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盏花[BL/灿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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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쿠공뇽현이
2020.10.06浏览数 45
"그것이.."
"나약한 황후는, 탄탄하지 못한 후계는. 끝을 몰고 오더니다."
백현이 다급히 물러났다.
"그 입, 그 입 다물라!"
"모국에서 정말 곱게 자라셨나 봅니다. 신같은 존재에게 이리 막 대하시니."
"그대는 신이 아니지 않은가. 은을 잃은것은 그대만이 아니네. 나도. ..나도 은을 눈 앞에서 잃었어. 화원을 잃고 유일하게 남은 내 벗을."
"불쌍해 죽겠습니다. 우리 은이, 제 새끼같은 은이. 어찌 이리 간단 말입니까."
"은을 죽인 이가, 진현국 사람이네. 이곳에 들어왔던 도경수의 본국이지. 조사중에 있으나, 진현국은 복수에 거리낌이 없어. 언제나 그들의 목표는 나였지."
"제게 그런말을 하시는 이유가,"
"도와주게."
"........"
"진현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건 그 누구도 장담치 못해. 그대가 그리 아끼는 화원. 이 화원이 사라질지도 몰라. 은을 위해서, 이 화원을 지켜야하지 않겠는가."
"이곳에서 죽은 진현국 왕자를 위해, 진현국이 들고 일어섰단 말입니까."
"은이 죽은 이 황궁에 겨울을 몰고온 그대와 같은 이유겠지. 죽은 은을 위해서라도. 이 황궁에 봄을 돌려주게."
"........."
"은을 죽인 진현국의 패망을 바라며. 부디."
"... 은을 위해서 입니다."
* * *
"후계를 위하여 황후폐하의 주기에 맞춰 합방을 잡아야 할 듯 합니다."
"황후의 몸이 회복되면 그때 다시 상의 하겠다."
"허나,"
"이미 유산을 한번 한 몸이니 조심해야지."
"예. 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