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短篇小说集

56.{告别}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조금 어두운 주제로 이야기를
하게 됐네요

제가 이 작을 만든 이유는
글을 쓰고 싶었어요
그냥 글을 쓰면 아무생각도 안들어서
좋더라고요

사실 이작을 연재하고있을때
자살계획을 세웠어요
나는 무엇때문에 살고있는지
왜이렇게 살아야하는지

사람을 만나는것도
눈을 마주치는것도
자존심이 바닥으로 떨어진 저에겐
하루하루가 지옥이였어요

우울증,대인기피증,자기혐오가 심해져서
못살겠더라고요

근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저 인터넷으로 내 글을 읽어주고
댓글을 달아주는게
나는 너무 고마웠어요

손목에 칼을 긋고
샤프로 상처를 내고
약을 사려고 한 내가
망가지는것 같아서 두려웠어요

그걸 버티게 해준게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여러분덕이였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댓글을 달아주지 않아도
구취를 해도
그저 내 글을 봐준사람들이 너무
고마웠어요

이상하게 괜찮아지는것 같았는데
또 도졌어요 우울증이
아파서 미칠것같아요
 그리고 저는 학생이기 때문에
더이상 이런것에 의지를 할수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 이야기와 전혀 상관없지만
그저 이런 스토리를 만드는게
큰 위로와 휴식이였던것같아요
제 단편작은 55화에서 끝나지만
이앱에는 더 재밌는 빙의글들이 있을겁니다


죽고싶지 않네요
여러분덕에 삶의 희망을 얻었습니다
조금은 빛이 생긴것같아요
하고싶은 일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제 작품을 봐주셔서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다른 작가분들의 작품을 보며
머무르겠습니다

고맙다는 말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가족들이 아닌 주변인들이 아닌
그저 인터넷으로 위로를 받다니..
느낌이 이상합니다ㅋㅋ

내가 어른이 될때까지
버틸수있을지 모르겠지만
버텨볼게요 한번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너무 고맙습니다
그저 힘이 되주셔서

사랑하고 죄송합니다
저를 이제 볼순 없겠지만
이작은 삭제하지 않겠습니다
가끔씩 놀러올테니
구취하지 말아주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