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个恶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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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너희 집으로 가는 중이야, 울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



여주- 오지마, 너도 선배들도 애들도 나 안 믿잖아. 왜 굳이 믿는 척을 하는 거야? 나만 더 상처 받으라고?



"...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왜 자꾸 나쁜 말만 하는 거야."
"승관이 얼굴 어떻게 봐, 창피하고 미안해서 못 봐." 여주



승관- 믿어 믿으니까 가는 거야, 나 혼자 갈게. 너 불편하면
안되잖아 그니까 기다려 금방 갈게 학교 째고 갈 거야.



'난 상처 되는 말만 하는데 승관이는 위로가 되는 말만 하네, 너무 차이난다... 확실히 승관이가 아깝긴 하구나 다들 그런 생각을 왜 하는지 이유가 뭔지 이제 알 거 같아 왜 그런지.'



***



"똑 똑"



"가, 난 부승관 너 볼 자신 없으니까. 만날 생각도 없어."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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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난 있어, 그니까 문 열어줘. 나 비번 아는데도 그냥"
"안 들어가고 있잖아 네 마음 다 알아서 그러는 거야." 승관



"네가 어떻게 알아?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네가 왜?" 여주



"친하니까 그리고... 좋아하니까, 지금 말하기 싫었는데."
"나중에 제대로 말 할 거야 그니까 문 열어주라." 승관



'좋아하니까... 좋아한다는 말이 이렇게 설레는 말이였는지 아니면 너라서 더 설레는 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까의
허전함 그리고 우울함 모두가 다 사라지는 기분이였어 전부'



"끼익"



"여주야 걱정 했잖아, 괜찮아? 나 있으니까 울어도 돼." 승관



승관이 여주를 안으며 말하자, 여주는 기다렸다는 듯 어린
아이처럼 장난감을 뺏긴 아이처럼 목이 나가도록 울었다.



***



"이제 좀 괜찮아? 많이 무섭고 힘들었지, 이제 나 있으니까"
"나한테 덜어도 돼 친구니까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친구." 승관



"고마워 솔직히 많이 무서웠어 모두가 나한테서 등을 돌릴" "거 같아서 내 말을 믿어주지 않을 거 같아서 무서웠어."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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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아마도 안 떠나, 누가 널 떠나도 나는 안 떠날 게"
"네가 원하면 아무 말 없이 너 옆에 앉아만 있을게." 승관



"옆에 있어주라... 아무 말 안 해줘도 좋으니까." 여주



'너처럼 좋은 친구를 두고 나는 왜 혼자서 끙끙 앓은 걸까? 너 아니면 애들이나 선배들한테 조금이라도 말을 했다면 난
울지 않고 웃고 있겠지? 머리는 모두를 믿는데 마음은 아직 준비가 안 된 거 같아 조금만 아주 조금만 기다려주라.'



"여주야 많이 힘들지? 그래도 조금만 버텨주라 그러면은"
"지금의 불행이 미래에는 행복이 되서 돌아올 거야." 승관



***



"학교"



"여주야! 걱정 했어, 어디 아프거나 그렇진 않아?" 준휘



"괜찮아요...ㅎ 승관이는 학교 왔어요? 오늘은 왠지 혼자"
"등교하고 싶어서 공원 좀 돌고 편의점도 갔다 왔는데."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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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이는 아직 안 왔고, 원우는 왔어. 걔가 너 보고 싶다고"
"난리란 난리는 다 치더라 불러줄까? 아님 같이 가자." 준휘


"그래요!" 여주



"쟤는 양심이 없나? 끝까지 선배한테 붙어있네."



"쟤 원래 저러잖아, 여우 같은 년. 남자 앞이랑 여자 앞 존나"
"다르잖아 이미지 관리 엄청 잘하던데 우리 학교 퀸카인 줄."



"야ㅋㅋ 퀸카랑 킹카도 저 정도로 관리는 안 할 거 같은데."



"야, 너희는 뭐가 그리 당당하다고 뒷담을 까냐?" 준휘




***



글을 길게 써서 빨리 올리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그게 좀 힘드네요... 미안해요ㅠㅠㅠ 방학 되면 엄청 길게 쓸 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