关于青年

7.

“너가 좋아하는 초코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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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은 지훈과의 적막을 깨기 위해 먼저 말을 걸었다.




“초코 아이스크림…?”

“응. 너 초코 좋아하잖아”

“……”



지훈은 잠시 망설이다 고개를 끄덕이며 답한다.

“좋아…”


















그렇게 아이스크림 가게에 도착한 둘은 주문을 시키고 자리에 앉았다. 주문한 아이스크림을 받고 진혁은 지훈에게 초코 아이스크림을 들이밀었다. 그리고 지훈은 작고 뽀얀 손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진혁은 자신의 아이스크림은 먹지 않고 그런 지훈만 바라볼 뿐이다. 지훈은 눈치를 보며 조용히 아이스크림만 먹을 뿐이다. 진혁은 미소를 지으며 지훈에게 말을 건다.


“맛있어?”





진혁의 물음에 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먹기만 한다.
그리고 진혁은 지훈이게 조심히 말을 한다.






“지훈아, 내가 묻는 말에 꼭 대답 안해도 돼.”

“그게 무슨 말이야…?”

“너가 답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는 말이야. 아니면 답 하기 싫다고 말해도 되고. 알았지?”

“….으응”

”착하네 지훈이.“






지훈은 자신을 생각하며 배려해주는 진혁의 행동에 감동을 받는다.









그렇게 지훈만 바라보다 진혁의 아이스크림은 다 녹아버렸다. 진혁의 아이스크림을 본 지훈은 입가에 초코를 묻힌 채 안타까워 하는 표정으로 말을 한다.



”헐..너 아이스크림 어떡해….“





진혁은 그런 지훈의 모습이 귀여워 웃음이 터졌다.





”ㅋㅋㅋㅋㅋㅋ 뭐야 그 반응“


”ㅇ..어..?? 왜 웃는거야..?“






진혁은 초코아이스크림이 묻은 지훈의 입가를 손으로 닦아주며 다정하게 말한다.








”그냥 반응이 귀여워서.“













지훈은 그런 진혁의 행동에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어쩔 줄 몰라하며 있는데 진혁은 그런 지훈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한 손으로 자신의 입 쪽을 가린 채 중얼거렸다.










” 아 진짜 이렇게 귀여워서 어쩌지…“














지훈은 아무것도 모른 채 방황하다 진혁에게 말을 건다.








”너…친구들한테도 이렇게 행동해?“







지훈의 말을 들은 진혁은 순간 당황한다.






”ㅁ..뭐..?“



”아니..그냥 되게 자연스러워서…“


지훈의 말에 진혁은 한숨을 쉬곤 말한다.




”이 바보야. 너한테만 그러는거라고“

”ㅇ..왜…?“







진혁은 지훈의 물음에 한 눈에 반했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지훈이 싫어할까봐 차마 말을 못했다. 







”..너가 착한데 내가 나쁘게 굴 이유는 없지“

”ㅋㅋㅋ 너도 착하잖아.“

”하하…“








실제로 학교에선 매우 까칠하고 싸가지 없기로 유명한 진혁은 아마 학교 친구들이 지훈에게 행동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기겁을 할 것이다. 하지만 진혁은 상관 없다. 지훈에게만 잘 보이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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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 그럼 우리 학교 언제부터 오는거야?“

”음..교복이랑 교과서 사야되니깐 수요일부터 갈 것 같아.“

”그럼 교복 맞추러 가야되네?“

”응응 그건 내일 갈려고“

”그럼 나랑 같이 갈래?“

”교복을 너랑..?“










진혁은 같은 교복을 입을 지훈이 보고싶어 같이 가자고 제안하였다. 하지만 진실을 말하진 못하고 혼자 ’같은 학교 교복이면 커플룩이네..” 라고 생각하며 그저 같이 갈 핑계만 생각할 뿐이였다.






“그냥 우리 학교 교복이니깐 내가 잘 알아서 그러는거지.”

“거기서 다 알려주잖아 ㅋㅋ”

“아니.. 그래도 내가 가면 더 잘 알고 몇개 사면 좋은지 다..어..”




진혁은 핑계 댈 것이 없어 열심히 생각을 해보았지만 도저히 나오지를 않았다. 진혁은 말꼬리를 흐리며 말했다. 지훈의 눈에 진혁의 모습이 산책 못해서 우울한 리트리버 같았다. 그리고 지훈은 그런 진혁의 모습이 귀여워 피식 웃으며 말했다.






“ㅋㅋㅋ 장난이야 같이 가자.”








지훈의 웃음과 답을 듣고 진혁은 좋아했다.




