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미안해..진짜 미안한데.."

"..요즘 어디 아파? 아님 나랑 만나는게 질렸어?"
"그게 무슨 소리야"
"아니 요즘 고민도 많아 보이고..데이트 집중도 못하고"
"그런거 아니야..조금 생각할게 있어서"

"알았어 그럼 다음에 보자 조심히 들어가고"
"응 진짜 미안.."
나도 안다
요즘 내 머릿속엔
전정국 이 녀석 뿐이다

"..또 퇴짜 맞았네 하.."
띠링
'오빠 뭐해요? 만날래요?'
"얘는 왜 자꾸 연락질이야"
'연락하지ㅁ..'

'어디야, 지금 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