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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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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믿어볼래요, 그 애를"-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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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윤기


이게 어떻게 된 일 일까. 좀 앞으로 돌려보자




<<<<<1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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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아"-여주
"민ㅇㅏ"-여주

"..."-지민

"지민ㅇ"-여주
"지민아!!!"-여주

"(화들짝)어, 어? 왜? 여주야?"-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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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해? 몇번이나 불렀는데..."-여주

"....아니야, 밥 맛있게 먹어."-지민


툭툭


"...?"-태형

(소근소근)"잠깐 나와"-지민

"??? ㅇㅇ"-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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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우리 화장실좀 갔다올게요"-태, 민


스윽



"다 먹었어. 먼저 간다"-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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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형이 왠일이래, 교실에서 봐요!"-호석


"ㅇ"-윤기




2학년 복도 끝자락

숨어있는 윤기와,

뭔가 말하려는 박지민.

그리고 조또 모르겠고 걍 배고픈 김태형.

이 셋이 모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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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할 말이 있어"-지민

"있으니까 불렀겠지, 말해"-태형

"....나, 김서연을 믿어볼래"-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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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잠만. 뭐? 누구를?"-태형


"김서연을."-지민


"도, 돌았냐? 뭐 잘못먹었어? 제정신이야?"-태형


"....진심이야."-지민

"도데체 왜...?"-태형


"보건실에서, 너희가 나가고 난 뒤. 얘기를 좀 했어"-지민

"자기는 지난 과거를 청산한, 엑스트라라더라. 사과도 했어. 그니까 앞으로 마주치지 말자네"-지민


"오, 그거 좋은데. 좋은..... 근데 그걸 걔가 직접 말했다고..?"-태형


"개수작인지 아닌지는 장담 못 해. 하지만.."-지민



그 애 표정이
진실을 말하고 있었는걸
간절하게.



지민은 이 말을 꾹 삼킨 채, 
미묘한 표정으로 태형을 응시했다.

"...난 그 애를 믿어서 일어날 모든 일엔 손 놓을거야"-태형

"그리고 지금 당장 믿지는 못해. 그 애가 하기 나름이야."-태형


"..."-지민

예상했던 일이었다.





"..그래도, 여주를 구해준 것에 대한 보답은 하고 싶어"-태형


지민에 얼굴에서
씁슬한 미소가 피어났다


..끄덕


스윽..


"? 윤기형?"-태형

"다 듣고 있었어요..?"-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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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윤기


"...형은 어떻게 할 거에요?"-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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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믿어볼래요, 그 애를."-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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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도 한번 믿어볼게."-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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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이렇게나 빨리요, 형?

-닥쳐봐. 믿는다면 믿는거지.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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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