阶级社会:学校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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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사회: 학교









-여주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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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덤덤하게 아니..그런 척을 하며 반을 나와 내가 눈여겨 보던 뒷뜰로 걸어갔다







역시나 뒷뜰에는 아무도 없었다
뒷뜰에 아무도 없는것이 확실해지자 나는 그대로 주저 앉아버렸다


많이 무뎌졌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나 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모욕을 받는거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예주 기일에 웃으면서 맞이 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막상 예주와 엄마 얘기가 나오니까 발악하는 것 밖에 할수 없었다














예주가 죽고 나서 아픈 우리 엄마 한테 얘기 했었다



" 난 괜찮아 엄마 "



'아니 안괜찮아'



"나 안외로워 엄마 "



'사실 외로워 엄마 '



"나 충분히 버틸수 있어 "



'나 못 버틸것 같아 '




" 안도와줘도돼. "




' 제발 나좀 도와줘 '




' 이 지옥에서 날 좀 꺼내줘 '





 '누구든 괜찮으니까 외로운 나를 보살펴 줘 '





' 제발 살려줘 '







애들 앞에서는 온갖 강한 척 다했지만 사실 무서웠다

그리고 두려웠다 



이제는 이 세상이 내게 등을 돌려버린것 같아서 너무 불안했다



이 삶을 포기하고 싶었다

누구라도 내가 살아있다는 걸 증명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누군가가 나를 꼭 아니아주 꽉 안아주었다

누군지 몰랐지만 레몬향기가 나는 사람이었다

평소같았다면 뿌리치고도 남았겠지만 그사람에 품이 

너무나 포근하고 따뜻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아니 못했다



그렇게 품에 안겨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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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제발..흐으으읍..나..나좀 살려..주세요..흐으으윽.. 이 지옥에서 나좀 꺼내줘..."





그렇게 한참을 그사람의 품에서 울었다 






그러다가 잠에 들고 말았다








꿈을 꾸었다



예주가 자살하던 그날의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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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주야 혹시 무슨일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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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없...어.."







나는 힘겹게 대답하는 예주를 방관했다



별일 없겠지 하며 자기합리화 해버렸다



어쩌면 살려달라고 외치는 예주를 외면해버렸을지도 모른다



나는 방관자였다





예주의 대답에 나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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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럼 됐어"







그때 내가 그렇게 했으면 안됐었다 절대 대수롭게 넘기지 않았어야 했다









예주는 방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더니 내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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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올....게..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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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잘 다녀오고! 홧팅!"










그때 잡았어야했다 



그때 잡았어야지



그때 잡았어야했어



왜 안잡았어?


왜!!!







그렇게 예주가 나가고 알바가 끝나 돌아올 시간이 되었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예주가 걱정되어 밖으로 나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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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있는거야...!!"









그때였다 저 멀리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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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나는 불안한 마음에 누구보다도 빨리 뛰어갔다



예주가 아니길


예주일리 없다고 빌면서


일말의 희망조차도 버리지 못한채 뛰어갔다




그렇게



내가 빌었던 사실이 무색하게 예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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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나는 이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이 그대로 굳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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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니야...아니라고...저기 누워있는게 예주가 아니야...아니라고!!!!!"




그렇게 부정했다


예주는 죽지 않았다고 


하지만 예주는 병원 이송중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 모든일이 명문 화문고에 입학하기 한달 전에 일이었다













예주의 장례식의 찾아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예주와 같은학교가 아니여서 몰랐는데 예주는 학교폭력 피해자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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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으윽 예주야 언니가 미안해 몰라줘서 미안해 내가 죽을년이야..흐으으윽..흡...미안해..미안해.."











그렇게 장례식에는 엄마와 나의 울음소리로 채워졌다











-다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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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헉..또..이꿈이야"









그렇게 혼자서 정신을 차리고 보고 주위를 둘러보니 내방이 아니였다





그리고


내가 드는 생각은 하나였다





여기는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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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려분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휴지심자까입니다!!

일단 저를 매우 치세요..ㅜㅜ너무 늦었죠??

제가 요즘 신년 모임때문에

글을 쓸시간이 없어요..ㅜ

요즘 거의 맨날 새벽 2~3시에 자는 것 같아요

이 글도 짬내서 쓰는 글이라서 좀 미흡하지만 오늘은 

평소보다 분량을 많이 넣었답니다..ㅜ

연재는 자유연재입니다!!

아! 그리고 항상 긴댓글 달아주시는 푸엥치님!

감사합니다!!((꾸벅

그럼 다음화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