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Hit 编舞


 빅히트 안무가


과거 (뭔가 옛날 이야기 들려주는 느낌;;)

여주 엄마는 유명한 백댄서였어 
김정화라고 알지?

여주엄마는 아빠가 해외에서 일을 하는 바람에 거의 혼자 여주를 키웠어

여주 엄마는 원래 여주처럼 안무가였는데 너무 춤을 잘 춰서 그때 소속사 사장님이 여주 엄마에게 
백댄서를 시켰지
여주 엄마의 꿈은 그게 아니었지만.

근데 그때 가수보다 여주 엄마가 더 유명했어
그래서 그때 소속사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다 따라다녔지
그래서 돈도 많이 벌었어

여주 엄마는 돈으로 뭐든지 해줬어
근데 알잖아 어릴 때는 돈보다 부모님이 더 
중요하다는거
여주는 엄마의 사랑을 원했지
근데 어떡해 여주 엄마는 너무 바빴는데

여주는 잘 때 옆에서 누가 팔베게를 해주는걸 
제일 좋아했어
매일 혼자 자니까...
그래서 큰 인형의 팔에 기대어 잤지...
그 때 여주가 4살이었을 거야

11살까지 이렇게 살았어
엄마 얼굴을 잊을 정도로 엄마는 바빴지...
근데 매일 공연 나가기 전에 여주 엄마가 하는 말이 있었어
카톡으로 아주 가끔은 전화로도 이런 말을 하루도
 빠짐없이 하더라

“ 여주야 매일 네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열심히는 
해도 너무 무리하지 말고 밥 잘 챙겨먹고 다녀”

근데 어느 날은 여주한테 이런 톡이 왔어

“ 여주야 엄마가 매일 하던 말은 잊지말고. 그리고 
엄마 자주 못 봐도 잘 지낼 수 있지? 아마 여주가 
어른이 되면 엄마와 자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 때까지 네가 나를 미워하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여주야 엄마는 너를 영원히 사랑할거야 그리고
 영원히 네 곁에 있을거야 
그러니 너무 속상해 하지마 사랑한다 내 딸”

여주는 놀랐어
이런말을 하던 적이 없던 엄마였으니까
그리고 그냥 잠이 들었어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옆에 경찰이 있었던거야
그 곳에 나도 있었고

여주 엄마가 사라진거지...
아직도 왜 그랬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갔는지도 몰라
지금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고.

그러고 나서 여주는 자해도 했고 자살 시도도 했지만다행히 지켰어...
자해를 하다가 손목에 큰 동맥이 잘려서 수술도 
했지...
그래서 아직도 흉터가 있어

나는 그 날을 잊지 못해
그래서 나는 여주를 지키고 싶어
근데 이젠 내가 아니라 너네가 여주를 지켜줬음 해
강요는 하지 않을께
근데 어쩌면 나보다 너네가 더 여주를 아껴줄 수 
있을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