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우리는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앨범 구경을했다. 오빠가 9살때 내가 태어났었는데 학교를 다녀오니 몇일 전까지만 해도 볼록했던 엄마배가 가라앉아있는걸보고 놀랐다했다.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녁시간이 다됬었다.
"애들아! 밥먹어~"
오빠랑 엄마랑 함께하는 식사자리는 오랜만이였다. 도어락 소리가 들리면서 큰언니랑 작은언니랑 아빠가왔다.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였다.
"아빠!!"
"어유 막내 잘지냈어?? 승우도 잘지냈니?"
"네 잘지냈죠 아버지도 건강하셨죠?"
"야~누나는 안보이냐??"
"누나들은 못본사이에 더이뻐졌네?"
"으유~ 거짓말도 참! 허얼! 이게뭐야 밥상다리 뿌러지겠다"
"우선 다들앉아 밥부터먹자"
시끌벅적한 집안. 일반 가정과는 다르지않는 행복하고 따듯함이 있었다. 저녁식사가 끝나구 나랑 엄마는 설거지를 작은언니랑 아빠는 오랜만에 집에와서 캐리어정리를 한다했고 큰언니랑 막내오빠는 둘이서 이야기할께 있다그랬다.
"어떻게할꺼야? 거기 여주도 같이있었다며"
"괜찮아 여주는 학교에서도 우리를 숨기잖아 그러니까 안들키고 여주에게는 피해없을꺼야"
"야 사생들이 들고 다니는거 좋은거알잖아 사진한번 돌면 장난아닌거알지? 안그래도 요즘 흉흉한데.."
"그렇다고 이제 고등학교 입학한 애를 학교가지말라할수없잖아"
"그것도 그러네..소속사에서는 뭐래?"
"빅톤소속사에서는 사생에 대해 니가 잘못했다안하는데 엑스원 소속사에서는 어찌하던 팬이니까 내가 사과하는게 맞다하더라고 지금은 엑스원 소속이니까 어쩔수없지"
"여주는 뭐래?"
"말안했어..아마 모를꺼야"
다들었다.모르긴 모를리가 학교에서 애들이 그렇게 말하는데 그걸 모르는게 신기한거다.아직도 이해가안된다 왜 사생을 팬으로 치는지.
"오빠. 나 다알아. 동표오빠랑 전화도했어"
"어..?! 동표랑 언제전화했어"
"아까 인터넷에 오빠가 사과문올렸을때"
"하..동표한테 말하지말라하는걸 잊었네..괜찮아 오빠가 다알아서 할께"
"거짓말. 오빠도 힘들잖아 왜 맨날 괜찮은척해? 힘들면힘들다 말좀해"
"아니야..오빠..괜차나..흡.."
나랑 큰언니는 아무말없이 오빠의 등을 두드려줬다. 오빠는 막내랑 나이차이가 가장많이 나니까 그래서 더 모범을 보여야된다생각해서 기대지않고 모든걸 참았다했다.
"괜찮아 오빠 참지않아도되 우리는 언제나 오빠편이니까"
"고마워..정말로..흡..내가미안해.."
"괜찮아.."
화가났다. 오빠가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아무도 오빠편을 들어주지않는다는게..
"자숙기간 조금 가지구 다시 돌아가야해..팬들이 실망할꺼야.."
"저런게 팬이야? 하지말라는거 하고 따라다니지 말라하는데 따라다니구 오빠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잘못된건 잘못됬다 말하는게 팬이야 사생은 팬이아니라고"
"어쩔수없어 연예인이란 직업은 사생이 생기기 마련이니까"
"난 못참겠어. 오빠가 이렇게만 당해야하는거 그날 오빠랑 내가 함께했다는 사진도있고 그날 내가 사생한테 밀려서 넘어졌을때 안이르켜줬다는거 그많은 사람중에 한명도없겠어?"
"없을껄 다 사생이잖아"
"지나가던 팬이있을수도 있고 일반인이 있을수도있어 난 찾아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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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그래도 가족모두가 나와서 뿌듯 과연여주는 어떻게 승우오빠를 도울지 기대가되네요! 이번화는 사진이없었어요! 다음화에는 사진중간에 넣을께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