렵고 걱정도 됐다 과연 작전을 써서 박지윤이 화가 날지 아니면 복수를
꾸미고 나타나서 우리에게 더 큰 피해를 줄 것인지, 도저히 예상이 가지 않았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



"제가 생각한 작전은, 제가 한 명이랑 사귀는 척을 하는 거죠"
"박지윤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과 가짜 연애를."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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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연애?! 그건 우리가 싫어! 절대 안돼 반대야." 민규



"박지윤이 널 제일 좋아하면 너랑 커플인 척하는 건대?" 여주



여주의 제안을 듣고 13 명은 "나랑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뒤 여주의 제안을 받아드렸다.



"근데 박지윤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어떻게 확인 해?" 지훈



"그러게 티나게 확인하면 눈치 챌 거 같은데, 어쩌지." 준휘



"대전에 올리면 되죠, 기달려봐요." 여주



여주가 옆에 있는 승관이의 폰을 가리키자 승관이 폰을
풀고 건내주자 여주는 대전 사연 보내는 곳에 들어갔다.



"이렇게 다른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고." 여주



2 학년 1 반 이여주 일진 무리 중 누구랑 사귀는 거 같던대
너희는 누구 같냐? 그냥 내 촉임 익명이요.



"이런 식으로 보내면 끝!" 여주




"와...아가 천재네, 이런 생각을 다 하고 또 반했어."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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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천재네, 맨날 반하는 거 같아 너무 완벽해서." 순영



"오글거려요 그니까 그만해요, 선배들." 여주



여주의 "선배"라는 소리를 듣고 승철이 시무룩한 표정으로
"근데 여주야, 언제까지 선배라고 할 거야?" 라고 물었다.



"평생이요, 선배 소리가 싫으면 야 어때요?" 여주



"여주야...그건, 너무 반말이잖아! 오빠라고 해주라 응?" 승철



"싫어요 안돼요 하기 싫어요." 여주



여주의 말을 듣고 여주와 동갑인 애들과 찬이 웃으며
"우리한테는 존대 안 쓰는데." 라고 놀리는 말투로 말했다.



"우리는 오빠 소리 들을 수 있다, 너희는 못 듣지?" 원우



"근데요 형, 여주가 오빠라고 불러준대요?" 명호



"그니까 여주가 안 불러주면 못 듣잖아요, 안 그래요?" 버논



모인 이유를 까먹었는지 동갑 vs 연상으로 의도치 않게
유치한 싸움이 시작 됐고 여주는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승관이 웃으며 "여주는 나한테 오빠라고 한 적 있는데."
라고 말하자 아이들이 다 승관을 바라봤다.



"형이 왜 오빠 소리를 들어요? 동갑인데, 대체 왜요?"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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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이면서 뭔 오빠 소리야!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 석민



"진짜야, 못 믿겠으면 여주한테 한 번 물어봐." 승관



아이들의 시선은 승관이 아닌 여주에게 쏠렸고 여주는
당황하며 "ㅁ,뭐요." 라고 말을 더듬었다.



"쭈야 쟤한테 진짜 오빠라고 했어?" 지훈



"그거 제 흑역사예요, 꺼내지 마세요." 여주



"아니 아가야, 쟤가 왜 오빠 소리를 들어?" 정한



결국 체념한 여주가 그 때 상황을 설명해줬다.



그니까 제가 고 2가 되던 날, 반을 못 찾아서 헤매고 있는데
그 때 승관이가 다가와서 저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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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을 못 찾았어? 몇 반이야?" 승관



라고 물어보는 거예요 반말을 하길래 당연히 선배인 줄 알고
전 존대를 쓰면서  "아...1 반이요." 라고 대답했죠.



"아 1 반 같이 가줄게, 알려주는 거보다 그게 낫지?" 승관



"네 선배, 같이 가주시면 저야 감사하죠." 여주



"선배 말고 오빠라고 불러, 친하게 지내자는 의미로." 승관



"네 오빠." 여주



그렇게 승관이를 따라갔는데 절 1 학년 층으로 데려가더니
1 학년 1 반 앞에서 "1 학년 층은 여기야." 라고 말하길래
처음엔 장난인가 싶고 어이도 없고 당황스럽고.



"...오빠, 저 1 학년이 아니라 2 학년이예요." 여주



"2 학년...? 장난 아니고 진짜로 2 학년이야?" 승관



"네." 여주



"아...미안...1 학년인 줄 알았어, 나도 2 학년이야." 승관



***



"그 때 쌍욕 나오는 거 겨우 참았어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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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부승관이 부럽긴 처음이네." 한솔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한솔의 말에 동의를 하자 여주는
한숨을 쉬었고 승관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상태였다.


"됐고요, 박지윤이 댓글 달았는지 확인 좀 해봐요." 여주



"댓글? 알겠어." 민규



민규가 폰을 켜서 댓글들을 확인하고 있었다.



와...역시는 역시네, 여우년-



대단하다 결국엔 소문 퍼지겠네ㅋㅋㅋㅋ-



"여주는 댓글 보지마, 상처 받으면 안돼니까." 민규



"괜찮아 각오하고 한 일들이야."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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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박지윤 댓글 이거 아니야?" 지훈



민규의 폰을 보던 지훈이 큰 소리로 말하자, 아이들은 지훈을 보며 "박지윤이 뭐라고 달았어?" 라고 물었다.



"00이랑만 안 사귀면 괜찮음, 라는데?" 지훈



***



00은 여러분이 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