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떡하지..”
“나 밟고 저기 창문 위로 올라가.
이거 밧줄도 가지고.”
“그다음에 밧줄 내려.
그럼 내가 올라갈게.”
“최수빈 좀 똑똑한데..?”
“빨리해 일진들 오겠다.”
“알았어..잠시 실례….”
“읏차….”
”올라갔어?“
”여기 밧줄..!”
그렇게 수빈과 여주는
창고를 빠져나왔다.
”이제 어떡하지…?“
“니네 뭐하냐? 왜 그꼴이야?”
.
.
.
“연준이형…!”
“옆에 여친이냐?”
“아니요;;얘가 왜..”
여주가 고갤 저으며 말했다.
“네, 맞아요.”
“….?!?!”
“그래 잘해보고-
다친거같은데 조심히 다녀라잉-”
“네 감사해요 형..”
“그럼 이만-”
.
.
.
그렇게 둘에겐 하교하는 내내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아까 왜그랬어….?“
”……..뭐가…“
”내가 왜 니 여친이냐고,,“
”그야 내가 널…! 아니야…진짜….“
”됐어 그럼, 나 간다.“
”아니 잠깐ㅁ…!“
”내가 자기 좋아하는 것도 모르고….(중얼중얼)“
.
.
.
”진짜 최수빈 얘답지 않게 왜이러는 거지…?“
“이러면….나도 설레잖아…”
”야 한여주 시킨 일은 제대로 했어?“
”아..네 선배..“
”줘봐. 오..잘가져왔네.“
“근데 이런다고 뭘 알 수는 있는거에요..?”
“당연하지. 최수빈이 어느 조직에 있느냐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근데..이정도만 신뢰를 얻었다고 해도 괜찮을까요..?”
“걔가 뭐랬는데?”
“저한테 고백을 하려고 하는 것 같던데…?”
“하..이놈 머리쓰네..”
“일단 생각해본다고 하고 피해다녀.
마주치면 생까고.”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