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帝的未婚妻

神的约妻 15





살아있는 생명의 수분은 되도록 빼앗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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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혼약자



15












지민) 어, 왔다.


태형) 화연아! 울었어? 나 좀 봐봐.




우리의 등장에 태형은 급히 달려와 화연을 살폈다. ‘참으로 지극정성이다.’라고 생각하며 시선을 앞으로 돌렸을 땐 정국이 웃으며 날 보고 있었다.




정국) 잘 해낼 줄 알았어. 장하다, 우리 여주.




그가 내 머리를 쓰다듬자 마음이 찌릿 거렸다. 지민은 어차피 실습시간인데 왜 올라왔냐며 장난스럽게 말을 건냈고 우리 모두를 공중에 띄워 건물 밖 들판으로 데려와 주었다.




정국) 오늘 박지민이 여기로 와. 네가 또 거기 붙어있다가 
폭발이 일어날지도 모르잖아?




정국의 말에 지민은 어깨를 으쓱한 다음 여주와 정국에게 갔다. 태형은 화연에게 불길을 제어하는 법을 알려주었고, 정국은 여주에게 물을 생성해내는 법을 알려주었다.




정국) 우리 주위에는 항상 물이 존재해. 여기 있는 흙과 풀, 나무에도 있고 여기 공기중에도 있지.




정국이 손에 힘을 주어 공중을 한번 쓱 훑자 물방울들이 만들어지며 점점 커졌다. 




정국) 흙이나 식물에게서 수분을 얻는 게 쉽지만, 그러면…. 생명에 지장이 가니까.




그가 다시 물기를 털 듯 손을 한번 흔들자 수분이 다시 공기 중에 흡수되었다. 여주도 눈을 감아 공중에 떠다니는 수분을 느꼈다. 손에 힘을 주어 수분을 잡아당겼고 정국만큼은 아니지만 하나의 물방물을 만들어냈다. 지민은 감탄하며 말했다.




지민) 오…. 역시는 역시네. 이걸 바로 해내다니.


여주) 정국아, 나 잘한 거야?


정국) 그럼! 물을 생성해내는 일 다음으로 어려운 걸 
해낸거야. 잘했어.


여주) 생성? 너는 물을 생성해낼 수 있어?




여주의 질문에 정국은 뒷목을 긁었다. 쉽게 대답을 못 하는 정국에 여주는 정국과 혼약한 신이 물의 신일 것이라고, 자신과 혼약한 신은 사선 급 물 계열 신일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여주) 난 이제 이 정도로 만족해~ 우리도 결투 같은 거 
해보면 안 돼?




여주는 호수물을 들어다가 정국을 향해 던졌고 가볍게 물을 받아낸 정국은 난데없는 도발에 재밌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곤 얇을 물줄기들을 여주에게 쏘았다. 여주는 잠시 당황한 듯 했지만 곧 물줄기들을 하나로 모았다. 




지민) 여주 꽤 하네? 그럼 이건 어때?




지민이 정국에게 다가가 그의 어깨에 팔을 걸치고 짓궂은 얼굴로 여주를 보자 둘은 어느새 시야에서 사라졌다. 여주가 당황해서 두리번거리자 난데없이 여주에게 물줄기가 쏟아졌다.




여주) 꺄악!!




아, 지민이 부 능력이 은신이었지. 머리카락의 수분을 걷어내며 여주는 생각했다. 오기가 생긴 여주는 조심스럽게 행동했고 자신에게 날아오는 물줄기를 겨우 피해가며 공격이 들어오는 쪽으로 물을 쏘아댔다. 그러나 모든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쫄딱 젖어가자 여주는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떠오른 한 가지 생각.




여주) 아하.




여주는 눈을 감았다. 팔에도 힘을 풀어 자연스레 내려놓았고 모든 신경을 집중시켰다. 곧 시원한 물결이 느껴졌고 여주는 눈을 감고 직감에 맡긴 채 물길을 피했다. 위치가 바뀌어 가며 자신에게 오는 물길이 느껴졌고 곧 그 근원지도 느낄 수 있었다.












찾았다.


















오늘의 TMI


1. 태형과 지민의 시너지는 장난 아니랍니다.
(불+공기= 워후)

2. 여주가 생각해낸 방법은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