”진짜지? 나랑 같이 가는거다? 알았지? 잊으면 안돼??“

“ㅋㅋㅋ알겠어 알겠어.”

“그럼 내일 어디서 만날까”

“내가 너네 학교 앞으로 갈게. 대신고 한 번 구경 해보고싶었거든”





진혁은 핏줄이 잘 보이고 남자다운 두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리며 웃었다.


”ㅋㅋㅋ 왜 그렇게 웃어“

”아 좋은걸 어떡해“

”그게 그렇게 좋은거야..?“

“응. 완전”

“ㅋㅋㅋㅋ 바보같아”

”너한테 바보처럼 보이는 건 괜찮아.“











지훈은 자꾸만 훅 치고 들어오는 진혁의 행동에 얼굴이 붉어져 소매로 얼굴을 가린 채 부끄러워 한다.




”참…또 그런다.“











진혁은 그런 지훈의 모습을 보고 웃으며 장난을 친다.


”왜? 부끄러워? 지훈이 빨개졌네?“


”으아.. 하지 마…“








진혁은 그런 지훈의 모습을 보고 중얼거린다.

” 아 진짜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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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pm3:40 대신고등학교 정문







지훈은 진혁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대신고 정문 앞으로 갔다. 지훈은 정문 앞 기둥에 쭈그려 앉아 진혁을 기다리고 있
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신고 학생들은 나오고있었다. 학교 앞에 처음 보는 얼굴들이 있어 대신고 학생들은 그런 지훈을 힐끔 쳐다보며 지나갔다. 지훈은 대신고 학생들의 시선에 약간의 부담스러움을 느껴 자리를 옮길려고 기둥 뒷 쪽으로 숨어있었다. 
한 편 진혁은 오늘 지훈을 만날 생각에 들떠 교실에서 머리를 정돈 하고 있다. 그러자 진혁의 6년지기 친구 현수가 나타나 진혁의 처음 보는 행동을 보고 말을 건다.






“어이 진혁~“

”아 뭐야.“

”우리 냉미남이 여친이 생겼나? 거울을 왤케 봐“

”그런 거 아니야“





현수는 거울을 자꾸만 보며 자신의 모습을 체크하는 진혁의 행동이 너무나 의심이 갔다. 






”내가 널 모르냐. 아니긴 뭐가 아니야. 이뻐?“




진혁은 현수의 믈을 잠시 답을 안하다가 입을 연다.



“..응 이뻐”




진혁은 처음 보는 진혁의 대답에 당황했지만 웃으며 어깨를 치며 말한다.

“이야, 우리 냉미남 진혁을 꼬신 사람 누구야? 더 궁금해지네.”


“아 저리가;”

“아아 나도 볼래 ㅜㅜ”

“안돼.”

“쳇 부랄친구한테 못뵤여줄 이유가 뭔데”

“걔가 싫어할 수도 있어.”

“왜..;;”



진혁은 현수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 한숨을 쉰다. 현수는 그런 진혁의 행동을 보고 어이없어한다.


“ㄴ..너 지금 나한테 한숨을..?”

“야 형 간다.”

“ㅇ..야..!”













진혁은 그런 현수를 두고 교실 밖으로 나간다. 진혁은 교실 밖으로 나가며 지훈을 볼 생각에 들떠 웃으며 나간다.






띠링-





[book_love_] 어디야?

[gggh_o] 지금 가는 중 








진혁은 교문에 도착하고 지훈을 찾기 위해 두리번 거린다. 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진혁은 지훈에게 전화를 건다.





……



”여보세요?“

”아 나 교문인데 너 안 보여서. 어디야?“

“….너 뒤 돌아봐”

“뒤?”









진혁이 뒤를 돌아보니 정문 기둥 뒤에서 얼굴만 빼꼼 내민 채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지훈을 찾는다. 진혁은 지훈을 보자마자 얼굴에 웃음꽃이 피며 달려간다.






“ㅋㅋㅋ 왜 여기 숨어있어”

“..애들이 자꾸 쳐다보길래..”






진혁은 그런 지훈의 모습이 귀여워 당장 안고싶었지만 애써 참으며 말을 한다.


”ㅋㅋㅋ 교복 맞추러 갈까?“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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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이현수
18살 남자
181/78
김진혁의 6년지기 친구.
성격이 매우 밝고 활발하다.
장난끼기 많아 가끔 진혁이게 장난을 치다 맞곤 한다.
갈색모, 무쌍에 강아지 상 , 잘생긴 외모로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다.
양쪽 귀 피어싱에 입술피어싱이 있다.
이성애자
김진혁이 유일하게 같이 다니는 친구로 친화력도 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