他说他喜欢我

개학하고 한 달 되었을 쯤 코앞이 중간고사인 시점에서 여주는 선배를 어떻게 하면 잘 했다고 소문이 날지 고민하고 있었다.

(여름방학5 참고)



"하... 어떻게 하면 잘했다고 소문나지? 어떻게 죽여야될까?
내가 너무 과잉반응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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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선배? 내비둬. 뭣하려 신경 써. 난 울 쭈링 행복하게 오래오래 가기만 하면 그만인데?"

"하... 승우야.. 이상해... 너랑 시귄지 2달이 넘어가는데 어째 너의 그 애정표현이 익숙해지지가 않아. 나한테 차갑게 대한 그 시절이 더 익숙하달까...?"

"응? 그게 무슨 소리야?"

"그냥.. 난 사람 첫인상이 더 편하거든. 그니까 무서워보이는 사람은 무섭고, 미친놈같은 사람은 미친놈인 그 캐릭터가 더 익숙하달까..?
너의 첫 인상이 되게 싸가지 없고 차가워서 그게 더 익숙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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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앞으로 더 다정해져야겠다. 자기가 이 모습이 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쪽-

그리고는 입술에 뽀뽀하는 승우


"근데 우리 영화에 좀 집중하지?"

"뭐 어때~ 난 우리 쭈랑 있는게 더 좋은데ㅎ 뽀뽀 또 해줘!"

"야! 아까는 니가 한거지 내가 한게 아니잖아!"

"그럼 내가 또하지 뭐"


여주의 팔을 잡아당겨 입을 맞추는 승우
그리고 입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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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연애 후에 하는 키스를 더 의식하는거 같아 그치? 연애 전에 3번이나 키스했는데ㅎ"

"ㅇ..야!! 그게 왜 나오는데!!"

"왜~ 나는 마음만 먹으면 그 뒤로 가능한데~"

"ㅇ..어? 너 진짜!'


쪽-


"왜. 내가 못할 거 같아?"

"그게 아니라..."

"장난이야ㅎ 나도 그 뒤로 진도 나갈 생각 없어."

"진짜 놀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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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흐... 하여간에 강여주 아직 아가야 그치?"

"나 아가 아니야! 날 무슨 애 보듯이 그러냐!"

"내 눈엔 아직 아가같아 보이는데? 나보다 작고 아담하고 그냥 다 
귀여워"

"아닌데?! 나 여자 중에서 큰 편인데?!"

"내 눈에는 한 없이 작은 꼬맹이지~"

"아 너 자꾸 그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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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라고 불러봐. 그럼 그만할게"

"미쳤어?"

"안미쳤는데?ㅎ"

"너 진짜 내가 오빠라고 부르면 안할거지?"

"오빠 소리에 애교하면"

"왜 조건이 하나 더 늘어?"

"그럼 하지마~ 난 계속 놀려야지~"

"한다 해!! 한다고!!"

"해봐~"

"오빠! 여주 그만 놀리면 안되요? 여주 자꾸 놀리면 화낼거예요!
여주 놀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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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강여주 쓸데없이 귀엽네.. 아가야 아가."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