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喜欢蛋糕


















석진 시점,


















어머니가 아픈 줄도 모르고 난 어머니의 
케이크와 파이를 먹었다. 

내 모습에 아픔마저 참으셨던 걸 알자 내가 너무
원망스러웠고 그 2번째는 디저트가 원망스러웠다.
그러니 이젠 다시는 그런 건 먹지도 보지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동생이 생일 선물로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걸어 가던 중 보이는 못 보던 
가게로 간다.

달달한 향기를 풍겼고 정말 어머니의 가게에서
나던 향과 비슷했다. 







진한 달달함의 향과 살구잼의 향기, 분명
자허 토르테를 만들었던 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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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허 토르테 (Sachertorte)












그리고 보이는 여자는 정말로 정말
우리 엄마와 닮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조금은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을 끝내고 나오자마자 골목길에 주저 앉아
포장된 파이를 바라보며 눈물이 흘렀던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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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지 진짜...”












중얼거리며 집에 오고 나서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케이크 맛을 봤고 너무 맛있어서 너무 엄마가
보고 싶어서 다시 눈물이 흘렀다. 







도대체 여자 하나 때문에 몇 번을 울었는지


















다신 안 가겠다던 난 며칠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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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










“ 어서오세ㅇ... 어? 지난 번에 오신 분이네요”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저 여자에게 관심이 생겼다.