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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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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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전)

해원이 집에 임신사실을 알리고 집안이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한편 태현은 소식을 듣고 본가로 곧장 들어왔고 도무지 믿을 수 없다며 

충격에 빠졌다 해원이 방에 들어간 태현 화장대에 앉아 외출준비를 하는 

해원은 거울을 통해 태현을 마주한다 또 잔소리 시작되겠구나 큰 한숨을 쉰다






" 노크 좀 하지?"






" 누나 미친거야?"





" 뭐가?"






" 임신 그거 진짜냐고"






" 미친놈아 진짜지 가짜냐?"








" 천하의 강해원이 남자때문에 다 버린다고?"








" 누나가 결혼하는게 그렇게 정색할일인가.."








" 정상적인 결혼이면 정색하지나 않지
  듣기로는 연준이형 오랜 여자친구도 있다면서"








"그게 뭐?"







" 와 애인있는 사람 뺏은거야? 내 누나가 이런 사람이었다니"






" 뺏은거라니! 말 조심해 강태현 너 입다물어"






" 연준이형도 그렇게 안봤는데 쓰레기네 어떻게 그럴수있어?
   강남에 있는 빌딩이라도 주기로 한거야? 그 여자만 불쌍하게 됫잖아"







" 뭐?지금 누구한테 쓰레기래?그리고 서여주가 불쌍해?
   걔가 누군지 알고 동정을 하는거야? 너 누구 편이야? "







" 나?누구의 편도 아니지 딴사람도 아니고 누나가 그러면 안되지 
  그게 애인있는 사람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그것도 임신이라니
  사람이 할짓이야?누나때문에 헤어진거잖아"






해원에게 실망을 한 태현은 당당함에 할 말을 잃었다







" 연준씨 옆자리는 원래 내 자리였어"







     
눈매가 한껏 더 사나워진 해원 아무소리 말라며 내 방에서 나가라는 손짓을 

하고 태현은 어이없어 하며 방을 빠져나간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다가

연준과 오랫동안 연인이었던 상대방은 죽을만큼 힘들텐데 임신이라니 

배신감에 죽고 싶을지도 모르겠단 나쁜 생각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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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시점)

우연히 서여주란 사람을 알게됫다 그건 누나가 뒷조사한 서류였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내 시선을 잡아끌었다 처음은 그저 동정심과 

호기심이었지만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그 사람이 가여웠다 

제 누나때문에 파혼까지했다니 충격으로 다가왔다 서류를 보던 

태현의 눈동자는 천천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한숨을 쉬며 머리칼을 넘겼다 

며칠후 우리 호텔에서 YJ건설과 T기업의 연회가 열렸다 말이 연회지 

연준이형과 누나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나는 이 자리가 너무나 불편했지만 

뭐 어쩔 수 없다 가족이라는 답답한 틀에 갇혀 무능력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으니까 누나는 신나보인다 저 사나운 눈꼬리가 가식으로 한없이

휘어져있다 연준이형은 반대로 안색이 안좋다 누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강해원의 계략에 빠진것 누나는 완전 여우거든 

그냥 최연준과 서여주가 안쓰러울뿐이다







" 누나 그렇게 좋냐?"







" 응 행복해"







" 연준이형은 아니던데?"






" 야 강태현 너 진짜 조용히해라"









누나에게 잔소리 듣기싫어 로비로 나갔다 어?서여주다 누군가와 같이 있었고 

밝은 분위기다 호텔엔 왠일이지?물음표만 잔뜩 떠 있는 나

그 남자와 무슨 얘기를 나누던중에 그녀의 발걸음이 멈춰지고 시선을 

따라가니 누나는 연준형의 팔장을 끼며 웃고 있었다 아,안되는데 마주치면

긴장감에 마른 침을 삼켰고 다행이 못보고 지나쳐버렸다 같이 온 남자품에 

안겨 우는 서여주 내 심장이 이상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왜 내 마음이 아픈건지 비가 갑자기 쏟아진 날 누나의 호출에 호텔로 가던 중

정말 보고싶었던 그녀가 내 눈앞에 있었다 하지만 고개를 떨구며 우산

하나없이 온몸으로 비를 맞고 있는 서여주였다 안쓰러워 애꿎은 입술만

깨물었다 꼭 주인잃은 강아지 같았다고 했더니 나를 보며 작게 웃는데 

신주아랑 겹쳐보여 순간 이성을 잃고 안을뻔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작은

손에 우산을 쥐어주며 안녕 이라는 짧은 인사 후 호텔로 들어가버렸다 

호텔 스위트룸 누난 입덧으로 인해 집에서 잠깐 피해있었다 비에 젖은

내 머리를 보자 예상대로 잔소리 날려주는 누나였다 오늘은 모지리란 소릴

들어도 기분이 좋았다




현재,강남 술집 





좀전에도 우연이 터미널에서 여주를 보았고 우연이 겹치면 인연이라던데 

정말 여주는 나와 인연일까?여주의 휴대폰번호를 가지고 있단 생각에

가슴이벅차오르는 태현이다 앞에서 유신은 그간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고

있는데 휴대폰만 뚫어지게 보는 태현을 아까부터 이상한 눈초리로 보고 

있었다





" 야 강태현 핸드폰 그만봐라?나 기분 나빠지려해"






" 아 미안미안 마시자 친구야!"







" 너 진짜 뭐있지?강태현이 계속 이렇게 웃을애가 아니잖아"







" 티..나?"








" 아까도 말했지만 네 눈깔에서 하트 뿅뿅이었다 자식아!
  뭐야 말해봐 관심있는 여자분이 생긴거야?"








" 아마도?"








" ..신주아 잊은..거야?"










" ..그게 언제적 얘긴데 고등학교때 첫사랑일뿐인거잖아"







너 신주아 못잊었잖아 등신새끼,

눈치보는 유신말에 급 얼굴이 어두워지지만 이내 태연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 그 설렜던 표정을 신주아 이후로 너무 오랜만에 봤어서 "








" 와 나 되게 살벌했냐?"








" 어 무지 신주아 앞에서만 무장해제 됫잖아 너"








" ..내가 그랬나?(긁적긁적)"








" 신주아한테 아무도 접근 못하게 눈에서 레이저 쏜게 누구더라?"








언제 그랬냐는 듯 민망한 웃음을 보인다









" 혹시 아까 터미널에서 만났던 여자분?"









" ...응 근데 문제가 좀 있어"








" 무슨 문제?"








" 그 여자 분 애인이 내 누나랑 결혼할 사람이야"







"응?"






두 귀를 의심하는 유신은 대체 이게 무슨 소리냐?물음표가 가득했다








" 태현아 그게 무슨말이야?해원이누나랑 결혼할 사람이 누구라고?"







" 너도 아는 사람 YJ건설 최연준이야"







"오마이갓!연준이형??"







" 그래 참 나 내 매형이 될 줄 누가 알았겠냐"








"잠깐,그럼 네 말은 관심있단 여자분이 연준이형 애인이라는건데
  결혼한다는게 무슨 소리야 해원이 누나가 뺏었단소리야?"







" 응 강해원 내 누나지만 무서운 여자야 갖고 싶은건 가져야하는 성격이라서"









유신이 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니 맞나보다 저도 답답한 마음에 맥주를

마신 후 큰 한숨을 쉬는 태현 갑자기 분위기가 어두워졌다 아주 당황스러운 

유신 태현은 누나가 연준이형이랑 결혼하는 결정적 이유는 임신을 하게

되서야 라고 말 끝나기가 무섭게 유신은 맥주를 뿜었다 이게 무슨말이야 

태현이 관심있단 여자의 애인이 연준이형이란 소린데 그런 해원이 누나가 

연준이형의 아이를 가졌다고?충격이였다 어이없는 웃음만 세어나오고

무슨 막장드라마도 아니고 그래서 그 분 파혼했어 연준이형이 바람난 꼴이

되버렸지 연속으로 충격받은 유신은 맥주로 충격을 달래본다







" 넌 그 분 어떻게 알았는데?"








" 누나가 조사 좀 한것같더라고 우연히 서류를 봤어 
  근데 이상하게 신경이 쓰여 그리고 몇번이나 마주쳤고말야"









" 그거 동정심 아냐?그 분이 불쌍해서..아니다 그러기엔
  네 눈이 너무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보였어 그럼 네 정체는 알고?"









" 아니 이제 겨우 연락처 알아낸 사이"










" 니가 해원이 누나 동생이란거 알면 어떡할건데 너무 위험한거아냐?
  그냥 못본척하자 인연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제발 힘든 길은 가지말자 "







  
첫사랑 실패 후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될거라고 생각못한 태현은 

단순 호기심이라고 하기엔 그녀 서여주를 더 알고 싶어졌다

한편으로는 내가 누구인지 밝히고 나를 이용하라고 얘기해주고 싶었다




뻔한 막장 조아👍
관계가 복잡해짐😵‍💫
내 망상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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